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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플로리스트 체험...직원 소통의 장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사내 문화소통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 플러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onnect+는 직원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소통으로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매달 다른 주제의 수업을 마련하고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Connect+’는 임직원 20여명이 모여 ‘목화 리스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리스는 화환 모양의 장식품으로 목화, 드라이플라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제작 과정에 대한 강사의 간단한 강연이 진행된 뒤, 저마다의 개성이 묻어난 목화 리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현주 GC녹십자 대리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하며, 동료들의 근황도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 기회에는 동기들과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2019-01-21 14:45: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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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발달장애인 여가활동 '휴가사랑' 프로그램 운영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 근로복지관'과 함께 여가활동 기회가 현저하게 낮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복지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휴가사랑은 휴온스그룹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가지원 프로그램이다. 휴온스그룹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 추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된 지역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1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비롯해 야구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휴온스그룹 임직원 15명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 장애인 10명과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휴가사랑'처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공장이 위치한 충북 지역의 다양한 복지단체를 후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이고 사회적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01-21 11:29:09이탁순 -
부광약품, 안트로젠 주식 60만주 334억에 처분 완료부광약품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60만주를 334억원에 처분했다.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과 장내매도를 통해 주식을 팔았다. 지난해부터 안트로젠 주식 처분으로 711억원을 확보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이 120만171주에서 60만주로 60만171주 줄었다. 지분율은 14.22%에서 7.11%로 감소했다. 부광약품이 최근 예고한 안트로젠 주식 처분이 완료됐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14일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를 39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7만560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21일에는 52만4571주를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이번 주식 매도 금액은 총 334억원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부터 안트로젠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왔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20.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말부터 10월19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40만주를 장내에서 377억원에 팔았다. 이번에 부광약품이 60만171주 매도를 완료함에 따라 보유 중이던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1억원에 달한다. 부광약품의 최초 안트로젠 주식 취득 금액은 39억원이다. 39억원 투자로 20배 가량의 자금을 회수했다. 부광약품이 지분 매도 후에도 보유 중인 안트로젠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 353억원에 달한다.2019-01-21 11:00:11천승현 -
한올 창업주 일가 지분정리 행보...한올홀딩스, 지속 매도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일가가 한올홀딩스를 통해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한올홀딩스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은 최근 10개월새 60%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외 특수관계자 3인(한올홀딩스 포함)의 지분도 20% 가까이 줄었다. 한올홀딩스는 부동산 매매, 임대 및 개발업을 목적으로 2015년 8월 설립됐다.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이자 전 회장인 김병태씨(2대 주주)와 그 부인 이순주씨(1대 주주)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2018년 4월 13일 한올컨설팅에서 한올홀딩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최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외 특수관계자 3인의 회사 지분은 2018년 5월 24일 375만5067주(7.19%)에서 2019년 1월 14일 302만7217만주(5.79%)로 72만7850주 줄었다. 보유 주식의 19.4%가 감소했다. 특별관계자 한올홀딩스의 장내매도 등 때문이다. 한올홀딩스는 2018년 4월 3일에서 2019년 1월10일까지 27차례 장내매도와 8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72만7850주를 처분했다. 한올홀딩스는 김병태 전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창업주)과 그 부인 이순주씨가 각각 16%와 30%의 지분을 들고 있다. 1,2대 주주 합산 지분율은 46%다. 사실상 한올 창업주 개인회사다. 한올홀딩스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은 2017년 9월 25일 크게 늘었다.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은 그날 17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했고 이중 100만주를 한올홀딩스(당시 한올컨설팅)가 받았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의 블록딜은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에 피인수된 2015년 7월 이후 가장 큰 지분 변화였다. 한올홀딩스는 블록딜 100만주와 그전 장내매수를 통해 획득한 14만3260주를 합해 114만3260만주 확보하게됐다. 김성욱 부회장의 블록딜 처분단가는 1만1113원이다. 2017년 9월 김성욱 한올 부회장 170만주 블록딜 한올홀딩스 100만주 매입…2018년 4월부터 수십차례 장내매도 한올 2017년 12월 기술수출 …한올홀딩스, 2만~3만원대 지분 정리 한올홀딩스는 2018년 4월 3일부터 주식을 장내에 팔기 시작했다. 올해 10일까지 27차례 장내매도를 단행했다. 처분단가는 2만4130원부터 3만8053원이다. 취득단가 1만1113원보다 2~3배 많은 금액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주식은 2017년 12월 19일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에 자가면역질환 신약물질(HL161)을 기술수출하면서 급등했다. 라이선스 계약 당일 시초가 1만4200원이 1만5500원으로 마무리했고 다음날에는 상한가를 치며 2만150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1월 12일 4만4850원 3년 최고가를 찍은후 3만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업계 IR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가 한올홀딩스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수십차례 사고 팔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외부 시선 부담 등으로 김병태, 김성욱 등 한올바이오파마 오너 일가의 직접적인 거래보다는 한올홀딩스를 통한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일가의 지분 감소 현상은 2015년 대웅제약에 피인수된 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9-01-21 06:15:1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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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종합감기약 판콜...TV CF 온에어동화약품 종합감기약 판콜이 지난 14일 신규 TV-CF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기 시작했다, 판콜 마셨다'는 메인 메세지를 통해 '마시니까 효과 빠른 감기약'이라는 액제 감기약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초기 감기 증상에서 판콜을 바로 떠올릴 수 있게 강조했다. 초기 감기 증상을 표현한 판콜 패키지의 캐릭터를 활용해 모델들의 역동적인 액션을 재미있게 표현했고, 친숙한 멜로디와 나레이션의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판콜이 연상되도록 제작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30 젊은 세대에게 재미난 반응을 얻고 있는 패키지 캐릭터와 판콜에스의 빨강, 판콜에이의 노랑 패키지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반복되는 코드와 애니메이션 효과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쾌한 재미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판콜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까지 캠페인을 확장해,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판콜은 1968년 출시 이래 50년 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과 어린이 해열제 판콜아이 시럽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2019-01-19 14:27:11노병철 -
삼천당제약, 6년만에 영업이익 감소...R&D비용 증가삼천당제약 영업이익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회계기준 변경, 아일리아 시밀러 개발 등 연구개발비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18일 삼천당제약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240억원) 대비 33.6% 줄었다. 삼천당제약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건 2012년 이후 처음이다. 2011년 75억원에서 2012년 60억원으로 역성장 한 후 2014년에는 159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24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는 100억원대로 감소했다. 첫번째 원인은 회계 기준 변경이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을 낮췄다. 무형자산 비중이 낮아질수록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주는 비용(판관비) 처리가 늘게 된다. 삼천당제약의 연구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은 연결 기준 2016년 54.7% 2017년 73.3%, 2018년 3분기 누계 40.4%다. 두번째 원인은 연구개발비 증가다.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2016년 64억원, 2017년 101억원, 지난해 3분기 누계 47억원이다. 삼천당제약은 R&D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임상준비 및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상대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을 각 100억원씩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준비 및 제네릭 수출 사업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습성황반변성치료제 대표 제품인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를 타겟으로 한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황반변성치료제다. 지난해 매출 63억 달러(7조10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다. 글로벌에서 허가받은 황반병성치료제는 노바티스 '루센티스'와 '아일리아'가 유일하다. 상업화 시 희소성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네릭 수출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비용 증가, 연구개발비 자산화요건 변경으로 인한 연구개발비용 조정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19-01-19 06:15:42이석준 -
아스트라제네카, 단협 개정 놓고 노사갈등 심화연초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민주제약노조 소속 노동조합(아스트라제네카 지부)은 단체협약 개정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노사갈등은 협약 22조인 '회사는 취업규칙을 비롯해 조합원과 관련된 제규정, 규칙에 관한 사항을 제정 또는 개정코자 할때 조합과 합의해야 한다. 단 회사 인사경영권과 관련된 것은 예외로한다.'에 기인한다. 기존 내용에 대해 '회사는 근로조건의 불이익이 아닌 제규정 변경 시 사전에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의 한다.'로 개정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즉 조합원에 불이익이 되는 제규정이 아니라면 합의가 아닌 협의로 수위를 낮추려는 속셈이라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노조간 교섭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까지 결렬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POA(Plan of Action)에 불참하고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 개정은 회사 측의 고용안정에 대한 위협이다. 업계에서 희망퇴직 등을 통한 감원 이슈가 많은 상황이다. 협약 문구 수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단협 개정과 고용 불안정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임금 및 휴가와 같은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과 관련해 직원 입장에서 불이익이 되는 변경이 발생되는 경우 현행 법규정에 따라 노조와 당연히 합의해 실시한다. 다만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과 관련이 없거나, 직원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는 제도 및 단순절차 변경 조차도 노조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은 합리적인 개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직원 개인의 발전, 조직문화의 개선 그리고 고용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노조와 성실하게 대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노사는 2017년 4월 12일부터 4회의 본교섭과 31회에 이르는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이후 3주간 진행된 조정회의에 성실히 임하였으나 이조차 결렬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19-01-18 06:22:28어윤호 -
한미약품, 처방약 시장 1위 등극...종근당과 양강 체제한미약품이 자체개발 복합신약을 주축으로 국내 원외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대웅바이오가 글리아타민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종근당, CJ헬스케어, 대원제약 등의 선전이 돋보였다. 17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555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4760억원보다 16.6% 증가하며 처음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은 종근당이 처방액 선두에 오른 바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몇 년간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4년 3872억원에서 4년만에 43.4% 상승할 정도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이 위력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 처방실적을 보면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지난해 675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지난 2009년 발매된 이후 매년 간판 의약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식약처에 등록된 국내 개발 개량신약 1호 제품이기도 하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처방실적이 566억원으로 무려 46.7% 상승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17.0% 증가한 265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나타냈고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은 228억원어치 처방됐다. 고지혈증복합제 로벨리토(203억원), 뇌기능개선제 카니틸(189억원) 등도 처방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한미약품에 이어 종근당이 지난해 518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2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7.5% 상승하며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지만 한미약품의 상승세에 밀려 순위는 한 단계 내려갔다. 종근당은 한미약품과 함께 최근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3년 3629억원에서 5년 만에 원외 처방액이 42.8% 늘었다. 주력 제품으로 성장한 신제품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전년보다 23.7% 증가한 629억원어치 처방되며 회사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글리아티린의 원 개발사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품이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474억원),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342억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340억원), 관절염치료제 이모튼(300억원), 당뇨치료제 듀비에(185억원) 등 자체개발 신약, 도입신약, 제네릭 제품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주요 업체들의 지난해 처방실적을 보면 대원제약,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대웅바이오,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2390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고 제일약품과 JW중외제약도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대웅바이오는 2017년 1494억원에서 지난해 1810억원으로 21.2% 치솟았다.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76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효과다. 이에 반해 유한양행, 노바티스,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은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01-18 06:20:54천승현 -
'한솥밥 인연' 바이오·조인트벤처 창업 멤버로 연결과거 한솥밥(직장 등) 인연이 바이오 및 조인트벤처 창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들은 전 직장에서 일해 본 경험과 신뢰를 토대로 제2의 인생 설계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 출신들은 16일 면역항암제 개발 투비바이오(모회사 투비소프트) 신약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투비소프트 대표는 조강희씨(53), 투비바이오 연구총괄고문(58, 플랫바이오 회장)은 김선진씨가 맡는다. 조 대표와 김 고문은 한미약품 부사장 출신이다. 조 대표와 김 고문은 2017년 상반기 한미약품에서 근무 기간이 겹쳤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조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를 맡으며 의약품 수출 계약 관련 법률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교수 출신 김선진 박사(MD)는 한미약품에서 R&D 본부장 및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담당했다. 최학배 전 한국콜마 대표(62)는 지난해 12월 김대경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노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하플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최 대표와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대 동기다. 하플사이언스는 지분은 최 대표 51%, 김 교수 49%다. 이중항체 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한화케미칼 출신이 수두룩하다. 이상훈 대표(56, CEO), 이재천 상무(49, CFO), 유현규 상무(47, 연구총괄) 모두 한화케미칼 출신들이다. 한화케미칼이 바이오사업을 접으면서 직접 바이오벤처를 창업했다. 2016년 말 SK케미칼에서 스핀오프(분사)한 바이오벤처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혁신R&D센터장(상무) 출신 김훈택 대표(53)가 수장을 맡고 있다. 혁신R&D센터에 근무하던 다른 연구인력들도 창업에 동참했다. 현재 면역항암제, 섬유증 및 혈우병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기업 바이오사업 진출…대학 동문 인연 계기 지난해 7월 비앤오바이오 합작법인을 설립한 부광약품과 대기업 OCI의 만남에도 한솥밥 인연이 있다. 부광약품 오너 2세 김상훈 이사(51)와 OCI 창업주 3세 이우현 대표(51)는 동갑내기 동문이다. 두 사람 모두 1968년생으로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2017년 매출액 1507억원의 부광약품과 3조6316억원의 OCI의 만남에는 양사 오너 간 동문 인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김 이사, 이 대표 모두 비앤바이오 등기임원인 기타비상무이사로 등록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영현황 등을 보고받을 수 있는 자리다. 김영주 종근당 사장(55)과 김기원 전무(54)는 머크세로노 출신이다. 김 사장이 먼저 종근당에 자리를 잡은 후 김 전무가 뒤를 따라왔다. 서울제약에는 대웅제약 출신이 많다. 등기임원에 김정호 부회장(61, 경영 총괄), 박종전 부회장(70, 개발), 박재홍 부사장(57, 경영관리), 미등기임원에 이도영 이사(49, 영업기획) 등이 그렇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은 겪어봐야, 일은 해봐야 안다는 말이 있듯이 창업 등에는 과거 신뢰가 인연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2019-01-18 06:20:34이석준 -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K바이오 시대 본격화""신약 개발 성과를 보상하는 약가제도 개선과 R&D 투자 재원 확보로 제네릭 가치를 유지함은 물론 개방형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7일 협회 2층 K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약개발 협력 등을 통한 K바이오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의 방향성과 성과, 글로벌 진출 노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원희목 회장은 "정부는 2018년 미래형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제약산업 지원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육성방침을 밝혔지만 실제 제약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 대비 정부 지원은 8%대에 불과해 국산 신약에 대한 성과와 보상 체계는 미진해 보다 적극적인 로드맵과 시행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제약기업의 치열한 연구개발 도전으로 일궈낸 성과로는 R&D 투자 자발적 확대, 고용증가, 기술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 등으로 요약된다. 제약기업 연구개발 투자는 2006년 3500억원에서 2017년 1조 3200억원으로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 증가를 살펴보면 2006년 6372명에서 2017년 1만1925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원 회장은 "그동안 정부는 제약산업을 규제산업으로서 사회보험 하에서의 가격 통제 등 사회적 의무를 요구해 폭발적 성장을 가로 막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기업들은 2000년대 이후 연구개발 투자노력으로 선도물질부터 임상3상까지 진행 중인 573개 합성/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은 ▲신약 개발 효율성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 성과 촉진▲일자리 창출 역량 극대화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 제고로 요약된다.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와 관련해서는 민관 공동 출연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 설립으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 바이오클로스터, 산업계 연계 바이오파마 H&C 출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개방형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방안도 마련된다. 글로벌 로드맵으로는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한 국산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 등의 세계 진출을 위한 '산/학/연/병/정 글로벌 진출 협의체'를 가동할 방침이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한 CIS 지역을 비롯한 유라시아/아세안 시장 진출 가속화 계획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매년 개최, 정규직 중심의 청년 고용확대로 대별된다. 제약산업 신뢰도 향상 방안으로는 ISO 37001 지속 추진, MR 인증제도 강화, 대북 의약품 지원 등 남북 보건의료 협력 추진, 선진 수준 연구소/공장 견학 등이다.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의 이익을 넘어 건강한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치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허가, 생산, 유통 등 제약산업 전반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창출해 미래가치를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1-17 10:48:0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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