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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제약, '반값약가' 영향 셈법이 다르다'반값약가' 정책이 제약산업에 미칠 영향(피해)는 어느 정도일까?제약업계는 3조원대 매출감소에 2조원대 경상이익 적자를 주장하는 반면, 복지부는 약품비 증가추세 등 제반변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고용환경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기 다른 셈법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복지부가 새 약가제도 고시안 행정예고를 연기하면서까지 제약업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겠다는 것도 이런 검증작업을 함께 해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결국 다음주 12~13일경으로 예정된 워크숍(간담회)에서는 새 약가정책이 제약업계 매출과 경상이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제약업계의 셈법=우선 제약업계의 주장을 살펴보면, 53.55%로 약가가 일괄인하될 경우 2조4천억여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판관비를 기준연도 수준으로 고정시킨 것을 전제로 한 수치로, 여기다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에 따른 피해액 8900억원을 합하면 3조3천여억원으로 늘어난다.2010년 기준 제약산업 규모가 12조8천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 26%가 허공으로 사라지는 셈이다.문제는 일괄인하의 여파가 매출축소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제약업계는 '반값약가' 정책이 시행될 경우 경상이익이 -2조2천여원으로 적자 전환돼 더 이상 사업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이로 인해 제약업계 종사자만 2만5천여명의 고용감소가 예상된다고 추산했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경상이익 적자를 내지 않기 위해 줄여야 할 판관비 규모가 2조2천여억원이다. 인건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광고홍보비와 연구개발비를 한푼도 쓰지 않아도 절감액은 1조3천여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따라서 "판관비를 실현 불가능한 수치까지 줄이더라도 지속적인 적자발생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복지부의 셈법=하지만 정부의 분석은 다르다.복지부는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 자료에서 "이번 약가인하 조치로 약 2조1천억원의 약품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중 상당수는 제약업계 매출액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복지부는 그러나 "지속되는 약품비 증가추세, 리베이트 근절 등 경영혁신에 따른 판관비 절감여부에 따라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용인력감소 상황 또한 이 영향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복지부가 분석한 '약가인하로 인한 경영지표 변화예측' 자료를 보면, 약가일괄 인하시 매출액은 판관비를 현 상태로 유지하면 10조6천억(2조2천억 피해예상), 최근 10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 13.2%를 반영하고 판관비를 유지한 경우 12조원(8천억 피해예상)으로 각기 다르다.경상이익 또한 연동된다. 기준년도 경상이익은 1조6백억원, 판관비를 현 상태로 유지하면 -1조800억원이 적자다.하지만 판관비를 10%p 낮추면 1300억원, 평균 매출액 증가율 13.2%를 반영하고 판관비를 현상태로 유지하면 3100억원의 흑자가 가능하다.복지부 관계자는 "다른 변화요인을 고정변수로 놔두고 단순히 약가인하율만 적용해 예상피해액을 산출하는 것은 과도하다"면서 "그동안의 약품비나 매출액 증가율 추이가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복지부는 그러나 국회 서면답변에서는 "제약업계, 전문가들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해 설득할 것은 설득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견교환과 설득의 장이 다음주 워크숍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복지부는 특히 "의약품산업은 고용유발계수 6.1의 파급력을 가진 산업이라는 점을 유념하면서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고용감소 등 우려사항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 신중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새 약가정책의 파장이 고용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방증하는 답변이다.2011-10-06 06:44:58최은택 -
'반값약가' 행정예고 연기…내주 제약과 '소통의 장'정부가 새 약가제도 행정예고를 전격 연기했다.제약업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하고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복지부 관계자는 5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장관지시로 다음주중 제약업계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약제결정및조정기준) 고시 개정안도 뒤로 미뤄졌다"고 말했다.실제 복지부는 지난주 배포한 주간보도계획을 통해 7일 조간 '엠바고'로 고시개정안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었다.갑작스레 일정이 조정된 것은 최근 제약협회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라는 임채민 장관의 요구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또한 지난달 26~27일 실시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약산업 위축과 고용불안 등을 우려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지적과 재검토 요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12~13일경 1박2일 일정으로 (외부에서) 제약업계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상황이 급변하자 제약업계도 바빠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복지부가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해 오자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소통의 장이라고는 하지만 제약업계를 설득해 새 약가정책을 끌고가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면서 "거꾸로 제약업계는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해 승부수를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복지부는 고시개정안 행정예고 일정이 늦춰짐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60일 행정예고 기간을 40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1-10-05 16:20:25최은택 -
진료신고 포상금제, 신고급감으로 유명무실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국민이 부당청구가 의심돼 신고하는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신고건수 급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건강보험공단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9만건이었던 진료내역신고 건수가 2010년 들어 6만3000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된 진료내역을 조사해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도 매년 급감해 제도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공단에 접수된 진료내역 신고건수와 대비해 실제 공단에서 조사한 후 포상금을 지급한 현황을 보면 이른바 '적중률' 또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2007년 신고접수된 39만건 중 2.2%인 8941건이 부당청구로 밝혀졌지만 2009년 신고된 7만7000건 중 1288건, 1.6%만 부당청구로 조사됐다. 올 8월말 현재 신고된 4만5533건 중 723건, 1.5%만이 부당청구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공단은 부당청구 사전예방으로 보험재정 누수방지와 포상금 제도 지속적인 홍보를 대책으로 내놨다.전현희 의원은 "구체적인 대책도 없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도 없으며 국민인지도 조사조차 없어 사실상 이 제도를 방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병의원의 부당청구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에 대한 공단의 무관심과 소극적 대응은 포상금 지급 자체를 기피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많은 국민이 알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수사례를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1-10-05 11:53:3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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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급여비 담보로 1조4177억원 대출"해마다 3000곳 이상의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금융대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관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금융대출과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848개소에 달했던 금융대출 이용 기관 수가 이후에도 연간 3000개소 이상 유지되고 있다.대출 약정금액은 지속적으로 늘어 2005년 8263억원이었던 약정액은 2006년 1조를 돌파해 2009년 1조4161억원을 넘어섰으며, 2010년 들어서는 1조4177억원에 달했다.2006년 86개소에 불과했던 병의원과 약국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도 2007년 109건에서 2011년 6월 현재 510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 6월말 기준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총 8만2827개 요양기관 중 1194곳이 공단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종별로 살펴보면 의원급은 353곳에서 1106억원의 대출을 이용했으며 약국도 436곳에서 949억을 대출받았다.종합병원급의 경우 54곳에서 912억원을 대출받았으며 병원도 142곳이 1614억원을 빌렸다.경영난 때문에 급여비를 압류당하거나 금융기관에 채권이 양도된 의료기관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86개소에 불과했지만 2008년 174개소로 2배 이상 늘었으며 2010년 들어서는 462개소로 증가하더니, 2011년 6월에는 510개소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급여비 압류액 또한 이에 비례했는데 2006년 118억원이었던 압류금액도 2011년 6월 현재 15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병의원과 약국 등이 어려워져 채권이 양도된 의료기관도 매년 증가해 2006년 105개소였던 채권양도기관이 2009년 1413개소로 증가했고, 2010년에는 2840개소 병의원, 약국 등에서 채권이 양도됐다.양도된 채권금액은 2006년 608억원에서 2010년 5조3543억원으로 급증했다.전현희 의원은 "1차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심각해질 경우 국민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원급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부실 의료기관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국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1-10-05 11:44:15김정주 -
"공단 3년간 떼인돈 594억…부당이득금 25% 미환수"건강보험공단이 최근 3년 동안 회수하지 못한 부당이득금이 59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 7월 말까지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 중 미환수 금액이 594억원에 달했다.이 기간동안 공단이 총 환수해야 했던 금액은 2300억8944만3000원. 그러나 공단은 이 중 1706억3057만1000원을 환수하고 전체 금액의 25%에 달하는 594억5887만2000원은 받아내지 못했다.구체적인 부당이득 발생 사유를 살펴보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해야할 산재처리비용을 대신 지급해 환수받는 경우가 91만165건이며 액수로는 1406억573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그 외 급여정지기간 중 수급과 자격상실 후 수급, 자기피해 교통사고,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 쌍방폭행, 자살시도자(자해 고의), 장애인보장구 부당허위청구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가운데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은 회수율 34%로 매우 낮았다.이낙연 의원은 "보험료만 인상할 것이 아니라 부당금액 징수율을 높여 누수되는 재정을 막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2011-10-05 11:24:2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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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제약 두창백신 국가검정서 부적합 판정국내에서 생산되는 두창(천연두)백신 가운데 당국의 품질시험인 '국가검정'을 통과한 제품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국내 모 제약사가 만든 제품은 최근 국가검정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5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모 제약사는 두창백신 완제품 106만 도스를 지난 6월 30일 식약청에 국가검정을 신청했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이 제품은 이상독성부정시험에서 불합격 처리됐다. 이상독성부정시험이란 국가검정 시험 항목 8개 중 하나로 백신의 주성분에는 독성이 없지만, 제조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독성이 존재한다는 의미다.질병관리본부는 작년 감사원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두창백신에 대해 국가검정을 진행시키고 있다.국내는 지난 78년부터 두창백신 접종을 중단했지만, 두창바이러스가 생물학적 공격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일정량의 백신을 비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내는 총 700만 도스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국검 불합격 판정을 받은 백신을 포함해 단 한 품목도 국가검정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실제 공급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의원은 "78년 이후 출생자들은 면역력이 전무한데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안전한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1-10-05 09:04:5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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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외품전환 '법치실종' 국회서 다시 따진다국회가 일반의약품 외품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약사법 위반 행태를 재조명하기로 해 주목된다.약사들은 같은 쟁점으로 진수희 전 복지부장관을 검찰에 고발해 관련 형사소추 사건이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오는 7일 예정된 종합국감에서 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을 상대로 집중 추궁에 나서기로 했다.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외품전환 품목 중 드링크류의 의약외품신고필증 취득 날짜는 타우스액 8월10일, 알프스디 9월1일, 구론산디 7월21일, 안티푸라민 8월30일, 생론천액 8월18일, 위청수 7월29일, 까스명수액 7월21일 등으로 제각각이었다.박카스디는 지난달 26일 외품전환 신청서를 접수해놓은 상태다.이들 제품은 그러나 의약외품 신고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약 표기가 겉포장에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슈퍼판매에 들어갔다. 복지부가 유예조치를 통해 신속 판매를 종용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윤 의원실 관계자는 "의약품으로 표기된 제품이 의약외품으로 판매된 명백한 약사법 위반"면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진행된 과도기적 현상이라며 처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실상은 복지부가 불법을 조장하고 부추겼다"고 꼬집었다.윤 의원도 지난 27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법령을 어기면서까지 판매를 서두를만큼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었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한 바 있다.윤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재조명하기 위해 7일 종합국감에서는 복지부장관과 식약청장을 동시 공략하기로 했다.식약청장에게는 필증취득 이전에 의약품으로 표기된 제품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행위가 약사법 위반인지 여부와 처벌의사를, 복지부장관에게는 식약청장 답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윤 의원실 관계자는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외품 슈퍼판매는 법치행정의 실종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면서 "종합국감을 통해 잘잘못을 명백히 따지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2011-10-05 06:44:54최은택 -
"'신의 직장' 공공기관들, 적십자회비는 인색"일명 '신의 직장'으로 일컬어지는 공공기관들의 적십자회비 납부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41.6%였던 공공기관 적십자회비 모금율이 작년 31%로 급감해 일반 세대주의 모금율 30.5%와 별 차이가 없었다.또한 법무부 등 3개 부처·청 및 산하기관은 작년 적십자회비를 한 푼도 내지 않았으며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은 2.6%, 복지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은 겨우 10.2%의 참여율을 보였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공기관 중 준시장형 공기업,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 20% 초반의 참여율을 보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를 기준으로 적십자회비 납부현황을 부처·청 별로 살펴보면 법무부, 방위사업청, 농촌진흥청은 적십자회비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중소기업청은 전체 38개 모금대상 중 단 1개, 보건복지부는 314개의 산하기관 및 전국지사에 모금신청을 했지만 고작 32개 기관에서만 적십자회비를 납부해 복지주무부처가 무색할 정도로 사회적 참여에 둔감했다. 반면 금융위원회, 경찰청 등은 적십자회비 참여율이 상대적 높은 편이었다.한편 낮은 참가율에도 불구하고 작년 중소기업청이 9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의 적십자회비를 납부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랜드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손숙미 의원은 "공공기관이 과도한 복지혜택과 외형 불리기에는 앞장서고 있으나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적십자회비 등 기본적인 기부활동에 대해서는 인색하다는 것이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공공기관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2011-10-04 13:23: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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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등 환자 2명, A형간염 혈액 수혈로 감염"적십자사가 A형 간염 보균자의 혈액을 채혈해 이 혈액으로 만든 혈액제제를 투여받은 환자 2명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4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HAV 검사결과 및 양성혈액 출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의 A형간염 보균자로부터 채혈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혈액은 24개 혈액제제(농축적혈구 11개, 농축혈소판 12개, 신선동결혈장 1개)로 만들어졌는데, 2008년 6월에 헌혈한 혈액 중 농축적혈구를 수혈 받은 30대 임산부가 처음으로 A형 간염에 감염됐다.이후 2010년에는 감염된 사례가 없다가 올해 4월에 헌혈한 혈액 중 농축혈소판을 수혈 받은 환자도 A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08년부터 헌혈자가 헌혈 당시에는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헌혈 후 A형 간염 증상이 나타나 진단을 받고 혈액원에 알려온 경우에 한해 수혈용으로 공급된 혈액의 보관검체를 확인 검사해 헌혈 혈액으로 인한 수혈감염 여부를 확인해오고 있다.이번의 경우도 24개 혈액제제를 수혈 받은 수혈자를 조사해 복지부 혈액관리위원회 산하 수혈부작용소위원회에서 수혈로 인한 감염이 보고된 것이다.최 의원은 “헌혈을 하는 당사자도 A형 간염 잠복기로 인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중증 질환자가 수혈을 받을 경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문진 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2011-10-04 11:24: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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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환자민원 폭증"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환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4일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에 따르면 2008~2010년 3년간 국립의료원을 상대로 제기된 민원은 총 20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08년 31건, 2009년 40건, 2010년 135건으로 법인화 이후 민원건수가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유형별로는 직원 불친절이 65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시간 지연 18건(9%), 진료 적정성 문제 16건(8%), 진료비 문제 12건(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양 의원은 "민원을 보면 성적 수치심 유발, 직원 근무태도, 병원 위생상태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면서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는 안일한 자세를 갖는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병원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환자를 중시하는 직원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11-10-04 11:07: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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