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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선택진료 대체할 전문의사제 형평성에 문제"선택진료비 폐지 대안으로 나온 전문의사제도 도입논의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정부 내부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노홍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전문의사제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선택진료는 환자의 선택에 의한 것인데, 전문의사제도는 같은 보험료를 내도 환자들에게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구체적으로 전문의사제도는 특정자격을 가진 전문의사가 진료하면 수가를 가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자들의 경우 개인의 선택이나 대기시간을 별개로 하면 전문의사 진료를 받는 환자와 비전문의사 진료환자 간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비용측면에서 보면 비전문의사 진료환자는 손해다.노 국장은 이 때문에 "선택진료제 폐지 대신 전문의사제를 도입하는 건 기회균등상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이달 말부터 병원협회 등 관련 당사자들과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에 선택진료제도가 폐지되는만큼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노 국장은 대선공약에서 거론되고 있는 각종 보장성 강화 계획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그는 "보장성을 높이려면 재원이 필요하다. 20조원 흑자 얘기하는 데 3개월치 급여비다. 이걸론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국고지원을 확대할 수 없다면 보험료 인상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2017-04-13 06:14:52최은택 -
심평원 수원지원·동남보건대 업무협약 체결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진국)은 12일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와 지역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 및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 현장실습 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정보 활용 지원 ▲사회공헌활동 공동 실천 ▲기타 제반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 등이다.지난해 협성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심평원 수원지원은 대학생 60여명에게 건강보험 실무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체험했다.올해는대상을 관내 전체 보건 관련 대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국 지원장과 홍종순 총장이 양 기관을 대표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김진국 수원지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의료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공통된 관심에서 이뤄진 것으로서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 및 상생 발전하는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 대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04-12 17:40:48이혜경 -
성인 4명 중 1명 평생 한번 이상 정신질환 겪는다[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꼴로 평생동안 정신질환을 한 번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를 겪었다. 주요우울장애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2배 이상 더 높았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정신보건법에 근거해 2001년 처음 실시한 이후, 2006년, 2011년에 이어 네 번째다.삼성서울병원(연구책임자 홍진표 교수)을 통해 2016년 7~11월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전체 정신질환 현황=주요 17개 정신질환에 대해 조사된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은 25.4%(남 28.8%, 여 21.9%)였다.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일년유병률은 11.9%(남 12.2%, 여 11.5%)로 지난 일 년 간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한 사람은 470만 명으로 추산된다.◆주요우울장애(우울증)=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흥미상실, 식욕·수면 변화, 피로, 자살 생각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업 상 곤란을 겪는 경우을 말한다.기분장애의 대표 질환인 주요우울장애(우울증) 평생유병률은 5.0%(남 3.0%, 여 6.9%)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일년유병률은 1.5%(남 1.1%, 녀 2.0%)로, 지난 일 년 간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61만명으로 추산된다. 18세 이상 64세 이하로 평생유병률을 비교하면, 2001년 4.0%, 2006년 5.6%, 2011년 6.7%, 2016년 5.1%로 2011년에 비해 1.6% 감소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주요우울장애의 일종인 산후우울증을 처음으로 추가 조사했다. 조사결과 주요 우울장애를 경험한 성인 여성 10명 중 1명(9.8%)은 산후우울증으로 밝혀졌다.◆불안장애=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장애를 말한다.불안장애 평생유병률은 9.3%(남 6.7%, 여 11.7%), 일년유병률 5.7%(남 3.8%, 여 7.5%)로, 지난 일 년 간 불안장애를 경험한 사람은 224만 명으로 추산된다.2011년(남 3.7%, 여 9.8%)과 같이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높았으며, 18세 이상 64세 이하 평생유병률을 비교하면, 2001년 8.8%, 2006년 6.9%, 2011년 8.7%, 2016년 9.5%로 2011년에 비해 0.8% 증가했다.◆조현병 스펙트럼장애=망상이나 환각, 현실에 대한 판단력 저하로 사회적, 직업적 또는 학업적 영역에서 적응에 상당한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조현병, 조현양상장애, 조현정동장애, 망상장애, 단기정신병적장애 등이 있다.조현병 스펙트럼장애 평생유병률은 0.5%(남 0.5%, 녀 0.4%), 일년유병률은 0.2%(남 0.2%, 녀 0.2%)로, 지역사회에서 일 년간 조현병 스펙트럼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6만3000명, 입원& 8228;입소해 있는 조현병 스펙트럼장애 환자 수는 5만명으로 총 11만 3000명으로 추산된다.또 평생 한 번이라도 조현병 증상(환청, 환시, 조정망상, 피해망상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약 1.8%로 나타났으며 그 수는 71만명으로 추정된다.18세 이상 64세 이하 평생유병률을 비교하면, 2001년 1.1%, 2006년 0.5%, 2011년 0.6%, 2016년 0.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알코올 사용장애=과다한 알코올 사용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알코올 의존(내성과 금단증상)과 남용(내성과 금단증상 없으나 일상생활에 부적응 발생)이 포함된 알코올 사용장애 평생유병률은 12.2%(남 18.1%, 여 6.4%)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았다.일년유병률은 3.5%(남 5.0%, 여 2.1%)로, 지난 일 년 간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환자는 139만명이다. 18세 이상 64세 이하 평생유병률을 비교하면, 2001년 15.9%, 2006년 16.2%, 2011년 14.0%, 2016년 13.4%로 감소 추세이다.◆니코틴 사용장애=과다하게 오랫동안 니코틴을 사용해 중단하거나 줄였을 때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인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니코틴 의존과 금단증상을 포함하는 니코틴 사용장애 평생유병률은 6.0%(남 10.6%, 여 1.4%), 일년유병률은 2.5%(남 4.5%, 여 0.6%)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7배 이상 높다.지난 일 년 간 니코틴 사용장애 추정환자는 100만명이다. 18세 이상 64세 이하 평생유병률을 비교하면, 2001년 10.3%, 2006년 9.0%, 2011년 7.3%, 2016년 6.5%로 감소 추세이다.◆자살 생각·시도=성인의 15.4%는 평생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며, 3.0%는 자살을 계획하고, 2.4%는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일 년 간 성인의 2.9%가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고, 0.4%가 자살을 계획했으며, 0.1%는 자살을 시도했다.아울러 자살 생각자의 50.1%, 자살 계획자의 68.7%, 자살시도자의 75.1%가 평생 한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과 2016년의 평생유병률을 비교하면 자살생각 15.6%→15.4%, 자살계획 3.7%→3.0%, 자살시도 3.2%→2.4%로 감소 추세이다.◆연도별 정신질환 유병률 비교=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정신질환 전체 평생유병률은 2011년 대비 0.8% 감소(2011년 27.4%→2016년 26.6%)했고, 일년 유병률은 2011년 대비 2.6% 감소(2011년 15.4%→2016년 12.8%)했다.◆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실태=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와 상의한 적이 있는 경우가 전체의 9.6%로 2011년의 7.0%에 비해 약 2.6% 증가했다.또 평생 동안 정신질환을 경험한 국민 중 22.2%만이 정신과 의사 등에게 정신건강 문제를 의논하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 2011년과 비교 서비스 이용률을 살펴보면, 우울증 등 기분장애 37.7%→52.5%(+14.8%), 조현병 등 정신병적 장애 25.0%→39.3%(+14.3%)로 크게 늘었다.그러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은 미국 43.1%(2015년), 캐나다 46.5%(2014년), 호주 34.9%(2009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정신건강 종합대책 성과·계획=정부는 우울증·조현병 등 정신건강 문제의 사전 예방과 조기관리 강화를 위해 2016년 2월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또 같은 해 5월 정신보건법을 전면 개정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정부는 올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16개소 신설(전국 241개소)해 정신건강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정신의료기관이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정신보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산후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보건소(모자보건센터)와 함께 산·전후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 정신건강센터,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 시범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김성완 교수(정신과전문의)는 "정신질환도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완치와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건강문제를 편견 없이 쉽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정신보건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정부는 이번 조사결과와 지난 해 수립한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연구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홍진표 교수는 "전반적으로 정신질환 유병률이 감소 추세인 건 정신건강 서비스의 이용률 증가로 인한 예방이나 조기치료의 효과 등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서는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이 적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서비스 접근성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8세 이하 아동& 8228;청소년의 정신질환 실태조사는 올해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2017-04-12 12:00:59최은택 -
제약-바이오기업 투자활성화 인베스트페어 열린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7'이 바이오 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인베스트 페어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기업과 투자기관 간 1:1 투자 상담, 기업설명회 및 투자 전략 세미나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39개 국내 투자기관 및 Brightstar Partners Ltd(영국) 등 13개 해외기관이 참여한다.특히, 싱가포르, 중국 투자기관이 상당수 참여해 아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13일에는 국내외 투자기관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각 나라·투자기관별 글로벌 투자현황, 투자전략,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고 한독칼로스메디컬 등 국내 제약& 8228;의료기기 기업 등이 투자유치를 위한 회사 및 보유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14일에는 투자 전략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펀드 지원 및 투자전략 등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벤처캐피탈 인큐베이션 투자의 핵심 요소를 알아보는 글로벌 투자포럼도 진행한다.지난해 개최된 인베스트 페어의 경우 121건의 투자 상담 및 총 522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연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는 올해 수립할 예정인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등 제약·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7-04-12 10:27:3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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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글리벡 급여 정지 비합리…제약사 처벌 강화"최근 시민단체가 노바티스 글리벡 등 항암제 급여 정지를 요구한 것과 관련, 환자단체에서는 의약품 급여정지 아닌 제약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12일 "글리벡에서 다른 대체 신약으로 교체할 경우 돌연변이 유전자 발생으로 내성이 생기는 환자가 드물지만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글리벡 치료 시에는 없었던 새로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급여정지 불가 입장을 강조했다.따라서 요양급여 적용 정지 처분에 갈음해 과징금 처분으로 대신할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제99조제2항 상의 '약제를 요양급여에서 적용 정지 또는 제외하는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 예상되는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에 노바티스사의 글리벡이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게 환우회의 입장이다.환우회는 "글리벡에 대해 요양급여 적용 정지 처분을 했을 경우 귀책사유 없는 수천 명의 백혈병 환자들이 아무 문제없이 수년 또는 10년 이상 생명을 유지해 온 항암제를 강제적으로 다른 대체 신약이나 복제약으로 바꿔야한다"며 "계속 글리벡 치료를 받으려면 매달 130만원~260만원의 비급여 약값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요양급여 적용 정지 처분 대신 과징금 처분으로 갈음해 달라는 것이다.환우회는 "리베이트 제공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정지 및 제외 처분은 필연적으로 불법행위자가 아닌 해당 약제로 치료받고 있는 다수의 선량한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모순이 있다"며 "아직 도입되지 않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참조해 행정처분 시에도 천문학적인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징수하는 것도 제약사의 리베이트를 근절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했다.한편 표적항암제인 글리벡이 출시되면서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지 않으면 5~6년 이내 대부분 사망했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됐다.환우회는 "글리벡을 강제적으로 다른 대체 신약이나 복제약으로 교체하도록 강요받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며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를 강력히 형사처벌하고 행정처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04-12 10:27:0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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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의사 심평원장…"투명·공정·청렴도 우선"김승택 심평원장5번 째 의사 출신 기관장이 된 김승택(64.서울의대) 9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지난 달 취임한 김 원장은 11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심평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취임 이후 심평원 업무와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2주간 각 부서와 9개 지원을 대상으로 업무 추진 실적 및 계획, 현안을 공유했다는 김 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심평원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고, 조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심평원의 경우, 소비자는 강화된 권릭의식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 받길 원하고, 의료공급자는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평가를 위한 혁신을 요구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김 원장은 "1~2개월 동안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개인, 조직, 국민 간 소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원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공정한 인사,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 건전화, 전문역량 제고 등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최근 들어 공공기관 청렴도가 이슈가 되고 있다. 심평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있나?청탁금지법 시행,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국민들의 개혁 요구가 거세진 시기에 심평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심평원의 외부청렴도는 업무 투명성·책임성 부분이, 내부청렴도는 업무지시 공정성 부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외부적으로는 심평원이 담당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당사자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해 나가도록 하겠다.사람들은 심평원을 진료비를 심사해서 통보만 해주는 곳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명 자료도 받고 있고, 심평원이 심사조정내역이나 평가내역 등을 더 많이 공개하자고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오해를 이해로 바꾸자'는 표현을 좋아하는데, 오해가 있는 부분을 서로 이해하면 청렴도가 좋아질 것으로 본다.내부적으로는 업무가 좀 더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의사결정과정도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내부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심평원과 건보공단 간 관계 설정은.현재시대적 흐름이 분권화, 전문화다. 공공기관의 기능조정도 이런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평원은 의료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했고, 최근 바레인이 심평원의 시스템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건보공단은 또 나름대로 고유 권한이 있다. 두 기관 모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포커스에서 고유업무를 발전시키고 상호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이전 심평원장들은 업무·인프라개선 TFT를 운영해 왔다. 지속 할 예정인지.심평원은 다양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 중이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팀이지만, 현 시점에서 필요한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상반기 중 정리할 조직은 정리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2017-04-12 06:14:55이혜경 -
보건당국-제약바이오협, 백신수급 안정화 공동 모색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12일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간담회는 2014년부터 전면 무료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 사업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80%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시장의 국산화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현재 국가예방접종 사업 21종 백신 중 단 5종만이 국내에서 제조해 공급(자급률 25%) 중이다. 해당 백신은 B형간염, Hib,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 등며, 그 외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해 공급한다.간담회에는 한국바이오협회 대표, 보건복지부 의료기술개발과, 질병관리본부 관련과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정 본부장은 "감염병 예방을 담보하는 필수백신 대부분을 국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외국 제조사의 생산 형편과 세계적 백신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속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힐 예정이다.이어 "백신 수급 불안정은 결국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관련업계 전문가와 함께 수입의존 백신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관리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백신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정부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언급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백신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위해서는 백신 국산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8228;기술적 지원에 정부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또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처 및 담당과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 했다.2017-04-12 06:00: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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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확대…"상시등록 가능"건보공단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나선 동네의원 알리기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가 평소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해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으로 전송하면, 동네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범사업 기간 상시적으로 환자등록이 가능하다.공단은 "참여를 원하는 환자는 언제든 가까운 참여의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면 된다"고 밝혔다.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공단은 건강iN 사이트(hi.nhis.or.kr)의 첫 화면에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기관 찾기' 바로가기 아이콘을 신설해 시각적 편의성을 높이고 기관명 검색 외에도 지역 검색 기능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명칭·전화번호·주소 및 참여가능 환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동안 시범사업 참여기관 찾기가 공단 고객센터 등을 통하여만 알수 있어 불편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며 "고혈압& 8228;당뇨병 환자의 사업 참여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공단 고객센터 1577-1000번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공단 지사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시범사업 참여 환자 혜택으로는 참여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 (소모품 포함)가 무료 대여 되며, 성실 참여자에게는 시범사업 종료 후 대여된 기기가 무상 지급된다.2017-04-11 12:00:37이혜경 -
경실련 "글리벡 등 노바티스 의약품 급여 정지해야"시민단체가 글리벡 등 노바티스 리베이트 의약품 18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정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가 노바티스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 행정제재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건보 적용 정지가 아닌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노바티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의사들에게 약 26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기소됐고,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총 42개 의약품에 대해 판매정지 3개월과 과징금 2억원을 부과받았다. 이어 복지부 행정처분이 남은 상태다. 하지만 특정 단체가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요양급여가 정지될 경우, 환자가 월 130만~260만원의 약값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급여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행정처분 대체를 요구했고, 복지부는 '법령과 국민건강에 미칠 영향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0조의 2에 따라 요양급여의 적용 정지 또는 제외 대상의 예외 의약품은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단일품목의약품 ▲보건복지부장관이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한 약제로, 노바티스에 대한 처분은 고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행정처분을 내린 42개 품목 중 글리벡을 포함한 18개 품목은 이미 대체의약품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경실련은 "대체의약품들은 오리진과 동일한 주성분과 양을 함유해 효능·효과가 동등하고, 제조와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해 안전성도 동일하다"며 "복지부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제도 도입취지에 맞게 각 의약품별로 리베이트 금액을 밝혀 각각 명확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2017-04-11 10:27:56이혜경 -
'네오팻' 등 저함량 배수처방 삭감약제 2437개 조합환인제약 뇌전증치료제 '네오팻정', 한국콜마 항전간제 '빔코사정' 등을 저함량 배수처방 한 뒤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면 자동 삭감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의 고시 개정'에 따라 추가된 '비용효과적인 함량 의약품 사용 대상 약제'를 공개했다.저용량을 배수처방하면 고용량보다 더 비싸 약제비 누수를 야기할 수 있는 의약품 22개 조합은 지난 달 24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에 따라 추가됐다.이에 5월부터 배수처방 적용 대상 약제는 총 2437개 품목 조합(경구제 1951개, 주사제 486개)으로 늘었고, 이들 약제는 DUR에 의한 정보제공 및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 심사 시 전산 자동 점검 대상이 된다.경구제를 살펴보면, 환인제약 네오팻정 50mg-100mg-150mg-200mg과 명인제약 라코정 50mg-100mg, 유니메드제약 에소시드정 20mg-40mg 및 한국콜마 빔코사정 50mg-100mg, 현대약품 라코팻정 50mg-100mg이 저·고함량 신설 등으로 목록에 새로 올랐다.풍림무약 도네필질원정 5mg-10mg과 한국다이이찌산쿄 에피언트정 5mg-10mg도 심사조정 적용목록에 포함됐다.반면 제이더블유중외제약 포스레놀정 500mg-1000mg의 경우 포스레놀정 1000mg 미생산으로, 한국유비씨제약 유니바스크정 7.5mg-15mg은 급여 삭제로 배수처방 의약품 목록에서 제외됐다.주사제의 경우 유영제약 유영레보플록사신주 50ml-100ml-150ml와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메토트렉세이트주 10ml-50ml 조합이 관리대상에 신설됐다.한미약품 리프라틴주 50mg-100mg은 심사 조정대상에서 삭제됐다.2017-04-11 06:14: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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