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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공식입장은 현재까지 첩약 시범사업 반대"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건정심)가 의결했던 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 논의가 5개월째 올스톱 상태다. 한의사협회가 관련 사업에 반대입장을 줄곧 표명해왔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건정심 의결은 이해당사자간 합의가 전제돼 있다면서 한의사협회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논의를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에 대한 한의사협회의 공식입장은 현재까지 반대다. 지난해 한의협의 보이콧으로 시범사업 논의를 일체 진행하지 못했고, 올해 초에도 전문가 의견수렴에 나섰다가 한의협의 반대로 사실상 올스톱돼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한의협이 최근 대의원대회에서 첩약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한의협 측은 아직 복지부에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 내부갈등이 아직 봉합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복지부 보험급여과 배경택 과장은 "현재까지는 지난해 11월 건정심 의결사항만이 유효한 상태"라면서 "의결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가령 이해관계자간 협의 등의 요건은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배 과장은 "최근까지의 한의협 입장 또한 공식적으로는 불참, 반대였다"며 "대의원대회 결정을 예의주시하면서 협회 측에서 의견을 전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정심은 지난해 11월 한방 보장성 강화차원에서 여성, 노인질환 치료용 첩약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올해 10월부터 매년 2000억원씩, 3년간 6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 질환이나 수가, 급여 적용방식, 본인부담률 등을 정해야 하지만 한의협의 반대로 단 한번도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다.2013-07-19 12:27:56최은택 -
"후진적 부과체계, 내보이지도 못해"건강보험공단 주최로 18일 열린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한 한국, 일본, 대만 오피니언 리더들은 다른 환경 속에서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각국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부과체계 합리화와 급여 우선순위에 대해 논했는데, 특히 우리나라 부과체계의 경우, 현재 드러난 문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토론자로 나선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위원은 부과체계 개편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외국에서 모델로 삼고 있음에도 한 가지 내세우지 못하는 부문이 있는데, 바로 부과체계"라며 "이 것만큼은 아직까지는 후진적이어서 밖에 내보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토론 바통을 이어받은 조세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도 비판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건보공단 민원이 한 해 6000만 건이 훌쩍 넘는 것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명인데 이보다 민원 건수가 더 많다. 경제활동 인구, 성인 중 불만 가진사람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한다는 의미"라고 비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 제도 때문에 민원이 늘어나고, 이를 해결하려고 공단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건보재정을 많이 축낼 것 같다. 국민을 다 상대하니 스트레스 엄청 받지 않겠냐"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2013-07-19 06:30:00김정주 -
'장의 게실병' 총진료비 217억원…5년새 64%↑뱃속이 불편한 '장의 게실병(K57)' 환자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장의 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주머니)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게실증'이라고 하며, 게실 안으로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 '게실염'이다. 이를 통칭해서 '장의 게실병'이라고 칭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 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이 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총진료비는 2008년 약 133억원에서 2012년 217억원으로 5년 새 63.5%인 84억원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3% 수준이었다. 이 기간 진료인원도 함께 늘었다. 2008년 2만5000명이었던 환자 수는 2012년 4만명으로 5년 새 61.7%에 해당하는 약 1만5000명 가량 늘었다. 연평균 10.1% 꼴로 늘어난 셈이다. 성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6.8%, 여성은 약 43.2%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1.3배 더 많았다. 5년 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과 여성 모두 10.1%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세 연령별 점유율은 50대가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의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중년층에서 4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진료인원 2명중 1명(47.9%)은 4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미만에서는 2.7%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30대에서부터 많은(17.5%) 진료인원이 나타나기 시작해 주로 중년층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게실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고령과 식사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의 게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방과 육류 섭취는 게실증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번 분석은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망과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2013-07-19 06:00: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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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희귀난치병 환아 6명에게 치료비 전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늘(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모옥희 부장 등과 환자들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심평원에서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38회 차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78명의 환우에게 11억5000여만원을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심평원은 올해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환아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시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2013-07-18 15:11:2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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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과체계, 지속가능성 위협…제도 수용성 높여야"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부과체계 단일화 개편을 향한 방향성은 필요하지만 현실에 맞게 단계적으로 실현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학자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직장과 지역 가입자의 불형평성과 비대칭성, 소득 역진적 부과에 대한 각종 민원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제도를 개편하기 위해서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 측 의견도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오늘(18일) 열린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 1세션에 참가한 정부와 학계 등에서 나선 토론자들은 이 같은 문제를 공통적으로 짚고, 큰 틀에서의 방향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먼저 토론에 나선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 재산 역진성의 문제와 직장-지역 가입자 부과 격차에 따른 불형평성 등 그간 노출된 문제점에 따라 개편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개편 반대를 주장하는 핵심 근거인 소득파악 불가 부분이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연구결과를 피력했다. 그간 5인 이상 사업장이 모두 직장가입자로 편입되고 카드 사용율과 현금영수증 사용 장려 정책이 효과를 보면서 실질적인 파악율은 78%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소득파악 불가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목적세 중심으로 재원을 확도하고 담배부담금을 늘려 세원을 확보하면서 양도퇴직소득, 금융소득 부과, 부가가치세 보험료 부과 등을 단계적 차선책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지역가입자에도 최저보험료 개념을 도입해 실질적 소득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재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제와 조세 문제를 부과체계 문제 해결의 단초로 봤다. 김 연구위원은 "출발점은 세제다. 조세제도가 바뀌면 노동법과 사회보장법이 순차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그간 획기적으로 개선된 소득파악률을 기반으로 이를 개선한다면 부과체계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전병왕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개선안을 논의해 개편 절차를 밟겠다고 정부 계획을 설명했다. 전 과장은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중심의 단계적 개편 방향으로 논의할 계획인데, 국민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전문가 중심의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만들어 올해 안에 개선 논의안을 만들고 내년에 공론화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역가입자 부과방식 중 40%대 이상의 재산의 비중을 낮추자는 김진현 교수의 발제에는 이견을 나타냈다. 그는 "단계적으로 재산 비중을 낮추려면 모자라는 재원을 다른 곳으로부터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에 추가논의가 필요하다"며 "(비중 조정보다는) 부과기준을 넓히는 방향으로 가야 바람직하다"고 밝혔다.2013-07-18 12:24:5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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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인 부위 식초 등 잘못된 민간요법 안돼"해파리에 쏘일 경우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식초를 상처에 발라서는 안된다. 식초는 입방해파리(맹독성, 전신반응 유발)에만 사용 가능한데, 쏘인 상처를 보고 해파리 종류를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최근 전남지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에게 해파리 쏘임 사고 주의와 해파리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밖으로 나와 본인 또는 일행이 안전요원에게 알려 다른 사람이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하도록 하고 안전요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세척하되, 수돗물이나 생수, 알콜 등으로 세척하면 안된다.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붕대로 감는 등 압박하는 행위도 금지대상이다. 세척 후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카드로 조심스레 긁어서 제거하면 되는데, 이때도 조개껍데기 등 오염된 물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 몸이 아프고 오심, 구토, 식은 땀,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눈을 다쳤을 경우에도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게 필요하다.2013-07-18 12:03: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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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기증제대혈제제 공급비용 절반으로 인하키로정부가 기증제대혈제제의 공급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그만큼 환자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제대혈제제는 탯줄이나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에서 유효성분을 분리해 제조한 조혈모세포와 유핵세포, 혈장 등을 말한다.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이 제제를 보관중인 제대혈은행에 비용을 지불하는 데 이 때 소요되는 비용이 '제대혈제제 공급비용'이다. 복지부는 17일 '제대혈위원회'를 열고 기증제대혈제제 이용 활성화와 백혈병이나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증제대혈제제 공급비용은 1unit당 800만원에서 400만원(2units의 경우 1200만원→600만원)으로 인하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제대혈은 보관 목적에 따라 본인이나 가족이 활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는 가족제대혈과 불특정 다수가 활용할 목적으로 대가없이 기증받아 보관하는 기증제대혈로 구분된다. 이번에 가격인하 적용 제대혈제제는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3개 지정 기증제대혈은행에서 공급하는 기증제대혈제제가 그 대상이다. 정부는 그동안 적정규모의 기증제대혈 확보로 난치성질환 치료 및 바이오산업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서울특별시제대혈은행,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제대혈은행, 대구파티마병원제대혈은행 3곳을 기증제대혈은행으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해왔다. 한편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이식건수를 기준으로 볼 때 전체 보관량 대비 우리나라의 가족제대혈 활용비율은 0.04%에 그치고 있는 반면, 기증제대혈 활용비율은 1.3%로 기증제대혈이 가족제대혈보다 약 30배 이상 이식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증제대혈 추가 확보해 백혈병 등 난치성혈액질환 치료 및 연구 활용도가 높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대혈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대혈제제 이용 활성화와 이식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공급비용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2013-07-18 11:36:39최은택 -
한·일·대만 건보 보장성-재원조달 '양날의 칼'[미리보는 건강보험 국제 심포지엄] 인구고령화와 질병구조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은 보장성 강화와 이를 위한 재원조달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할까. 건강보험공단은 오늘(18일) 서울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일본, 대만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학자들을 초청해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각국의 이 같은 고민과 해법을 공유한다. 각국의 연자들은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큰 화두로 놓고 '양날이 칼'인 보장성 강화와 재원 마련을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정책적 제안을 내놨다. ◆재원조달과 보험료 부과방식 =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재원이 부족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대만과 달리 다보험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 직장보험과 지역보험 간의 차이, 지역보험자 간 부과방법의 격차로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 시마자끼 겐지 정책연구대학원대학교 보건정책학 교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득을 기반으로 한 보험료 부과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지만, 자영업자 소득파악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자국 현실을 설명한다. 1995년 전민건강보험(NHI) 제도를 도입해 단일보험체제를 정착시킨 대만의 고민도 마찬가지다. 한정된 재원으로 총액계약제까지 도입했지만 한정된 재원과 국내 상황으로 인해 기타 수입원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 대만의 현재 모습이다. 이에 대해 마이클 첸 대만국립중정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2세대 건강보험 개혁'을 소개한다. 기본소득에 포함되지 않은 월 급여 상여금(4배 기준), 과외 근로소득, 배당소득 등 6대 소득에 대한 2% 추가징수 등이 이 제도의 골자인데, 그는 약가를 적극적으로 통제하는 방식 등 지출 개선 병행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총액계약제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과 지출을 검토해 재정 균형을 맞추는 것이 대만 정책의 핵심이다.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화 교수는 직장-지역 간 부과체계 이원화 상황에서 부과 형평성 문제를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원조달의 선행과제로 짚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가입자 간 불형평 문제를 해소하고 재원확대를 위해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건강위해요소 부담금 부과 등 소득범위 확장, 피부양자제도 점진 폐지 등 자격기준 개편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의료보장 수준과 급여 우선순위 =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혼합진료 규제와 의료기관 평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의료비를 억제하고 있다. 특히 핵심 지불요소인 수가 인상률의 경우 약가인하와 정치·경제적 상황, 비가격요소의 영향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나오끼 이케가미 게이오대 보건정책관리학과 교수는 각 의료행위별로 수가를 인상하거나 인하시키면서, 이 과정에서 급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재원을 배분하는 자국의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만은 전민건강보험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였지만, 자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거나 취약계층의 의료 이용부족 등을 도전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와 같이 인구고령화와 외래진료 증가, 신의료기술 도입 등이 의료비 억제를 위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웨이-후아 티안 성공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2세대 건강보험 체제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예방적 의료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고 의료자원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에 대한 대만의 노력을 소개한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4대중증질환 보장성강화의 틀을 잡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급여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특히 3대비급여인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에 대한 급여화 요구가 거센 상황이어서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위중성과 비용효과성, 대체가능성, 자기책임성 등 급여 우선순위에 대한 근본 취지를 피력한다.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현행 의결구조와 기능을 재편하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전병왕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을 비롯해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재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지영건 차의과학대 교수, 윤석준 고려대 교수, 권순만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2013-07-18 09:00:22김정주 -
공단, 중랑구 '건강보험 Zone' 11호점 개소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Zone'11호점을 개소했다. '건강보험 Zone' 11호점은 지난 3월 공단에서 공모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 건강보험Zone 지원사업'에 당선돼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 신장을 돕기 위해 국내도서 2300여권, 결혼 이주 여성 출신 국가 도서 200여권 등 총 2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설치했다. 이 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소통의 문화를 깨우치며 글로벌 세대로 성장하는데 도움된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이다. 설정곤 총무상임이사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금으로 다른 공공기관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2013-07-17 16:22:5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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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종자사 75만명…반년새 9천명 이상 줄어병의원 종사자수가 6개월 새 9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종합병원과 한방병원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7일 복지부의 '2012년 하반기 보건복지관련산업 일자리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34만1070명에 달했다. 이중 절반이 넘는 75만2910명(56.1%)이 병의원에서 일하고 있었다. 소분류 업종별 종사자수를 보면, 병원분야 종사자수는 43만1420명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과 비교하면 2% 줄었다. 감소폭은 종합병원과 한방병원이 각각 2.3%와 4.3%로 일반병원 1.1%보다 더 컸다. 성별구성비는 여성 종사자가 72.4%로 남성 27.6%보다 2.6배 더 많았다. 일자리 유형으로는 정규직 점유율이 90.6%로 압도적이었다. 연령대는 30~49세 54.1%, 29세 이하 29%, 50~64세 15.1%, 65세 이상 1.8%로 분포했다. 의원은 32만149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2011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4.9%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난해 6월 대비로는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구성비는 여성 73.7 대 남성 24.3로 병원과 마찬가지로 여성인력이 두 배 이상 더 많았다. 연령대는 30~49세 61.3%, 29세 이하 24.3%, 50~64세 12.7%, 65세 이상 1.6% 등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유형은 정규직이 93.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한 달 이내에 시작할 수 있는 빈일자리수는 병원 5084개, 의원 6472개로 분포했다. 1만3000명의 신규 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2013-07-17 12:26: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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