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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급여, 모니터링 위주 대응..."비정상적 증가 주목"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예비급여의 경우 착오청구 중심으로 점검한 다음, 모니터링 때 비정상적 증가 경향이 나타나면 급여기준을 개선해 심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앞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예비급여는 아예 심사를 하지 않고, 모니터링과 평가 이후 의·약계 협의를 거쳐 대응하겠다"고 했었다. 심평원은 3일 홈페이지에 '급여 확대 및 예비급여 적용에 따른 관리방안 안내관련 질의 응답'을 공개했다. 안내문을 살펴보면, 예비급여는 항목별 특성을 감안해 이상 징후에 대한 지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는 단계를 밟는다. 무조건적인 심사 보다 기재오류, 단가, 횟수 계산착오, 급여기준 적용 착오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점검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에 대해선 의·약계 협의 등을 거쳐 보험적용범위(급여) 확대 또는 급여기준 강화 방안을 바탕으로 심사의 세부기준 마련·공표, 심사 예고 과정을 거쳐 심사 적용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비급여 착오청구 유형은 적응증, 획수 등 급여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감기 상병에 갑상선 기능검사를 실시하거나, 치핵상병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경우을 말한다. 급여기준에서 정한 적응증에 해당하지만, 인정횟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횟수에 대해서만 예비급여가 적용된다. 만약 상세불명의 갑상선염 상병에 갑상선기능검사 5종을 실시했다면, 3종은 요양급여로, 2종은 예비급여로 청구하면 된다. 전염성연속종제거술을 치료기간 중 5회 실시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3회 요양급여, 2회 예비급여로 각각 적용하면 된다. 심평원은 "보장성 강화정책과 관련해 추진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이후 시행된 급여기준 확대, 급여기준 삭제, 예비급여 적용 항목은 모두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했다.2018-04-03 12:18:50이혜경 -
공단·심평원, JNL 데이터 기반협의체 워크숍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4일부터 6일까지 공동학습네트워크(JLN, Joint Learning Network) 데이터 기반 협의체(Data Foundation Collaborative)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협의체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등에 대한 각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지난해 10월 발족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회원국 보건부 및 건강보험당국 전문가와 PATH, Wipro의 전문가를 포함,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및 발전경험을 기반으로 각 국가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공통 가이드라인 도출 위한 논의를 하게 된다. 1일차 오전에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데 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보건의료지출 및 질 관리 체계를 소개 할 예정이다. 1일차 오후와 2일차에는 각 데이터운영 사례 별 세션을 구성해 한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소그룹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 기반한 재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를, 심평원은 보건의료비 지출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통한 가치 확장사례를 공유한다. 3일차인 6일에는 JLN 워크숍 참가자들이 원주 반곡동에 위치한 건보공단과 심평원을 방문, 두 기관의 ICT센터 운영현장을 견학한 후 시스템 구축 및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2018-04-03 12:00: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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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영유아 건강검진에 발달선별검사 도구 활용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한 영유아 건강검진을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K-DST)는 2017년 전문학회의 표준화 및 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12~13개월)이후 검사도구의 추가질문을 확대하고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을 전면 개편했다.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돼있어, 2차 건강검진(생후9~12개월)부터 발달선별검사를 받는 182만 명(2017년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공단의 건강IN사이트(건강검진/건강검진자료/건강검진 100% 활용하기)에서 열람 및 인쇄가 가능하며,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종이나 웹(Web)으로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유 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장애를 조기에 정확하게 발견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 및 건강검진의 실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8-04-03 09:32:56이혜경 -
건보공단, 전국 8개 도시에서 비만예방 걷기대회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보건의 날(4월 7일)을 비만예방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7일 서울 상암월드컵 공원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을 보면 7일 서울(상암월드컵 공원), 나주(빛가람 호수공원), 제주(사라봉공원)에서 시작하여, 14일에는 부산(시민공원),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21일은 대구(두류공원),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수원(광교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보장성 확대, 건강검진, 치매국가책임제 등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를 위한 공단 홍보부스와 대사증후군·만성질환 예방정보의 제공, 걸음걸이를 분석하고 바르게 걷기를 상담하는 보행분석과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스트레스 검사, 혈압, 체지방 측정 등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걷기대회의 상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에 있는 배너창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참가신청 및 각 지역본부별 자세한 일정& 8228;내용 등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2018-04-03 09:28: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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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지원, 시민나무심기 행사 참여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주종석)은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8년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그린부산 활성화로 사람과 숲이 상생& 8228;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주최측인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원은 직원 및 가족 24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50여 그루를 심었다. 주종석 부산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4-03 09:25:09이혜경 -
김용익 파워?…복지부·공단·심평원 "따로 또 같이""가급적 자주 보기로 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케어의 성공을 위해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상황을 공유하면서 도움을 줘야하기 때문이란다. 김 이사장은 2일 오전 건보공단 원주 본부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경영방침 설명회를 갖고, 자리를 옮겨 기자들과 티타임을 통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위탁집행기관을 탈피해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복지부가 모든걸 결정하고 건보공단이 위탁집행하는 역할을 맡았다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는 건보공단에서 많이 나와줘야 한다"며 "(복지부) 공무원들이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춘 대책은 건보공단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각 상임이사와 담당부서들이 복지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간 관계설정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공동연구에 대한 부분인데, 건강보험정책연구원과 심사평가연구소가 함께 공동연구나 정책개발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건보공단은 오는 5일 이용갑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복지정책센터장을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심평원 역시 심사평가연구소장 채용 면접을 마치고 인사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의 싱크탱크를 이끌 수장들이 오고 나면 공동연구는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김 이사장은 "현재까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너무 많이 따로 활동을 해왔다.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동연구가 늘어야 하고, 정보 공유가 있어야 한다. 같이 하기로 (심평원장과) 결정하고 추진 중"이라고 했다. 다양한 정책개발 등을 위해선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기능이 강화될 수 밖에 없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취약했던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려고 한다. 전문 연구인력을 대폭 채용할 것"이라며 "보험자병원인 일산병원 또한 수가나 급여에 대한 연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내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우선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노코멘트' 했다. 단, 건보공단 이사장의 입장으로서 문재인케어를 위하 최대한 성실하게 협상을 임하겠다고 했다. 특히 수가와 관련, 김 이사장은 "그동안 수가 설정 과정에서 의료계가 정부를 신뢰하지 못할 수 밖에 없었다"며 "무조건 수가를 깎기 보다, 좋은 의료를 위한 수가를 책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비급여가 급여화 되고 수가를 조정할 때 모든 수가의 마진율이 비슷하게 설정돼야 한다"며 "행위별수가제 안에서 의사들의 정당적 진료가 오갈 수 있는 마진율이 균등해야 한다. 의사들의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이지만 건강보험 재정을 적정하게 쓰기 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2018-04-03 06:27:35이혜경 -
취임 100일 김용익 "공단, 위탁집행기관 이미지 벗자"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올해 경영방침과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슬로건인데, 국민중심과 국정과제, 이해당사자, 조직문화 등 4가지 분야로 구체화된 경영방침이 설정됐다. 김 이사장은 2일 오전 건보공단 원주본부에서 "지난 1월 2일 취임할 때 '게으르지 않겠지만, 서두르지 않겠다. 모든 의견을 다 듣겠지만, 결정을 미루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이 기조를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건보공단 경영방침은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건강보험 ▲건강보험 하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우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율과 창의성 있는 조직 등으로 정했다.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건보공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는 의료정상화, 의료기관에게는 경영정상화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경영방침인 셈이다. 이날 김 이사장은 직원들과 일문일답 식으로 경영방침과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취임 100일 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 취임 당시 마음가짐을 다짐하면서 '게으르지 않겠지만 서두르지 않겠다. 모든 의견을 다 듣겠지만 결정을 미루지도 않겠다. 여러분과 함께 건강보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100일 동안 그런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면서 일을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변했다. 일방적으로 변하는건 없다.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변한다. 그동안 건보공단에 익숙해지고 건보공단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대부분의 이사장들은 경영방침을 바로 수립하는데, 100일 후 발표한 이유는. 1월 2일 취임을 하면서 내놓은 방침과 금년도 경영방침이 겹쳤다. 경영방침을 빨리 내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건보공단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해를 하지 못하면, 지킬 수 없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건보공단을 이해하고, 직원들의 의견과 생각을 잘 섞어서 발표하고 싶었다. -경영방침 수립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처음에 기획조정본부에서 초안을 줬었다. 책임경영, 혁신경영 등의 사자성어가 많이 들어 있었다. 전임 이사장과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느낌이 있었다. 젊은 직원들에게 와닿지도 않을 것 같아 미루고 있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슬로건인 의미가 있다. 3년의 임기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유지 관리형의 이사장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하는 것도 유지 관리형의 이사장이 아니었을 것이다. 변화를 시켜 놓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춧돌을 놓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건보공단이 앞으로 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갈지 모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변화를 이야기 한다면, 3가지 차원이 있을 것 같다. 첫 째로는 그동안 건보공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거나, 딱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 와서 보니깐 직원들이 지나치게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변화의 의미는 문재인케어를 맞이하는데 있어서의 변화다. 건강보험 도입이 1977년, 전국민의료보장이 1989년이었고, 다음이 2022년 전면 급여화다. 건강보험이 크게 변해야 한다. '건강보험 하나로' 상태에서 운영이 돼야 하기 때문에 그 차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걸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오는 인구변동에 대비한 변화다. 적어도 반세기 동안에 대대적으로 인구변동이 일어난다. 건강보험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변신해야 한다. 그 각오를 담아 슬로건을 생각했다. -4가지 경영방침을 설명해 달라. 첫 번째 방침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건강보험인데, 큰 제목으로 보면된다. 궁극적인 목표다. 두 번째인 건강보험 하나로 삶의 질 향상의 첫 목표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국민 모두가 아무런 경제적 장애요인 없이 적절한 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가계 파탄을 막고 심각한 위협에서 벗어났다면 마지막은 돌봄노동을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노인과 장애인의 돌봄을 정부가 해줘야 젊은 부부, 여성이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에는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둘 다 들어있다. 장점을 살려야 한다. 우리들 스스로 건강보험 내부개혁만 하면 할 일은 다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건강분야는 보건의료계와, 장기요양분야는 서비스제공자와 소통을 원활히 해야 국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재인케어가 성공하고 나면 적정 수가가 항목마다 보장되고, 공급자와 갈등관계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건보공단의 행정품질을 올려야 한다. 문재인케어나 장기노인요양보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현재는 건보공단이 가져야 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자율과 창의성을 갖게 되면, 어떤 문제라도 풀어낼 능력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건보공단의 운영방향과 모습은. 건보공단은 유지관리 업무 보다, 변화와 혁신적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건보공단이 앞으로 3년 동안 노력하고 변화한다면 지금보다 우수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이 될거다. 경영평가를 보니 업무 성격이 위탁집행기관으로 돼 있던데. 우리 건보공단은 위탁집행기관이 아니고, 기획하고 관리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 3년 후 성과를 가져오리라 본다. 그래야 국민 뿐 아니라 정부 안에서도 위상이 확립될 것이다.2018-04-02 12:15:02이혜경 -
"의사단체, 문케어 반대 명분으로 환자 이용말라""의사협회는 상복부 초음파검사와 문재인케어 반대 명분으로 '국민'과 '환자'를 수식어로 사용하지 말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량한 다수의 의사들과 의료계를 국민과 이간질하려는 음모적 행동이자 왜곡과 날조의 정수를 보여주는 의사협회의 행태를 묵과하지 않겠다." 환자단체연합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전국사회보장기관 노조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의사협회와 최대집 회장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이 '국민건강수호'를 수식어 삼아 사실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일을 벌이고 있다며, 의사들의 수입이 줄어들까봐 집단행동에 나서는 걸 솔직히 밝히라는 게 이들 단체의 요구다. 그러면서 정부는 문재인케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먼저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상복부 초음파검사 급여확대를 비판하는 의협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환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학적 비급여의 건보 급여화 중에서도 대표격인 간·담낭·담도·비장·췌장 상복부 초음파에 대해 의협 측이 '확대'가 아닌 '제한'이라고 평가 절하한 것을 문제 삼았다. 노조연대들도 입장은 같았다. 노조연대는 이날 "의협이 문재인케어와 전쟁을 선포하며 성명을 냈다. 성명서는 왜곡과 날조의 정수를 보여주는데, 거짓 선동을 위해 사실관계를 뒤집고 호도하는 저급함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 측이 자신들의 논리를 합리화 하기 위해 성명서에서 주장한 손가락 절단-봉합 예시 또한 엉터리라고 환자단체는 주장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이 주장은 마치 미국 다큐멘터리 '식코'를 연상케 한다"며 "문재인케어는 미국과 달리 실손보험에 들지 않고도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건보 보장성강화 정책"이라며 의협 측이 사실과 반대되는 내용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연대도 같은 맥락에서 의협과 최대집 당선인의 행보를 맹렬하게 비판했다. 노조연대는 "최대집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의 논리대로라면 오히려 돈 없는 국민은 이파서 죽으라는 말"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수가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잉진료나 과소진료를 해소하는 길은 진료비(수가) 재설계이며, 비급여 수익으로 병의원을 경영하는 왜곡된 의료시장은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오랜 적폐"라고 규정했다. 즉,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사들이 자신들의 수익을 지키기 위해 반대 명분으로 국민과 환자를 수식어 삼아 왜곡, 날조된 주장을 해가면서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조연대는 "국민건강보험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일부 의사 단체가 원하는 만큼 수입을 보장하라는 인식이 아니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발상"이라며 "이것이 최고의 지성인인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 회장 당선인이나 단체의 집단지성을 통해 나온 것이 맞는지 눈을 의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적정진료에 대한 기준과 평가는 사회보험제도인 건보제도를 운영하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과잉·부당진료를 최소화하고 재정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 운영 원칙"이라며 "선량한 다수 의사들과 의료계를 국민과 이간질하려는 음모적 작태를 간과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더해 환자단체연합회는 "문재인케어 반대 명분으로 더 이상 국민과 환자를 위한다는 수식어를 사용하지 말라"며 "차라리 제도가 정착되면 병의원과 의사 수익이 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집단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게 국민과 환자를 설득하는 데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2018-04-02 10:22:0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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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당선인에 뿔난 보건의료노조 "국민 기만말라"보건의료노조 단체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당선인의 행보에 대해 날세워 비난했다. 문재인케어의 핵심인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를 반대할 경우 국민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대집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는 거짓 선동을 위해 사실관계를 뒤집고 호도하는 저급함으로 가득 차 있다"며 "국민과 사회수준을 정상적으로 생각한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거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달 30일 최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와의 전쟁을 선포 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4월 말 집단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최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의 논리대로라면 건강보험 급여 때문에 일부 의사단체가 필요한 진료를 못한 만큼, 현재의 모든 급여항목을 비급여화해야 한다"며 "상복부 초음파 역시 비급여로 남겨둔 채, 일부 의사단체 마음대로 초음파 검사를 하고 그 단체가 요구하는 대로 환자에게 진료비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헌법 제10조(국민 행복추구권), 제34조(국가의 사회보장·사회복지 증진의무), 제36조(보건에 관하여 국민이 국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에 근거, 의사단체가 구체화된 국민건강보험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갔다. 노조는 "적정진료에 대한 기준과 평가는 사회보험제도인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과잉 및 부당진료를 최소화하고 건강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제도운영 원칙"이라며 "돈이 안 되는 진료는 환자가 필요해도 기피하게 되고, 돈이 되는 진료는 환자의 부담이 얼마이든지간에 유도하고 남발하는 고질적인 병폐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문케어의 핵심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노조는 "최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에게 이와 같은 상식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무리인지 모르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를 것"이라며 "국민을 기만하고 호도한 것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2018-04-02 10:10:5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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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재계약 1호 '얼비툭스', 공단과 60일 재협상 돌입머크의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세툭시맙)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0일 간 약가협상 과정에 돌입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달 3일부터 환급형 위험분담계약(RSA, Risk Sharing Agreement, 이하 RSA) 국내 3호 약물이자, 재계약 1호 대상이 된 머크와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마감일은 5월 1일이다. 얼비툭스는 지난 2014년 3월 5일 약제급여목록 등재 이후, 2018년 3월 4일을 끝으로 4년 계약이 만료됐다. 해당 제약사는 RSA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 만큼, 재계약 협상기간 동안에 얼비툭스 급여는 임시 연장된다. RSA 약가협상 세부운영지침을 보면, 건보공단은 계약기간 만료 전 RSA 약제의 위험분담제 대상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요청하게 된다. 심평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약평위에서 얼비툭스를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음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 등으로 인정해 RSA 재계약 약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과 머크가 지난 1월부터 RSA 재계약을 위한 약가협상을 진행하다가 입장차이만 확인하다가 2월 12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약가협상 결렬 시 건보공단과 해당 제약사는 약평위 평가를 거쳐 1회에 한해 재협상 할 수 있다. 약가협상 기간은 최초 재협상과 마찬가지로 60일이 된다. 만약 재협상도 결렬되면 해당약제는 약제급여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지침에 따라 지난 2월 22일 열린 심평원 약평위에서 얼비툭스를 재평가 했고, 보건복지부장관은 3월 3일자로 건보공단에 약가협상을 명령했다. 한편 얼비툭스는 과거 먼저 환급형 RSA로 급여 진입에 성공했던 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와 달리 대체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이 없다는 이유로 RSA 재계약 대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아바스틴을 대체약제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약평위가 치료적 위치가 동등하지 않다고 판단해 재계약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2018-04-02 06:12:4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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