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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대한민국 SNS 공공부문 최우수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시상하는 행사이다.공단은 총 10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각 채널별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포토툰 등을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건강 및 질병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On-Off Line을 통한 이벤트와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2019-10-17 09:19: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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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무안군, 장기요양기관 지원 조례 제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전라남도 무안군과 협업해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과 장기요양기관 교구 구입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전남 무안군의 장기요양기관 프로그램 교구구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교구 구입비용을 지자체에서 장기요양기관에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무안군 관내 총 42개 장기요양기관에 지원될 예정이다.건보공단은 '서울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 사례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어르신 서비스 질 함양을 위한 지원이 가능함을 확인, 지난 8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MOU 체결 등을 통한 지자체 조례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구현을 실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선례를 남겼다"고 밝혔다.2019-10-17 09:16: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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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 미환수 구상금 약 730억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8월 기준 미환수 된 구상권 청구액이 약 730억원에 달했다.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인 의원에 따르면 2019년 8월 말 누적 기준으로 구상권이 청구됐으나 아직 환수되지 않은 금액이 총 약 728억7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 기간별로는 5년 초과분이 약 147억4000만원, 5년에서 4년 사이가 약 30억1000만원, 4년에서 3년 사이가 약 68억8000만원, 3년에서 2년 사이가 약 80억8000만원, 2년에서 2년 사이가 약 154억7000만원, 1년 이하가 246억6000만원이었다.청구유형별로는 폭행사고에 의한 청구가 약 272억9000만원으로 전체의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통사고에 의한 청구가 약 231억8000만원(31.8%), 작업 중 부상, 의료사고 등의 기타가 약 187억8000만원, 화재사고가 약 36억2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청구대상별로는 개인에 대한 청구가 약 569억7000만원으로 전체의 78.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사가 약 48억8000만원, 병원이 약 6억7000만원, 학교가 약 2억6000만원 순이었으며, 운수회사, 여행사, 건설사 등 기타대상에 대한 청구가 약 101억7000만원에 달했다.권역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경인지역이 약 237억4000만원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고, 이어 서울지역 약 160억8000만원(22.1%), 부산& 8228;경남을 포함하는 부산지역이 약 109억1000만원(15.0%), 광주·제주·전북·전남을 포함하는 광주지역이 약 93억원(12.8%), 대전·세종·충북·충남을 포함하는 대전지역이 약 82억7000만원(11.3%), 대구& 8228;경북을 포함하는 대구지역이 약 45억9000만원(6.3%)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최근 5년간 결손처리 된 구상금은 총 약 2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4년 약 75억3000만원, 2015년 약 67억4000만원, 2016년 약 60억6000만원, 2017년 약 37억원, 2018년 약 10억5000만원이 결손처리 됐다.결손처리의 주요사유로는 사업장 파산, 경제적 빈곤,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행방불명, 사망, 고령자, 만성질환, 행정 비용미달 등이 있었다.지난해 기준 구상금과 관련해 공단이 민사소송을 진행한 건수는 총 1927건으로, 이 중 진행 중인인 511건을 제외한 1416건의 승소율은 96.0%(승소 1360건, 패소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재근 의원은 "건강보험 구상권 제도는 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흔들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결손처리는 확대하고, 구상권 제도를 악용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는 등 건강보험공단이 좀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2019-10-17 09:09:44이혜경 -
심평원,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9년 국가생산성대상(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3번째를 맞은 국가생산성대상은 기업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모범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심사평가원은 ICT 기반 ‘HIRA 시스템’, 보건의료 빅데이터, AI기술(전산심사 항목개발, 영상판독)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업무생산성을 향상한 성과를 인정받아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진료비용 심사업무로 수집한 국내 최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으로 제공하고, 민간·학계·산업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지원해 신규서비스 개발, 사업화 특허출원, 투자유치 등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섰다.HIRA 챗봇을 개발·도입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내부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였으며, 진료비 심사 시 전문심사 대상기관 선정에 AI 기법을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8.3배 높였다.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을 업무전반에 접목·발전시켜 업무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민의 의료 안전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9-10-17 09:05:25이혜경 -
국가관리 희귀질환 91개 추가지정…내년부터 적용[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가 관리대상 희귀질환 91개가 추가 지정됐다. 이로 인해 희귀질환자 약 4700여명이 산정특례에 포함돼 추가로 의료비 본인부담이 낮아진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과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91개 질환을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지정·공고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희귀질환은 926개에서 1017개로 확대된다.지정·공고는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에 대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12월 법률 시행 이후 지난해 9월에 처음으로 926개 희귀질환을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희귀질환 추가 지정을 통한 지원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 지정을 위한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희귀질환전문위원회 검토와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고하게 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이번 희귀질환의 확대·지정으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규 지정된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복지부 차관) 보고를 거쳐 2020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적용은 건보공단에서 공지하는 등록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능하고 본인부담률은 현행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앞으로 입원·외래 10% 수준으로 개선된다.아울러,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도 기존 926개에서 1017개로 확대된다. 일정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의 희귀질환 유병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의료비 본인부담금(산정특례 10%)을 지원(일부 중증질환은 간병비도 지원)한다.복지부는 2017년 12월 발표한 희귀질환종합관리계획(2017~2021)과 지난해 9월 13일 발표한 희귀질환 지원대책에 따라 희귀질환자가 조기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희귀질환 진단지원과 권역별 거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희귀질환자가 조기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87개 질환은 63개 지정된 의료기관을 통해 유전자진단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 접근성과 진단과 관리 연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확대·운영 중이다.안윤진 질본 희귀질환과장은 "이번 희귀질환 추가 지정을 통해 의료비 부담이 경감되고 진단·치료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희귀질환 연구, 국가등록체계 마련 등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지정된 희귀질환 목록과 희귀질환자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과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ni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10-16 12:12:03김정주 -
심평원, 태풍 '미탁'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전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5일 태풍 '미탁' 최대 피해지역인 강원도 삼척시에 방문해 재해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사회적 나눔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태풍 피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세탁, 목욕, 주방용품 등 생필품 구호물품 750개로 구성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심평원은 지난 4월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 지역에 임직원 성금 2400만원과 식료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재해구호활동을 적극 진행한다.2019-10-16 11:34: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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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건강iN 사이트·모바일 이용자 만족도 조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정보 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s.or.kr)에 대한 '2019년도 건강iN 사이트 및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건강iN 만족도 조사는 10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15일간 실시하며 설문 내용은 ▲건강iN 이용 행태 ▲건강iN 이용에 따른 만족도 ▲건강iN 컨텐츠별(국민건강알람서비스 및 건강예측 서비스) 만족도 ▲개선의견 등 총 5개 분야, 2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강iN 사이트와 모바일 이용 및 만족도 수준을 평가하고 건강서비스 컨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확인하여 건강iN을 이용자 중심의 건강정보 전문 포털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만족도 조사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124명을 추첨하여 의류관리기, 로봇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등 경품을 지급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강iN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접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iN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9-10-16 11:30:5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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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전지원, 산림복지진흥원과 청렴캠페인 추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은 15일 대전시청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렴한 세상 만들기 및 청렴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합동으로 약 20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청탁금지법 안내& 8228;부패·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절차 안내& 8228;리플릿 배포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지역사회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산림복지진흥원과 합동으로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두 기관 모두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대전지원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활동 뿐 아니라 사회공헌 등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2019-10-16 11:26:18이혜경 -
'리피오돌' 등 126품목 사용량-약가연동협상 대상에[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얀센의 '뉴산타아이알정 50mg'과 암젠코리아의 '블린사이토주 35μg', 한국화이자제약의 '인라이타정 1, 5mg' 등이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에 추가됐다.건강보험공단은 최근 '2019년도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위험을 건보공단과 제약사가 분담하는 방법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약제의 경우 건보공단과 협상을 통해 약가가 인하된다.4분기 모니터링 대상은 71개 약제군 126품목이다.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동안 사용량 모니터링 대상이 된 약제는 한국에자이 '텍피데라캡슐 120mg, 240mg', 한국로슈 '젤보라프정 240mg', 한국다케다제약 '킨델레스주',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주사, 코센틱스센소레디펜, 코센틱스프리필드시린지', 암젠코리아 '레파타주프리필드펜', 한국릴리 '탈츠프리필드시린지주' 등도 포함된다.게르베코리아 '리피오돌울트라액', 한국노바티스 '라핀나캡슐 50mg, 75mg', 한국에자이 '심벤다주 25mg, 100mg', 암젠코리아 '엑스지바주', 샤이머파마코리아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 한국얀센 '트렘피어프필드시린지', 한국오츠카제약 '아빌리파이메인테나주사 300mg, 400mg' 등도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이다.가는 공단과 약가협상, 예상청구금액 협상, 약가 인상 조정 협상, 사용범위 확대 협상 등에 의해 합의된 예상청구액이 있는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에 해당한다.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을 거쳤거나 유형 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부터 4년이 지난 동일제품군의 경우 종전 유형가 분석대상 기간 종료일 다음날부터 매 1년마다 전년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 또는 10%이상·50억원 이상인 경우 대상이 된다.한편 연간청구금액이 15억원 미만인 약제, 동일성분 산술평균가 보다 상한금액이 낮은 약제, 저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은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2019-10-16 06:16:36이혜경 -
흡연 하면 방광암 2~10배 증가…70대 남성 가장 많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방광암 진료인원이 5년 간 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4.2배 많고,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70대(2018년 기준 1만2868명, 35.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경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4~2018년 동안 방광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드러났다. 최근 5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방광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2만7000명에서 2018년 3만7000명으로 34.9%(연평균 7.8%) 증가했다.남성은 2014년 2만2000명에서 2018년 3만명으로 32.8%(연평균 7.3%), 여성은 4929명에서 7137명으로 44.8%(연평균 9.7%) 증가, 진료인원은 남성이 월등히 많았으나 연평균증가율은 여성이 높게 나타나 여성 방광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지난해 방광암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81%(3만93명), 여성은 19%(7137명)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에 비해 4.2배 많았다.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70대 환자(1만2868명, 34.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9935명, 26.7%), 80대이상(7694명, 20.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가 10,550명(35.1%)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60대(8,208명, 27.3%), 80대이상(6,068명, 20.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70대>60대>80대이상 순으로 남녀모두 60대이상에서 80%이상이 진료를 받았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4% 증가했으며, 지난해 적용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80대 이상이 50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96명, 60대 172명 순이다.방광암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697억원에서 2018년 1263억원으로 566억원이 늘어 연평균 16% 증가했다.입원진료비는 2014년 404억원에서 2018년 772억원으로 연평균 17.5%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240억원에서 407억원으로 연평균 14.1%, 약국은 53억원에서 84억원으로 연평균 12.1% 늘었다.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4.2배 이상 많은 원인에 대해, 일산병원 김영식(비뇨의학과) 교수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생리적인 반응의 남녀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며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방광암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아 성호르몬에 기인하다는 보고도 있다"고 했다. 방광암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등 도움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영식 교수& 10061; ‘방광암(C67,D090)’의 증상- 혈뇨 : 대부분 환자에서 혈뇨가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현미경적 혈뇨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혈뇨의 양상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나, 때로는 피떡이 관찰되거나 배뇨 시작부터 끝까지 혈뇨가 관찰되기도 하는 등 임상양상은 다양하다.- 드물게 빈뇨 요절박 배뇨통과 같은 방광자극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방광염을 포함한 요로감염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다. 또한, 일반적인 치료로 잘 낫지 않는 방광염의 경우 암 가능성에 대해 정밀한 조사를 해야 한다.- 진행된 암의 증상 : 혈뇨 증상이 매우 심하고 동반된 배뇨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전이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주로 체중감소와 통증을 호소한다.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생기면 옆구리 통증이나 종양 덩어리가 출구를 막아 하복부 통증이 주로 생길 수 있다.& 10061; ‘방광암(C67,D090)’ 의 원인- 화학적 손상 등은 유전적인 돌연변이를 통해 암 발생을 용이하게 한다. 주로 흡연, 화학약품의 직접적인 노출, 방사선 치료, 항암제사용이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흡연은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단일 위험인자로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위험 확률은 비흡연자보다 2~6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염료공장에서 발생되는 2-나프틸아민(2-naphthylamine)과 고무& 8231;직물& 8231;화학공장에서 발생되는 4-아미노바이페닐(4-aminobiphenyl), 벤지딘(benzidine) 같은 방향성 아민 등의 화학물질이 방광암의 발생을 높인다.- 방광암의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가족력, 유전적다형태, N-아세틸트랜스퍼라제 표현형, glutathione S transferase 1 표현형 등의 종양 유전자 활성화와 염색체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환경적인 요인과 복합적으로 방광암의 위험을 높인다.& 10061; ‘방광암(C67,D090)’의 진단 & 8228; 검사- 이런 증상으로 비뇨기과를 찾게 되면 소변 속에 피가 있는지, 세균이나 암세포는 없는지를 확인하고 방광내시경을 통하여 방광 내부의 이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요세포 검사: 악성 요로 상피가 탈락되어 요검체에서 현미경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 검사는 비 침습적이며 등급이 높거나 진행된 암에서 민감도가 높다. 등급이 낮은 병소에서는 위음성률이 20%이상 보일수 있으며, 위양성률은 1~12%정도로 염증반응이나, 방사선 치료, 결석으로 인한 변화에 기인하기도 한다.- 종양표지자 검사: 최근 임상적으로 방광암을 진단 할 수 있는 kit가 개발되었다. 방광암의 조기 진단 , 수술 후 추적검사 및 예후 관찰을 위해 이러한 종양 표지가 검사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검사법은 요세표 검사보다 민감도는 높으나 특이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 특히 요로 결석, 요로 감염, 다른 비뇨기 암 동반시 위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검사 방법만으로 암의 진단이나 추적 관찰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는 현실이다.- 영상검사 (1)배설성 요로조영: 배설성 방광 조영사진에서 불규칙적인 층만결손이 보이면 종양을 의심할 수 있으나 종양이 작을 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부요로암의 동반 여부, 수신증 유무를 확인하기위한 검사 방법으로 이용되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여서 반드시 필요한 검사로 권고되지는 않는다.(2)초음파: 신기능이 좋지 않거나 조영제 부작용이 있는 경우 복부 초음파 촬영으로 상부요로 및 방광의 상태를 점검 할 수 있다. 시행자 및 기구의 종류에 따라 민감도가 다를 수 있고 신장 혹 및 수신증, 방광병소 평가가 용이하여 많이 이용된다. 하지만 요로 조영과 마찬가지로 크기가 작은 경우 발견이 힘들고 시행자의 영향이 큰 단점이 있다.(3)컴퓨터 단층촬영: 방광암의 유무, 위치,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조직으로 침습된 암에서 암의 범위를 평가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를 평가하는데 정확하다. 이 영상 검사로 방광주위 연조직으로의 침범을 알 수 있으며, 민감도는 83%, 특이도는 82% 정도이다. 또한 림프절 전이여부확인도 가능하며 민감도는 40~70%를 보인다. 현미경적 전이를 평가할 수 없으나, 특이도는 94%로 방광암 진단에 많아 사용된다.(4)방광경 검사: 내시경적으로 방광과 요도를 직접 관찰하는 것이며 방광암의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방광경 검사로 종양의 크기 위치, 범위, 다발성 여부 등을 관찰하며, 방광내로 돌출하는 용종모양의 병소는 쉽게 관찰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암세포에 친화성이 높은 광선민감화 물질을 방광내 주입하여, 특정 파장의 빛을 비추면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내시경도 개발되었다.(5)조직검사: 방광암의 최종 진단은 영상기법이나 내시경적인 소견만으로 충분하지 못하고 병리적인 확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방광경 검사 도중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마취하 절제경을 통하여 종양이나 의심되는 부분을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을 통하여 완벽하게 절제 후 병리학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 10061; ‘방광암(C67,D090)’의 치료방법- 방광암의 1차 치료는 경요도적 절제술로, 마취하에 절제경으로 병소를 절제하는 것이며 조직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위 조직을 침범하지 않은 비근침습성 방광암의 경우 경요도절제술 단독으로 치료할 수 있다. 비근침습 방광암에서 첫 번째 경요도적절제술 후 고유판을 침범한 T1 병기이고 고등급에서 절제조직에서 근육층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종물이 크거나 다발성인 경우에서는 6개월 이내 경요도절제술을 다시 시행할 것을 추천한다.- 방광내 BCG 주입법: 방광내 BCG 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비근침습성 방광암의 재발을 방지하는데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 대체로 6주간 치료를 시행하며, 유지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정 병기의 암에서 전절제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방광내 항암제 주입법: 경요도 절제술 후 항암제 주입은 재발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으나 BCG 에 비해 진행을 억제시키지는 못한다. 주입방법은 수술 직후 6시간 이내 혹은 이후 4~8주 동안 매주 방광에 직접 주입하여 사용한다.- 방광내 면역치료제 주입법: 방광내에 인터페론이나 인터루킨-2, 종양괴사인자 등을 주입하는 것으로, 면역세포의 활성을 통하여 항암효과를 기대한다. 일반적으로 BCG 보다 낮은 반응율을 보이나 BCG에 실패한 환자에서 사용해 볼 수 있다.- 부분 방광 절제술: 암이 존재하는 방광부위만을 절제하는 방법이며 요로상피암의 경우 암의 다중성 및 빈번한 재발 가능성으로 인해 보편적인 치료방법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방광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제한된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근치방광절제술: 원격장기의 전이가 없는 근침습방광암과 비근침습방광암 가운데 재발과 진행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 시행한다.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방광을 제거하고 림프절과 주변장기를 함께 제거 하는 술식으로 남자의 경우 방광전립선절제술을, 여자의 경우 전부골반내용물적출술을 포함하여 적출하고 림프절제술과 요로전환술을 실시한다. 방광을 제거하면 소변을 저장하는 기관이 없어지게 되므로 요로전환술이 필수적이다.- 방사선 치료: 수술적인 적응증이 안되거나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 시도해 볼 수 있다. 방광을 보존하는 장점이 있으나, 방사선 치료 효과가 다양하고 근육층에 깊이 침범되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효과가 없다. 전이암의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 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는 25-50% 정도로 보고하고 있다.- 화학요법: 전이 요로상피암의 경우 전신 화학요법에 의한 암의 처치가 이루어지는데, 여러 화학요법제의 병용요법이 시행된다. & 10061; ‘방광암(C67,D090)’ 예방법- 수분섭취 : 하루 2.5L 이상의 수분섭취가 방광암의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 식이 및 운동 : 비타민A 와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 카로틴이 방광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인체내에서 니트로사민(nitrosamine)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비타민C 와 방광암 간의 분명한 역학적인 결과가 밝혀진 바는 없다. Cyclooxygenase-2 억제제도 방광암의 예방약으로 연구 되고 있다.- 건강검진 : 방광암의 초기 증상이 혈뇨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간단한 검사로 방광암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검사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수월하다.- 화학적 노출이 잦은 직업을 가진 군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이런 암 발생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뇨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비뇨의학과 내원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금연 : 흡연은 방광암의 발병위험을 2~10배 가량 증가시킨다.흡연한 담배의 갯수, 흡연기간, 담배연기의 흡입정도와 비례하며, 흡연을 처음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다.2019-10-15 12:00:01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