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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30.5%...10일 12시 기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2시 기준 투표율이 30.5%를 기록했다. 투표 개시 3시간 만에 기록한 수치다. 이어 지부별 투표율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24.3%,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28.2%, 부산시약사회장 선거가 36.4%, 광주시약사회장 선거가 40%, 경남약사회장 선거가 42%로 집계됐다.2024-12-10 12:25:17강신국 -
전북 군산-임실약사회, 사랑의 이불나눔 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 여약사회(회장 진신아 회장)는 5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월명동, 소룡동, 흥남동,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산돌학교, 우림그룹홈에 총 50채의 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강종대 회장, 한경미 감사, 유귀옥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같은 날 임실군약사회(회장 박병철) 여약사회(회장 조현)는 정신장애시설 동행과 안나사랑원에서 이불 전달식을 가졌다.임실군여약사회는 해마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기관에 겨울철 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4-12-10 11:03:06강신국 -
경남 진해 진영읍 공공심야약국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부터 경남 김해 진영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진영읍 삼성약국이 2025년부터 야간시간(21~24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서부권인 장유 명인약국과 동부권인 외동 김해동현약국 2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일 목적으로 365일 연중무휴 야간시간(21~24시) 운영된다.지난 4월 최정헌 시의원이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의료취약지역인 진영지역에 공공심야약국 지정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6월 간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이 진영권역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이에 서부보건소는 김해시약사회(회장 문대영)와 긴밀히 협조해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이끌어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예산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이에 따라 삼성약국(진영읍 진영로 209)이 새해 첫날부터 의료취약시간대에 의약품 조제·판매, 복약지도와 상담을 해 시민들의 불편을 던다.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야간시간대 안전한 의약품 구입과 상담이 가능해졌다. 계속해서 진영지역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15:27강신국 -
[경기] 한일권 "민생해결...회원이 주인인 지부 만들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회원 고충 해결과 약사 직능 강화를 통해 경기도약사회를 새롭게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회원이 약사회의 주인"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약사회가 회원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겠다"며 "선거운동기간 회원 약사을 직접 찾아 뵙고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이 24년간 회무를 위해 달려온 순간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며 "회장 선거의 의미를 넘어, 회원 약사들의 고통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회원들이 약국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민원신고센터와 회장직속 법무지원팀을 신설하겠다"며 "악성 민원, 임대차 갈등, 권리금 착취 등 회원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약사회가 앞장서서 돕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조제 간소화, INN(국제일반명) 제도 도입, 품절의약품 문제 해결, 약가 인하 문제 개선, 불용재고 반품 의무화, 의약품 난매 근절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러한 현안 해결은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약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직능을 확대하기 위해 방문약료 수가 신설, 다제약물 관리사업 예산 확대,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 정착 등을 추진하겠다"며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문제 등 약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또한 한 후보는 병원약사와 산업약사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며 병원약사 인력 확보 의무화, 마약류 업무 부담 경감, 적정 수가 확보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여기에 산업약사의 권익 보호와 약사 직군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 동물약국 정착, 동물의약품 공급 문제 해결, 일반의약품 확대 등과 온라인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덧붙여 "회비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단 1원이라도 회원을 위해 사용하겠다. 또한, 출산 축하 바우처 제공, 건강검진 지원 확대, 회원 전용 복지몰 도입 등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한다. 회원 민생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이번 선거를 경기도약사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이 대한민국 제1의 약사회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2024-12-09 21:36:59강신국 -
[경기] 연제덕 "품절약 문제 최우선 해결하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약국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우리나라는 의약품관리종합포털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공급부족의약품 ▲공급중단보고대상의약품 ▲공급중단의약품 등 3분류 체계로 관리하고 있지만, 관련 정책과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처방 일수 제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 신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먼저 이모튼처럼 공급의 한계가 명확한 의약품의 경우, 처방 일수 제한 및 약국에서 일수 분할 조제권한 등 법적근거가 마련돼야 하고, 민관협의체 차원에서 유사한 효능의 타 약제로 처방 전환을 적극 유도해야 하며, 균등공급 시 심평원 데이터 등을 이용해 실제 사용하는 약국으로 정밀하게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연 후보는 "공급중단의약품은 병의원과 약국에 해당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돼야 하고 처방단계에서도 DUR을 통해 처방 변경을 유도해야 한다"며 "또 시네츄라시럽과 같이 계절적으로 유행하는 의약품은 약가 조정 시 PVA(사용량-약가 연동 인하) 예외 지정, 약가 인상, 재고 정부 물량 확보 등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대체의약품이 있는 의약품은 대체조제 보고 간소화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연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의약품의 수급불안정 문제는 대한약사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품절약 민관협의체 법제화 법안 통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연 후보는 "의약품 관리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범부처적인 신속한 대응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통과돼야 할 법안"이라면서 “품절약 민관협의체 법제화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2-09 21:31:05강신국 -
[경기] 한일권, 여약사 특화 공약 공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가 여약사 대상 특화공약을 공개했다.먼저 한 후보는 "매 년 여약사 약국 1000곳을 우선 접수받아, 약국 PC의 스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정비와 청소를 무상 실시해 원할한 전산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또한 "경찰-민간 보안업체와 업무협약 강화를 통해, 경비 호출시 즉시 출동과 지구대 정기 방범 순찰루트에 여약사 약국이 우선 포함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여약사들의 워라밸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가족동행 다양한 문화탐방 실시, 문화 관람 MOU 확대 및 소모임 동호회 (꽃꽂이, 사진 촬영 등)를 적극 지원해 여약사들의 약국 밖 여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한 후보는 "지부 차원에서 약국내 오래된 조명이나 전기 배선 교체 사업도 실시해, 화재로부터의 안전망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4-12-09 11:40:46강신국 -
[경기] 연제덕 "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활성화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지역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를 활성화하고 학술활동을 강화해 국민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약사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총 2만273건이었으며 이 중 약물사고는 1만89건으로 49.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까지는 환자안전사고 중 낙상사고가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부터는 약물 관련 사고가 낙상을 추월했다.연 후보는 "약물안전과 관련한 환자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물론,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지역 약국의 관심과 참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지역약국의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동을 적극 독려해 경기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활성화하고, 센터 주관의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센터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지역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아래 약국 방문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연 후보는 “센터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환자 안전에 있어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환자가 더욱 안전해지고, 약사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포함한 약물검토와 처방 중재 등의 환자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는 인식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의약품의 부작용과 환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 증가하는 만큼,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 안전에 대한 약사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센터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도약사회와 경기도 내 약국이 함께 노력해 관련 보고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환자 안전은 물론, 센터와 사회적 '약사'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08 00:25:26강신국 -
[경기] 한일권, 산업약사 법률·제도적 지원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산업약사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필요한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산업약사는 개국을 하거나 병원 약사를 제외한 기타 업종에 재직하는 약사들로 정의된다면 상당히 광범위한 영역에서 약사 영역 확장과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제약산업만 보더라도 2022년도 약사면허 신고자 기준으로 4559명으로 상당한 인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석,박사 고학력자가 많고, 수도권에 주로 재직 중이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한 후보는 "산업약사가 산업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음에도 그에 따른 위상 적립과 권익 보호는 소홀히 됐던 게 사실"이라며 "다행히도 산업약사회가 결성돼 구심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6월 1일 첫 ‘산업약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됨으로써 내실을 다지는기회의 장이 됐음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한 후보는 "산업약사들이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에는 ‘업무량이나 책임에 비해 보상수준이 낮아 산업계로 약사 인력을 유인 및 유지하기 어려움, 산업약사 업무와 관련된 학부 교육과정 부족, 네트워킹 및 체계적인 교육 기회 부족, 약사사회 내부에서 산업약사 관심 및 인식 부족 등’을 꼽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산업약사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필요한 각종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한 후보는 이를 위해 산업전문약사제도 도입, 산업약사의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산업약사 권익 보호를 위한 회장 직속 법률지원팀 자문 지원, 약사 면허수당 인상 추진 등을 꼽았다.한 후보는 "산업약사는 대표적인 제약산업의 전문가로서 약사 직능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크다. 지금까지 소홀했던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산업약사회와 협력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며 "또한 개국약사 및 병원약사와 산업약사들이 상호 다양한 교류를 통해 각자의 영역뿐만 아니라 서로의 전문성이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2024-12-08 00:18:35강신국 -
[경기] 한일권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참여 당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한일권 후보는 "큰 변화의 물결은 하루 아침에 갑작스레 이뤄지지 않는다. 회원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이고 모여 결국 커다란 변화의 물길을 만들 수 있다"며 "무관심과 참여 저조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나태와 공허한 공약을 이끌 수도 있다. 반면 회원들의 높은 참여와 지지를 받은 후보자에겐 깊은 각성과 자신이 내놓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게끔 만들 수 있"고 말했다.한 후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싶다. 다년간의 회무 경험을 통해 저의 소신으로 자리 잡은 ‘회원을 위한 진정한 민생회무’를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에게 원 없이 펼쳐 보이고 싶다. 회원들의 격려와 채찍을 양분 삼아 회원이 원하는 약사회, 회원을 위하는 경기도약사회를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2024-12-06 14:30:45강신국 -
[경기] 연제덕 "약가인하 자동정산 시스템 구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약가인하 자동 차액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약국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시스템 구축 방안으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KPIS)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약국 관리 프로그램에 자동 반영하는 의약품 공급내역정보 연계 사업 사례를 제시했다.약가 인하에 따른 과중한 행정적-실무적 업무로 피해를 입는 약국을 위해 약가인하 품목과 거래처별 차액보상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연 후보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명목으로 매년 실시되는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인하는 실효성 여부도 문제이지만 약국가에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과도한 약가인하조치로 제약회사의 제네릭 사업성에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한 공급불안과 품절의약품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약가제도의 개편을 통한 약품비의 절감액으로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감당하고 있는 약국가에 불편부당한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정보연계 시스템 개발'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2년 11월, 심평원과 대한약사회 간 실시한 '의약품 공급내역 약국 정보 연계' 시범사업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인 심평원이 의약품 유통관리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완하고, 정보의 연계와 공개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약국의 '공급내역 정보연계 시범사업'의 성격이므로 약국의 청구 프로그램과 결합하면 자연스럽게 공급내역과 사용내역의 정산이 가능해진다는 것.연 후보는 "이를 토대로 서류상 반품에 대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고, 약국과 제약사 간 갈등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속되는 품절약 문제로 안정적인 의약품 유통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의약품 공급 정보에 대한 정확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의약품 공급내역 약국 정보연계'를 통해 의약품의 적정 생산·유통량 결정과 재고 관리를 통한 판매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 비용을 줄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현재 요양기관별 의약품 입고 내역을 엑셀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받고, 청구프로그램에서 재고나 사용약품 수량을 확인한 자료나 일정기간 사용된 조제약 수량데이터를 통해 서류상 반품수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회수의약품 관리면에도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제덕 후보는 설명했다.연 후보는 "이 과정에서 약국의 민감한 경영 정보가 유출이 되거나 혹은 약국 통제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사와 정부가 부담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2024-12-06 11:38:01강신국 -
"통로이동 197명 중 환자는 27명"...약국 전용통로 분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상가 건물 6층에 약국을 개설 허가가 나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도 보건소의 손을 들어주면 약국개설 불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창원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창원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국개설등록 신청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건물을 보면 사건 건물 6층에는 교회, 피부관리실, 의료기관, 문화센터, 극장서버실, 커피전문점 등이 입점해 있었다.A약사는 "건물 6층의 복도2는 약국 외에 다른 상가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복도로 의료기관과 약국의 전용복도라 할 수 없다"며 "의료기관에서 복도1, 복도2로 이어지는 각 통로 역시 건물 6층의 점포 관계자 및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통로라며 지자체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법원은 "복도2는 약국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용 복도에 해당하고, 제2, 3통로는 사실상 병원 환자들만이 약국을 출입하기 위한 전용 통로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병원과 약국 사이에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자, 직원 및 환자나 방문객 등만이 사용하는 사실상의 전용 복도와 전용 통로가 설치돼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약국개설 불가 처분이 난 사건 상가 평면도 법원은 "건물 7층은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영화 관람객의 동선 관리를 위해 제2통로와 제3통로 사이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며 "극장 및 관리사무소 직원들 외에는 해당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이동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건물 6층에 있는 교회, 피부관리실, 문화센터, 병원 관계자 및 방문객들은 엘리베이터로만 이 사건 건물을 출입할 수 있으므로, 엘리베이터가 있는 제1통로를 주로 이용할 뿐 제2, 3통로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교회, 피부관리실, 문화센터는 모두 평면도 기준으로 건물 좌측에 있어, 이용객이나 방문객이 그 반대편에 있는 제2, 3통로를 통해 이동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법원은 "커피전문점도 약국 개설신청이 있기 약 한달 전에 영업을 개시한 점, 면적이 11.2㎡(3.3평)에 불과하고 커피전문점 이용객들이 착석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형태로 영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점, 커피전문점의 면적이나 위치 등을 고려할 때 건물 6층에 있는 교회, 피부관리실, 문화센터를 이용 또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보인다"고 밝혔다.덧붙여 "공무원이 약국에 여러 차례 현장방문을 했으나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없었던 점, 사건 처분 이후에 자진 폐업한 점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법원은 "약사는 2024년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2, 3통로를 이용한 총 197명 중 병원의 외래환자는 총 27명에 불과하므로, 제2, 3통로는 이 사건 병원과 약국의 전용 통로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나, 이는 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사한 것에 불과해 이를 근거로 병원과 약국으로 이동하려는 이용객이 적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법원은 "이 같은 사정들을 종합해 보면, 복도2는 약국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용 복도에 해당하고, 제2, 3통로는 사실상 병원 환자들만이 약국을 출입하기 위한 전용 통로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고가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4호에 따라 원고의 사건 신청을 반려한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한편 A약사는 1심에 불복, 부산고등법원에 상소했다.2024-12-06 11:32:43강신국 -
고양시약, 새 회장 선출 준비 착수...1월17일 총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5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일혁)를 열고 2025년 제 59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양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들 최일혁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3년간 주요 요직에서 고양시약사회를 이끌어온 선거관리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2025년 제 59회 정기총회에서 27대 집행부가 탄생하게 된다. 어느때보다 엄정하고 공정하게 선거관리 위원 여러분들의 역할을 주도해 달라"고 말했다.김은진 감사는 "선거가 진행될 상황도 배제하지 못하므로 총회 준비에도 집행부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해달라"며 "앞서 의장단회의에 결정된 바와같이 회원 참석 사전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사업 방향이다. 연수교육에도 탄력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시약사회는 12월 중순부터 정기총회 개최통보, 연수교육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입후보 등록 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다. 시약사회 제 27대 집행부는 내년 1월 17일 제 59회 정기총회에서 탄생하게 된다.2024-12-06 08:51:36강신국 -
[경기] 한일권 "대약-병원약사회 가교될 특위 설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가 병원약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한 후보는 "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에서 병원약사 관련 주요 공약은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선과 불합리한 수가 인상으로 요약된다"며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 제2항 제1호는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별표 5의 2에 따른 약사 또는 한약사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행규칙의 개정이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의료기관 종별 및 병상별로 차등화된 현행 약사 인력 기준을 단일 기준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종사하는 병원약사들의 개선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하려 하고 있다. 또한 한방병원의 경우 1인 이상 한약사라는 규정을 1인 이상 한약사 또는 한약 조제 자격이 있는 약사로 변경하고, 16시간 시간제 근무약사 규정을 폐지하며, 의료기관 규모와 무관하게 상근 약사 2인 이상 근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하지만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은 쉽지 않은 과제다. 이는 과거 병원약사 관련 선거 공약들이 대체로 유사했음에도 큰 변화가 없었던 점에서 입증된다"며 "이에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 병원약사회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 용역과 조사 결과를 축적해 왔으며, 약사회는 대관 업무에 숙련된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당선되면 약사회와 병원약사의 가교 역할을 맡겠다. 이를 위해 두 기관 간 소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며 "분기별 평가를 통해 상호 보완점을 찾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치밀한 준비와 전략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시행규칙 변경이라는 목표가 쉽게 달성되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경기도약사회,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의 협력으로 과거와는 다른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12-05 20:14:50강신국 -
[경기] 연제덕 "비대면 처방 제한 품목 더 확대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는 5일 비대면 진료에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복지부는 지난 2일부터 비대면 진료에서 응급피임약에 이어 위고비와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까지 처방을 제한했다.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계도기간이며, 보건복지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와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비만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비대면 진료 제공 모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연제덕 후보는 "비대면 진료에서 부작용 초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크게게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사설 플랫폼으로부터 약사 직능을 지키기 위해선 대면 진료와 대면 투약 원칙을 사수해야 하고 고위험 비급여의약품 처방은 전면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약사회 차원의 대관 능력과 약사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검증된 후보인 제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권익을 확대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연 후보는 "지역사회통합돌봄법 초안에 누락됐던 ‘약사의 역할’을 의원실에 연락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넣을 수 있었던 사례도 있다. 그동안 쌓아온 여당과 야당을 아우르는 국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약사법을 깨고, 약사 직능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경기도약사회와 각 분회는 서로 해야 할 역할들이 있다. 분회에서는 계약서 특약 한 줄 등 회원 민원을 처리하고, 경기도약사회는 분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큰 사안일 경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큰 틀에서의 약사 권익 향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약사법 개정 대관 업무 등에 힘쓰는 게 경기도약사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2024-12-05 14:36:36강신국 -
혁신형 제약 인증 취소, 리베이트 처분 규정 완화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리베이트 처분을 받은 제약사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 기준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불법 리베이트 관련 인증 요건이 너무 엄격하다는 것인데, 리베이트 척결을 내건 기존 정부 방침과는 동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 역동성 제고 및 신산업 촉진을 위한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우리 기업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경제단체, 기업 건의 등을 적극·신속히 반영해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 부처가 마련했다.◆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기준 개선 = 먼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인증 요건이 엄격해 제약사의 신약개발 의지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즉 ▲3년 간 불법 리베이트로 약사법을 위반해 2회 이상 과징금 처분을 받거나 ▲리베이트 총 합계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인증 취소 가능하다는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취소 기준 개선방안(복지부 고시)을 내년에 마련하기로 했다.한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면 ▲신약개발 관련 정부 R&D 과제 참여시 가점 부여 ▲연구인력개발 비용 법인세액 공제 ▲연구시설 건축시 입지규제 완화 ▲정책자금 융자 특례 등의 혜택이 있다.◆의약품 품목허가에 첨단재생임상연구결과 활용 = 첨단재생임상연구는 약사법상 임상시험과 다른 기준이 적용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시 허가근거로 활용이 어려웠다.이를 개선해 첨단재생임상연구의 결과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 허가심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가칭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품목허가 연계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품목허가 허가심사 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비타민B군 건강기능식품 동시분석방법 도입 = 현재 비타민B군(B1, B2, B6, 나이아신, 엽산)을 동시에 분석하는 시험법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없어 제품개발 과정이 지연됐다.이에 정부는 내년 1월 연구용역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형에서 성질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도입하기로 했다.◆소아·청소년과 대상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범서비스 추진 = 긴 진료 대기 등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민 체감 건강관리 서비스가 도입된다.특히, 저출산으로 인해 소아 의료수요와 의료 자원 감소세가 더욱 심화됨에 따라 소아 의료 이용 접근성 저하되고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과 건강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즉 진단치료 방향제시, 진료기록 작성지원 등 의료진 업무지원과 소아질환 관리에 필요한 건강상담, 소아희귀질환에 대한 보호자 정보제공 등을 AI기반으로 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정부는 해당 사업에 4년간 총 3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아울러 정부는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 지원센터 신설·운영 ▲미성년자 대상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DTC) 규제 개선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법안 제정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패널데이터 기반 암 정밀의료 기술개발 지원 ▲혁신의료기술 실시 신고 구비서류 간소화 등도 혁신 방안으로 제시했다.2024-12-05 11:57:06강신국 -
의협 비대위 "전공의 처단이라니"...윤 대통령 하야 촉구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공의를 향해 처단하다는 계엄 포고령이 나오자 의사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형욱)는 5일 3차회의를 열고 "전공의와 의료인을 향해 '처단한다'는 폭압적 문구를 넣은 당사자와 과정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도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통해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선포했다"며 "윤 대통령은 난데없이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전복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공의 수련은 의무가 아닌데도 정부는 놀랍게도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내리고 다른 의료기관 취직도 봉쇄했. 이 자체가 엄청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의협 비대위는 "오래전 사직한 전공의를 반개혁 카르텔로 낙인찍는 망상에 기초해 현 의료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우리 사회가 겪을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은 의료의 현실과 미래에 절망한 사직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와 수련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디.2024-12-05 11:28:06강신국 -
용인시약, 치매안전망 동참...치매안심약국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난 2일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약사회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고 관내 약국들은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 된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환자 복약 및 생활 지도, 치매환자 등록과 지원 서비스 안내, 배회 및 실종 노인 신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시약사회는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안심약국 현판과 치매 관련 리플렛 및 친환경 비닐봉투를 제공 받는다.곽은호 회장은 "약국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노인의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를 재빨리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안전망으로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2024-12-05 11:12:32강신국 -
"지역기관 간 협력...중독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은 형사사법절차에 집중하는 것을 지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연계를 통한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최근 경기도와 함께 ‘2024년 마약류중독재활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엄광진 경기함께한걸음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중독재활분야의 전문가와 회복당사자, 당사자 가족이 함께 참여한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김선민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교정 치료재활 교육기관을 나누기보다 사례관리기관 간의 협업과 연계가 중요하다. 회복과정에 있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자원 및 지원을 제공하는데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제언했다.이어 윤웅장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초빙교수(전 범죄예방정책국 국장)는 3차 예방정책의 형사사법절차 의존을 지적하며 "형사 입건되지 않은 투약자들에 대한 치료 개입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채정아 한양여자대 교수는 "마약 사범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감시, 단속, 처벌에는 적합할 수 있으나 치료재활과 사회복귀라는 과정에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치료 관점 및 적용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혜선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가족전문상담사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공익광고 메시지가 예방을 강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독 당사자와 그 가족은 좌절감을 느끼며 낙인을 두려워하게 된다"며 "강력한 처벌보다는 강력한 치료가 앞서야한다"고 말했다. 최서연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은 "프로그램 구조화와 운영 절차 안정화를 위해 입장 차이를 넘어선 협력과 소통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자들은 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홍보 뿐만 아니라 재활과 치료과정에서 전문기관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종합토론 시간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한걸음센터의 역할 및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관련기관의 연계와 협조 필요성,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심포지엄에 참석한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박유미 중독재활 전문상담사는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을 이해하게 됐다. 마약류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지역사회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24-12-05 09:47:08강신국 -
전북 김제시약, 어르신 맞춤형 복약상담 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김제시약사회(회장 박환철)는 최근 김제노인종합복지회관 다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노인맞춤돌봄 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 및 상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김제시와 김제시약사회가 복약지도·상담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총 2회로 진행됐다.김제노인복지센터(제2권역)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 중 다제약물 복용자 30명을 대상으로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복약지도 및 상담이 이뤄졌다.상담에는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소속 약사 3명이 참여해 개별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24-12-05 09:39:57강신국 -
전북 진안·고창군약, 사랑의 이불나누기 동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진안군약사회(회장 서예영) 여약사회(회장 김주향)는 3일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이불은 지역내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 고창군약사회(회장 박훈) 여약사회(회장 김정옥)도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 이불 50채를 기탁했다.복지관 관계자는 "고창군 약사님들이 매해 이불을 전달해 주시는데, 복지관 회원들이 어떤 선물보다 이불을 좋아한다"며 약사회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2024-12-05 09:31: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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