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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했지만'...대웅, 창립 첫 매출 9천억 유력

  • 이석준
  • 2018-11-02 06:15:57
  • 한올 등 합치면 1조 돌파 기대…수익성 R&D 집행 등으로 악화

대웅제약이 개별 매출액 첫 9000억원 돌파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합쳐진 연결 매출액은 창립 최초 1조원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수익성은 R&D 집행 등으로 악화됐다.

2일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8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532억원)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주력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도입신약인 당뇨병치료제가 성장을 견인했다. DPP-4 억제제 제미글로군은 3분기 누계 631억원을 합작해 전년동기(549억원) 대비 14.8% 늘었다. 같은 기간 SGLT-2 저해제 포시가군도 226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단순 계산시 개별 기준 첫 9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대웅제약의 올해 분기별 평균 매출액은 2287억원이다. 4분기도 적용하면 9148억원이다. 대웅제약은 2016년 7940억원, 지난해 8668억원의 별도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액은 창립 첫 1조원 돌파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대웅제약의 반기 연결 매출액은 5010억원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8839억원, 960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핵심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선전이 중요하다. 한올바이오파마 별도 반기 매출액은 446억원이다. 전년동기(397억원) 대비 50억원 가까이 늘었다.

수익성 악화…R&D 비용, 도입신약 마케팅비 지출 등 원인

수익성은 악화했다. R&D 비용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국내 제약업계 전반적인 흐름과 비슷한 모양새다.

여기에 올 3월 출시된 SGLT-2 억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 마케팅비 증가, ETC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1억원, 17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4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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