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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고공행진'...녹십자셀, 6년새 매출 10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셀이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맹활약으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년 동안 매출이 10배 가량 증가할 정도로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녹십자셀의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대비 37.0% 증가했다. 매출액은 357억원으로 전년보다 27.7%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녹십자셀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상승했다. 녹십자셀의 전신인 이노셀이 개발한 이뮨셀엘씨는 면역세포치료제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암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뮨셀엘씨는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거쳐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싸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가 항원제시 없이도 스스로 암세포를 찾아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원리다. 사실 녹십자셀은 2012년 녹십자에 인수되기 전에는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11년 매출은 33억원에 불과했고 영업손실은 51%에 달했다. 녹십자셀은 2012년 녹십자에 이뮨셀엘씨의 판권을 62억원에 판매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2013년 매출 37억원, 영업손실 30억원에 그쳤다. 녹십자의 영업 가세 이후 이뮨셀엘씨의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녹십자셀은 2015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2018년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고 1년만에 3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6년 전인 2013년에 비해 9.7배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뮨셀엘씨가 진료현장에서 이뮨셀엘씨 처방경험이 쌓이고 관련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면서 의료진들의 신뢰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뮨셀엘씨를 실제 암환자들에게 처방한 결과를 담은 리얼월드 데이터 논문이 지난해 5월 국제암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게재됐다.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59명의 간암 환자와 처방 받지 않은 간암 환자(대조군) 59명의 무재발생존율과 이상반응을 비교한 연구 결과다. 분석 결과 실제 임상현장에서 이뮨셀엘씨를 처방 받은 간암 환자의 재발 위험은 62%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뮨셀엘씨를 투여한 간암 환자의 종양 크기와 간경변증 비중은 대조군에 비해 높았지만, 재발 발생률은 낮았다는 분석이다. 약물투여 후 심각한 이상반응을 호소한 환자는 없었다. 녹십자셀이 이뮨셀엘씨의 직접 판매를 시도하면서 실적은 더욱 가파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녹십자셀은 2017년 2월 녹십자와 CT(Cell therapy) 영업 양수 계약을 체결, 이뮨셀엘씨의 영업권을 79억원에 사들였다. 이뮨셀엘씨의 시장 안착으로 회사 경영이 개선되자 모기업으로부터 세포치료제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하고 직접 영업을 시작했다. 녹십자셀이 직접 영업을 진행하면서 녹십자에 지급했던 마진이 없어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녹십자셀은 간암 이외 뇌종양, 췌장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이뮨셀엘씨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뇌종양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이 종료돼 적응증 추가를 준비 중이다.2020-02-11 06:15:59천승현 -
"개량신약 매출 비중 80% 목표…내실 중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간 매출액은 업계 20위 정도다. 하지만 수익성 대표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업계 10위 수준으로 수직상승한다. 단발성이 아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수년간 영업이익률 15% 안팎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약 7%)을 두배 정도 상회하고 있다. '질 좋고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비결은 회사의 뚜렷한 색깔 때문이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73)는 '외형보다 내실'을 중시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개량신약'이 있다. 개량신약은 알짜다. 신약에 비해 임상 기간이 짧고 투자 비용이 적어 이익 기여도가 높다. 여기에 정부 약가 우대로 제네릭(복제약)보다 마진율이 뛰어나다. 복용편의성 등 복제약과 차별화로 영업활동에 유리한 국면도 있다. 강 대표는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개량신약을 상품화하고 싶어한다. 물론 전제조건은 있다. 기업인 만큼 시장성을 검토한다. "기술력은 자신있다. 시장성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두 조건이 만족된다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량신약은 모두 개발하고 싶다. 매출의 80% 이상을 개량신약으로 달성하고 싶다. 지난해는 목표의 절반인 40% 가까이 도달했다." 시장에 풀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은 7개다. 이외도 개발중인 라인업은 36종이다. 회사는 매년 2개 정도 개량신약 발매가 목표다. 계획대로라면 18년간 공백 없이 개량신약이 2개씩 출시되는 셈이다. 데일리팜은 지난 5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를 만나 사업 현황 및 향후 비전 등을 들어봤다. 개량신약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실적도 이에 비례하는지 궁금하다. 품목별 매출은 어떤가. 2019년 기준 실로스탄CR정 358억원, 가스티인CR정 182억원, 칼로민정 49억원, 클란자CR정 42억원, 유니그릴CR정 41억원, 레보틱스CR정 2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300억원 정도인데 6개 품목이 700억원 가량을 합작했다. 개량신약 후보물질 선정 주요 기준은 무엇인가. 환자를 비롯한 의료 관계자 필요성이 가장 우선시된다. 시장성과 내부역량도 후보물질 주요 잣대다. 제제기술과 자체 제작 생산 장비, 지적재산권 등도 따질 요소다. 출시된 7개 품목 외 개량신약 후보군은 어떻게 되는가. 36개 파이프라인이 대기중이다. 대부분 전임상 또는 1상 단계에 있다. 기존 출시된 품목과 36개 라인업은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개량신약을 모두 다뤘다고 봐도 무방하다. 염변경, 서방형을 넘어 향후에는 복합제 쪽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올해 5월 발매 목표로 급성기관지염 적응증 복합제가 허가 심사 중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품목이 있다면. 오메가3에 아트로바스타틴 복합 개량신약이다. 캡슐 안에 타블렛이 들어가는 형태다.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본다. 매년 10% 이상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 외부 자금 조달과 타법인 투자 필요성에 대한 견해는. 수년간 매출액의 13% 정도를 연구개발비에 쏟아붓고 있다.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대부분 개량신약 개발에 쓰인다. 외부 자금 조달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 자체 현금 조달 능력 등으로 충분하다. 타법인 투자는 적합한 대상이 나올 경우 시도할 수 있다. 다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는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대부분의 개량신약을 다루고 있어 파트너가 많지 않다. (참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현금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6년 300억원, 2017년 277억원, 2018년 369억원, 2019년 3분기 누계 222억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기업이 제품 판매 등 영업을 통해 실제 벌어들인 현금을 말한다. 회사가 외부자금에 의존하지 않고 영업을 유지하고 빌린 돈을 갚고 신규투자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1년내 현금화 가능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기타금융자산 포함)도 2016년 423억원, 2017년 420억원, 2018년 610억원, 2019년 734억원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간 연구개발비는 300억원 안쪽이다. 때문에 자체 R&D 역량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외형보다는 내실을 추구하고 있다.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미 원료(계열사)-개발-판매까지 수직계열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내실을 꾀하기 좋은 사업 구조다. 안주할 순 없다. 앞으로 개량신약 개발 기간을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려고 한다. 생산자동화 확대도 수익성 개선 방안 중 하나다. 개량신약도 특허 도전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융합기술(제제기술+기계)로 이를 방어하고자 한다. 특허가 만료됐어도 개발이 어려운 제품을 만들려 하고 있다. 최근 정부 약가정책에 개량신약 가산 유지가 결정됐다. 이에 대한 견해는. 지난해 7월 개정안에서 가산기간이 축소돼 우려스러웠다. 다만 최근 발표에서 제약업계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가산시간이 유지됐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노력에 감사드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을 통해 얻은 수익을 또 다른 개량신약 개발에 투자할 것이다. 추후 신약 개발도 도전할 계획이다. 단기목표는 개량신약 매출 비중 50%로 알고 있다. 최종 목표는. 전체 매출의 80%를 개량신약으로 달성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이다. 향후 국내 기반이 잡히면 해외 진출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2020-02-11 06:05:55이석준 -
휴온스글로벌, 치료용 보톡스 중국 임상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에 치료용 보톡스(제품명 휴톡스) 중국 임상을 신청했다.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적응증 획득을 위해서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6일 중국 NMPA(중국 약품심사평가센터)에 임상시험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임상 목적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 확인된 자 대상 휴톡스주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다. 휴온스글로벌은 신청서 처리일로부터 60일 이내 NMPA 기타 의견사항을 수령하지 않았을 경우 제출한 방법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2020-02-10 18:13:23이석준 -
라이징팜, 비브라운코리아 '아미노산 수액제' 공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라이징팜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업체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라이징팜은 비브라운의 아미노산 수액제, 아미노플라즈마(아미노플라즈마5%E주) 제품에 대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공급을 맡는다. 이진수 라이징팜 대표이사는 "아미노플라즈마는 독일 본사에서 직수입된 제품으로 여러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능효과가 입증됐다"며 "의료기관에 품질 좋은 아미노산 수액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창형 비브라운코리아 대표이사는 "라이징팜의 우수한 영업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우수한 의약품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라이징팜은 의약품 전문 마케팅사로 ㈜한국파비스제약 전문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전체 118개 품목, 전국 익일 배송 가능 유통망 구축, 영업 협력사 800명 이상 인원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는 120억원 정도 매출을 올렸고 올해 목표는 200억원이다.2020-02-10 17:54:16이석준 -
이연제약, 지난해 영업익 79억…전년비 3배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24억원) 대비 222.1% 증가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230억→1316억원)과 순이익(13억→60억원)도 전년과 견줘 각각 7%, 343.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 제네릭, 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케미칼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2020-02-10 16:25:20이석준 -
대원, 서울연구소 임상연구실장에 이소라 전무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으로 이소라(53) 전무를 영입하고 본사 해금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소라 전무는 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거쳤다. 내과 전문의인 이 전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2020-02-10 16:02:5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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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 관절에 도움주는 'MSM펜타프리미엄' 출시[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의 건강기능식품전문 브랜드 쎈트힐이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 펜타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MSM 펜타 프리미엄'은 식약처가 '관절 및 연골건강'에 인정한 MSM(식이유황) 1500mg과 N-아세틸글루코사민 500mg을 비롯해 비타민D 1000IU, 아연 6mg, 망간 2mg에 상어연골추출물 600mg, 초록잎홍합추출물 100mg, 보스웰리아추출물 100mg, 피시콜라겐 100mg, 히알루론산 등을 더한 건강기능식품이다. MSM은 관절 연골과 인대조직을 구성하는 황을 공급, 관절 내 염증물질 생성을 억제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연골의 구성 성분으로, 연골 파괴를 막아 관절 및 연골건강과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정택진PM은 "이번에 출시한 'MSM 펜타 프리미엄'은 함유성분을 통한 기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시험 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며 "'MSM 펜타 프리미엄'은 평소 관절통증으로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20-02-10 13:59:48정혜진 -
의약품 허가취소도 공개...제약 공시기준 엄격해진다[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약·바이오업종 기업의 공시 의무가 엄격해진다. 임상시험 단계별 과정과 거의 모든 변수를 공시해야 하며, '임상 성공' 등의 표현이 아닌 객관적인 수치로 경과를 표현해야 한다. 아울러 기술이전이나 도입, 국책과제 선정 등에 있어서도 계약 금액이 자기자본의 10% 이상일 경우도 공시가 의무화된다.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경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제재를 받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0일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을 위한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이 공시를 게재할 때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이전(도입) 계약 ▲국책과제 선정 등 기타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제시했다. ▲임상시험 공시 가이드라인 먼저 임상시험 사실은 임상시험 단계별 IND가 제출될 때마다 공시해야 하며,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규제기관 등의 심사 결과 승인, 제한 또는 보류(Clinical Hold) 등 결정을 통보받은 경우에도 해당 사실을 공시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승인받은 임상시험 계획의 중요한 내용을 변경신청한 사실 및 심사 결과를 통보받은 사실, 진행 중이었던 임상시험이 규제기관에 의하여 중지되거나, 상장법인의 의사결정에 따라 중단된 경우 등도 중요정보에 해당한다. 임상시험 중지(Clinical Hold), 의약품 등의 사용금지 또는 회수·폐기, 상장법인의 회신(‘Clinical Hold Complete Response')과 규제기관의 후속조치 등도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또 임상을 중도 포기, 취소, 장기간 중지를 결정한 경우, 임상시험 종료보고서를 제출하거나 임상관련 학회·학술지 등을 발표하는 경우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특히 임상 결과를 '임상 성공'으로 표기하기보다 1차 평가지표(주평가지표)의 통계적 유의성만을 객관적으로 표기해야 하며, 제3의 기관인 CRO 등이 분석한 Topline Data를 공개하지 않은 채 회사의 자체적 판단·분석 내용만 공시해서도 안된다. ▲품목허가 공시 가이드라인 임상시험을 거친 신약 후보물질의 국내외 의약품규제기관에 품목허가(NDA& 8228;BLA)를 신청한 사실, 심사결과 허가 등 결과를 통보받은 경우도 중요 정보에 해당하므로 공시해야 한다. 다만, 심사 단계에서 보완요청서한(CRL : Complete Response Letter)을 송부받은 경우는 공시할 의무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어 품목허가 취소, 판매& 8228;유통 금지, 위해의약품 등의 회수 등 처분을 한 경우, 품목허가 갱신이 불승인된 경우, 조기 처방 프로그램(치료목적 사용승인(식약처), EAP(美), CUP(EU), NPP(EU) 등)은 복수의 긴급·중대한 질병 치료 등을 위해 품목허가 전의 의약품 사용을 신청하는 것도 공시 의무에 해당한다. 또 심사 과정에 GMP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의약품 생산 중단, 제조 금지, 판매허가 취소, 과징금 부과 등 조치를 받은 경우도 공시해야 한다. 다만 GMP 적합 판정에 대한 내용은 공시할 의무에 포함되지 않으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업의 판매정지가 있는 경우에는 열거된 공시의무항목인 '영업정지'로 공시해야 한다. ▲기술도입(이전) 계약 공시 가이드라인 금융위는 중요한 기술을 이전하거나 도입할 경우, 계약의 형태·명칭을 불문하고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공시의무를 판단하며, 해당 금액이 자기자본의 10% 이상일 경우 공시해야 한다고 정했다. 계약상 의무 위반, 계약 조건의 미성취 등 사유로 기술이전(도입) 계약이 해제(해지)되거나 계약내용이 변경된 경우, 성공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계약의 형태일 경우 이 계약이 '조건부 계약'이라는 점을 기재하고 확정된 수취(지급)금액(계약금) 및 조건부 금액(마일스톤, 로열티 등)을 명확히 구분할 것을 권고했다. 금융위는 투자자가 계약 관련 투자 위험요소를 알도록 경고문구를 삽입하되, 투자자가 조건부 금액 전체를 확정 금액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총 계약금액을 공시 최상단에 기재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국책과제 등 기타 공시 가이드라인 금융위는 정부의 국책과제에 선정된 경우도 공시 의무에 해당하며, 기존에는 자율적 선택사항이었던 '중요 특허권 관련 계약'의 경우 중요한 특허권의 취득& 8228;양수& 8228;양도결정은 자율공시가 아닌 포괄조항에 의한 공시의무라고 조정했다. 특허권을 양수 또는 양도할 경우 계약금액애 자기자본의 10% 이상이면 공시의무가 발생하며, 신규 특허인 경우 금액기준을 적용할 수 없으므로 특허권의 내용을 평가하여 중요한 특허권에 해당하는 경우 공시하도록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이행하지 않는 기업은 위반 유형에 따라 ‘공시불이행’, ‘공시번복’, ‘공시변경’에 해당되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최근 1년간 공시규정에 의한 벌점누계가 15점 이상인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된다. 금융위는 "국내 투자자들의 제약·바이오 산업에 내재된 리스크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일반투자자의 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상장법인이 개발 중인 신약의 특성과 기반 기술 등을 투자자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정보 비대칭성이 커 시장에서의 풍문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고 가이드라인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공시를 통해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0-02-10 10:00:0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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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품은 녹십자, '업계 2위 규모 M&A' 성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그룹이 유비케어의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 국내 제약업계 역대 2위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녹십자그룹의 투자금액만 10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M&A 본능’이 5년만에 가동했다. ◆녹십자그룹·시냅틱인베스트먼트, 2088억에 유비케어 인수 9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7일 유비케어의 유니머스홀딩,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머스홀딩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유비케어의 최대주주, 2대주주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그룹(GC)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의 지분 52.7%를 확보한다. GC의 재무적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지분을 취득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1600억원을 투자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GC녹십자헬스케어는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녹십자홀딩스로 지분 69.0%를 보유 중이다.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C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GC녹십자헬스케어의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GC 차원에서는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 투자 당사자로 참여한다. 그룹 차원의 총 투자금은 1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절차는 4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GC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에 유비케어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EMR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국 2만 39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사에게는 진료·조제 내용을 청구하는 전자청구프로그램 '의사랑'과 '유팜'을 제공한다. 유비케어는 의약품 온라인몰 '유팜몰'과 의약품 청구실적 제공 서비스 '유비스트'도 운영한다. GC는 전통적 제약사업과 함께 기능의학, 유전자검사, 진단검사, 건강검진 등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는 기존 사업 부문이 유비케어의 사업 역량과 융합되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비케어 인수 역대 2위 규모 딜...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최대규모 GC의 유비케어가 마무리되면 국내 제약업계 역사상 2위 규모의 M&A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제약사의 또 다른 제약기업 인수 뿐만 아니라 타 영역 기업 M&A를 포함해도 2위에 해당할 정도의 대형 딜이라는 의미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가 제약업계 M&A 중 가장 큰 사례로 지목된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2014년 알보젠코리아가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인수한 사례가 기존 2위 규모의 M&A 금액이다. GC의 유비케어 인수대금이 드림파마 M&A 규모를 넘어서면서 역대 2위 규모 계약으로 올라선다. 알보젠은 지난 2012년 300여억원을 들여 근화제약을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알보젠코리아가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법인이다.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의 인수가 1000억원대 규모 M&A로 기록됐다. 2015년 대웅제약은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등 총 1550만주(지분율 30.2%)를 확보했다. 한독도 국내 제약업계에서 대형 M&A 경험이 있다. 한독은 지난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13년에는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문을 575억원에 매입했다. 광동제약은 2015년 구매대행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을 407억원에 사들였다. 유한양행은 2015년과 2018년 총 40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업체 코스온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GC, 5년만의 M&A 성사...과거 일동제약·동아제약 등 투자로 큰 차익 실현 GC 입장에선 이번 유비케어 인수가 그룹 차원에서 5년 만에 단행한 M&A로 기록된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 녹십자엠에스와 함께 혈당측정기 업체 세라젬메디시스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녹십자와 녹십자엠에스는 각각 30억원, 50억원을 투자해 세라젬메디시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GC는 국내 제약기업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M&A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01년 상아제약을 인수하며 일반의약품 전문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2003년에는 대신생명과 경남제약을 인수했다. 2012년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이노셀을 사들였다. 이노셀은 녹십자셀의 전신이다. 녹십자는 한때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위협하며 대형 M&A 탄생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일동제약 지분율을 29.36%로 끌어올리며 일동제약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32.54%)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GC녹십자는 2014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저지시킨데 이어 2015년 일동제약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와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권 분쟁을 촉발했다. 하지만 일동제약 측이 사전에 의결권이 있는 주식 중 과반이 넘는 55%를 확보하면서 표결조차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GC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GC녹십자는 투자 기업의 주식을 되팔면서 큰 수익을 실현한 경험이 많다. GC녹십자는 2003년 1600억원에 인수한 대신생명을 8년 후 현대자동차에 2283억원에 팔았다. 경남제약 인수(210억원)와 매각(245억원)을 통해 35억원의 수익을 남겼다. 지난 2012년부터 동아제약의 지분을 4.2% 매입했고 2013년 동아제약의 분할 이후 대부분 매각하면서 20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GC녹십자는 녹십자홀딩스 등과 2012년부터 일동제약 주식 취득에 총 738억원을 투입했고 총 1399억원에 팔면서 89.6%의 수익률을 올렸다.2020-02-10 06:20:25천승현 -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인수 '2088억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가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를 인수한다. 투자금은 2100억원 규모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다.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GC(대표 허용준)는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 최대주주 유니머스홀딩스, 2대주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각각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는 GC와 재무적 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헬스케어는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홀딩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의 지분 52.7%를 확보하게 된다. 자금은 GC녹십자헬스케어 1600억 규모 유상증자와 500억 규모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GC의 EMR 기업 인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EMR을 개발한 기업이다. 전국 2만3900여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B2C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GC는 오는 4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2020-02-07 15:51:3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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