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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하반기 11곳 대표 변경…경영효율화 주력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1곳이 하반기 대표를 변경했다.대부분 경영 효율성을 위해서다. 경남제약은 3개월새 두번 대표를 교체했다. 경남제약은 김태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비(非)업체 출신 김주선 대표이사(52)가 새로 선임됐다고 9일 공시했다. 8월 1일 류충효씨에서 김태현씨로 대표를 변경한 후 약 3개월 만이다. 김주선씨는 비상장 회사 한샘도무스 대표(2014년 3월 1일~2017년 3월 31일)를 지냈다. 이날 경남제약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추영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중소벤처기업금융센터 상무 등 신임 이사진이 선임됐다. 대부분 이달 예정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기술투자조합 출자자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알려졌다. 경남제약은 타법인 증권 취득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마일스톤KN펀드를 대상으로 17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마일스톤KN펀드는 코리아세셋투자증권이 운용을 담당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이다. 9월에는 한독과 알리코제약이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한독은 김영진, 김철준 체제에서 김영진, 조정열(51, 쏘카 대표·MSD 마케팅 상무 등)로, 알리코제약은 이항구 단독 체제에서 이항구, 최재희(53, 퍼슨·건일제약 대표) 공동 대표로 변화를 줬다. 같은달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경영 대표에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58), 연구& 8729;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58)을 각각 선임했다. 각자대표 체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 후 본격 진행된다. 현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61)은 내년 3월까지만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8월에는 녹십자엠에스가 조무현 직무대행 만료로 안은억 대표(53)가 새로 임명됐다. 안 대표는 전 한국로슈진단 사장 출신이다. 서울제약은 김정호 전 대표에서 황우성(51) 대표로 변경됐다. 황 대표는 서울제약 오너 2세다. 바이로메드도 8월 김용수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선영 단독 대표 이사(63)로 변경했다. 김선영 대표는 바이로메드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잇단 대표이사 변경은 큰 그림에서 볼 때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는 시각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 변경은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현재 경영 상태에서 더 나아지기 위한 내외부 영입"이라고 말해다.2018-11-13 06:15:40이석준 -
"1년째 협상 제자리걸음" 애브비, 노사갈등 표면화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노동조합을 출범한지 1년 여만에 노사갈등을 표면화했다. 애브비 노조는 회사의 비협조적인 협상태도를 문제삼고 출근길 피켓시위와 사옥 앞 결의대회를 단행했다. 노조 측은 단체협상이 체결될 때까지 쟁의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회사 측은 "그간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해 왔다"며 반박하면서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포착된다. 한국민주제약노조 애브비지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사옥 앞에서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회사가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채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민주제약노조 애브비지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0여 차례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노조가 제시한 124개 단체협약 조항 가운데 중요도가 높은 70여 개 조항을 합의하지 못한 채 일부 조항에 대해서만 잠정 합의됐다. 에브비지부 관계자는 "교섭위원으로 단체교섭에 참여한 임원들은 '본사 승인이 없어서 안된다'거나 '애보트도 안 해줬기 때문에 힘들다'는 식의 발언만 반복했다. 교섭에 대한 권한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보니 실질적인 논의도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교섭진행 초기부터 회사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외교섭을 주장하고, 근무시간 내 교섭이 불가하다며 금요일 저녁 시간 교섭을 요구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으로 단체교섭을 지연시켜 왔다는 게 애브비 노조 측의 주장이다. 최근에는 지부장의 근로시간면제, 노조 사무실 제공과 같이 당연히 보장돼야 할 권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합의되지 않은 70여 개 단체협약 조항에 대한 포기를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애브비지부는 지난달 말부터 사옥 앞에서 아침 출근시간대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형식적인 교섭으로 일관하며 단체교섭을 해태해 온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전 조합원들에게 사과할 것 ▲형식적인 교섭위원을 즉각 사퇴시키고 성실교섭을 진행할 것 ▲부당노동행위를 기획, 자행한 임직원을 즉각 처벌할 것 ▲노동3권을 보장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할 것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즉각 단체협약을 체결할 것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단체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출근투쟁을 지속하는 한편, 유홍기 대표 자택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교섭태도로 인해 노사협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직원들에게는 노동조합이 생때를 부려 교섭이 결렬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성실히 교섭에 임해 단체협약을 타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제약노조는 2012년 출범한 제약사 연합노조다. 사노피파스퇴르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다케다, BMS, 쥴릭파마, 머크, 페링, 엘러간, 프레지니우스카비, 노보노디스크, 애브비, 코오롱제약, 아스텔라스 등 16개 지부를 산하에 두고 있다. 애브비는 2013년 애보트와 법인분할 이후 약 4년만인 지난해 10월 영업부 중심의 노조를 출범했다. 애보트에서 편입된 직원과 새로 입사한 직원 간 처우 문제를 비롯해 전반적인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현재 내근직과 외근직을 합쳐 40명가량의 노조원이 활동 중이다. 한국애브비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입장을 표현하고자 하는 조합의 의도를 존중한다. 다만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해 왔고, 대외적으로도 인정된 보상과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노사간 입장을 존중하는 생산적인 교섭과 신속한 합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2018-11-13 06:10:25안경진 -
펩트론, 난치성 항암제 전임상 성공 '100% 생존'펩트론이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 유래 동물실험에서 '100% 생존율'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수용체, HER2 수용체가 모두 없는 유방암이다.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어 펩트론 물질이 개발되면 최초 신약(first-in-class)이 될 수 있다. 펩트론에 따르면, 이 회사의 TNBC 신약후보물질(코드명 PAB001) 전임상 결과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9회 항체& 8211;약물접합체 국제학회(World ADC)에서 발표됐다. 전임상에서 PAb001은 HER2 타깃 항체가 전혀 효능을 보이지 않는 TNBC-환자 유래 동물 실험(Patient-derived Xenograft)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다. 투여후 50일 이상에서 100% 생존율을 보여줬다. 대조군은 HER2 투약군을 뒀다. PET 촬영 결과 암세도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유방암은 세계 두번째로 발병률이 높고 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80% 이상의 환자에서 HER2 수용체가 발현되지 않아 허셉틴 등 기존 항체 의약품으로는 치료 한계가 있다. PAB001은 MUC1 타깃에 대한 항체다. MUC1은 다양한 암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과발현되는 특징 때문에 이상적인 항암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학계에서 평가받는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이나 난소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항체 개발 어려움으로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임상적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펩트론 항체 치료제는 과학기술부 신약개발지원과제에 선정돼 2016년부터 5년간 25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현재 인간화항체 작업 및 항체신약 후보물질 선정을 완료했고 내달부터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대량생산 세포주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 펩트론 문경덕 연구소장은 "타겟 항암제 PAB001의 성공적인 개발로 펩트론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항체의약품으로 신약과제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PAB001은 TNBC는 물론 난소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MUC1 타깃이 90% 이상 높게 발현되는 여러 전이성암에서도 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문 소장은 과거 한화케미컬 바이오연구소에서 8년간 재직하며 신규 항암 항체 개발 프로젝트 총 책임자로 역임했다. 2016년부터 펩트론에 합류해 항체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2018-11-12 18:18:09이석준 -
휴메딕스, 3분기 영업익 32억원…원가절감 효과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2018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69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2%, 133%, 4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각각 2%, 278%, 6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2분기 중 시생산 등 일시적인 재고자산 비용 정리에 따른 매출원가의 증가 및 3분기 중 앰플, 바이알 제조라인 공정개선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때문이다. 3분기는 히알루론산 필러 및 화장품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특히, 중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 국가가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도 기존 '더마 엘라비에' 기초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신규 출시한 '더마 엘라비에 발효 허니부쉬 이너셋 마스크팩', '더마 엘라비에 PDRN 28 데이즈 턴오버 앰플'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매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휴메딕스는 수도권 중심이던 에스테틱 영업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에스테틱 사업 부문'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 통합사무소 개설과 전국의 우수한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그 동안 다져온 에스테틱 분야의 영업 노하우와 마케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 에스테틱 사업에 접목시켜 에스테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 파나시에서도 전세계 1만대 누적 판매를 돌파한 '더마샤인'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국산 에스테틱 의료장비 개발을 위해 레이저·광학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인 최종운 대표를 영입해 혁신적인 에스테틱 의료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에스테틱 사업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해 내년부터는 유통 채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자회사 파나시를 통해 새로운 에스테틱 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11-12 17:01:08이탁순 -
휴온스글로벌, 3분기 연결 매출 1000억원 첫 돌파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이 처음으로 3분기 연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00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억원(영업이익률 20.9%), 214억원(당기순이익률 21.4%)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13.9%, 4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3분기 매출은 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이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4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44.1%, 112.2% 증가했다. 전년 3분기에는 매출 58억원, 영업 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의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주요 자회사인 휴온스가 국내외 제약사업 에서 안정적인 성장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했고, 휴메딕스도 에스테틱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기 사업을 전개하는 휴베나 와 소독제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 등 자회사들도 동반 성장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들의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성장 모멘텀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휴톡스주는 내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유럽,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의 국가들과 금년에 체결한 대규모 장기 수출 계약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허가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휴톡스주의 원활한 국내 공급 물량 확보와 해외 수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어 온 유럽과 미국 GMP 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500만 바이알)의 건설이 완료 되어 현재 밸리데이션(자체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내년 중에 식약처로부터 GMP 승인 획득을 완료해 제1공장(100만 바이알)과 함께 휴톡스주의 빠른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주의 미간주름 개선 외에도 미용 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해 오는 2020년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최근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고 내년에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세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지금의 성장세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2018-11-12 16:54:25이탁순 -
이재준 영진약품 대표, 첫 자사주 매입이재준 영진약품 대표(52)가 첫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책임 경영 일환이다. 이 대표는 올 3월 영진약품 대표 자리에 선임됐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11월 9일 회사 주식 5000주를 주당 5956원에 장내매수했다. 투자 금액은 3000만원 정도다. 이 대표의 영진약품 주식 보유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이 대표의 첫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국 AT커니에서 제약·헬스케어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하고,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업무를 수행했다. 2008년부터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입사해 사업개발(BD)과 한국 관련 전략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2012년부터 올 3월 영진약품 신임 대표에 오르기까지 동아ST에서 근무하면서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 역할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영진약품 합류 후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지놈앤컴퍼니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R&D에 힘쓰고 있다. 이 대표의 영진약품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영진약품 주가는 최근 하락세다. 12일 종가는 5750원이다. 영진약품의 52주 최고가는 1만1300원, 최저가는 5280원이다.2018-11-12 16:24:23이석준 -
바이오대장주 동반추락...셀트리온·삼바, 시총 9조 증발'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식 시장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개 종목만으로 하룻새 약 9조원의 시가총액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12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9일) 대비 11.98% 하락한 20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연중 최저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26일 종가 19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주가가 20만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28조7784억원에서 이날 25조3300억원으로 3조4484억원 줄었다. 셀트리온의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3%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93억원으로 0.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84억원으로 44.32% 줄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2954억원으로 전년보다 14.79% 줄었고 매출액은 6509억원으로 9.90% 늘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 가격 인하 및 증설에 따른 1공장 가동중단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라고 분석했다. 바이오시밀러의 가격경쟁 본격화로 셀트리온의 해외 매출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을 보면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84억원, 18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두 지난해 2~4분기의 매출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 3121억원은 지난해 4분기(4154억원)에도 못 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11월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28만5500원으로 지난 9일 종가 36만8000원보다 22.42% 추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갱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지난해 12월 7일 기록한 32만4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지난 4월20일 기록한 60만원에서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날 하룻새 시가총액은 24조3487억원에서 18조8901억원으로 5조4586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과 함께 바이오대장주 2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하루에 8조9070억원 증발한 셈이다. 분식회계 의혹 여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는 과정에서 적법하게 회계 처리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회계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만약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대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폐지 실질 심사 대상이 된다.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제약바이오주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의약품 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 하락한 9929.12를 기록했다.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는 4.26% 떨어졌다.2018-11-12 15:42:42천승현 -
한미약품, 사내 금연캠페인 확대 운영한미약품그룹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사내 금연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한미약품은 금연치료제 노코틴 출시를 기념해 그동안 진행하던 금연 캠페인을 보다 구체화해 전사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출시되는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 중 유일하게 옥살산염으로 허가받은 금연치료제로, 한미약품 제제기술로 단독 개발한 전문의약품이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사내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장려금 또는 축하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장려금(사내 복지포인트) 지급과 함께 금연 성공자 인원수만큼 후원기금(회사 부담)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전무이사는 "건강에 치명적인 흡연은 인류건강을 위해 종사하는 제약인이라면 당연히 피해야 하는 습관"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일시적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인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노코틴 발매에 따라 정부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에서 쓰이는 금연치료제(전문의약품) 2종 모두를 보유한 제약회사가 됐다. 나머지 1종은 FDA 승인을 받은 부프로피온염산염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이다.2018-11-12 13:15:58이탁순 -
휴온스, 3분기 영업익 134억원…역대 최고 기록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6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영업이익률 15.6%), 당기순이익 132억원(당기순이익률 15.4%)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17.2%, 41.5% 성장한 것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7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영업이익률 16.9%), 당기순이익 110억원(당기순이익률 13.6%)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1.6%, 7.8% 증가했다. 휴온스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에는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수탁사업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2.2%의 성장세를 기록한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미국 전역에 수출 중인 '리도카인주사제'와 '생리식염수주사제'가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2분기부터 이어온 'PDRN 주사제(리비탈렉스 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보인 신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탁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 고객사를 유치 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휴온스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뷰티·헬스케어 및 당뇨 의료기기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망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는 최근 국내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빠르게 안착하기 위해 주요 국가들과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지난 9월에 중국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와 10년 장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휴톡스주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뷰티·헬스케어 사업 성장에 한 축을 맡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는 지난 8월에 국내 홍삼 전문기업 '성신비에스티㈜'를 인수해 휴온스내츄럴의 '이너셋 허니부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홍삼과 천연물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선보여 국내외 건기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휴온스는 11월부터 세계적인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덱스콤 G5™ 모바일'을 국내에 정식 발매해 1형, 2형 당뇨 환자들과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덱스콤 G5™ 모바일은 세계적으로 제품력과 편의성이 검증된 제품인 만큼, 국내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휴대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인 '이오패치'의 향후 국내 출시를 통해 당뇨 분야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적인 위치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3분기에도 각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영역을 보완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도입한 '덱스콤 G5™ 모바일'과 함께 당뇨 관련 의료기기 사업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11-12 13:04:33이탁순 -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2018년 도산인상 수상유한양행 연만희 고문(고려대, 88)이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문화를 확립한 공로로 2018년 '도산인상 도산경영상'을 수상했다. 흥사단(이사장 류종열)과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강석진)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0주년을 맞아, 11월9일(금) 저녁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29회 도산의 밤을 열고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에게 도산경영상을 시상했다. 올해 도산인상 시상식에서는 도산경영상 부문의 연만희 고문을 비롯해, 도산교육상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도산연구상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 도산투명사회상 박종규 KSS해운 고문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손봉호)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전문경영인으로,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며 "일찍이 민족 경륜의 사상을 제시하고 솔선수범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실천해 온 경영인으로 타의 귀감이 되었다"고 수상자 선정 경위를 밝혔다.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정직과 신용’이라는 고(故) 유일한 박사 경영사상의 계승자로 평가 받으며, 유한양행 전문경영인 재직 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도산아카데미는 우리 민족의 선각자이자 큰 스승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정립하고 도산인상을 제정하고, 사회 각계에서 도산 선생의 정신을 실천하여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분을 선정해 지난 1996년부터 도산인상을 시상하고 있다.2018-11-12 12:55:2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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