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소아 중증 판상건선 치료에 급여 적용
- 안경진
- 2017-09-28 16:14:2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10월 1일부터 만 4세 이상 소아청소년 대상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스포린, 광화학치료 등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만 4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이 대상자다. 이로써 휴미라는 만 4세 이상 소아 판상형 건선 치료 시 급여가 적용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된다.
소아 판상 건선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표피세포가 빠른 속도로 과도하게 쌓이면서 생기는 염증성 인설로 피부가 두꺼워지는 특징을 갖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소아 건선은 소아 인구의 0.7%에서 발병하며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건선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지만, 소아 건선의 경우 대개 병변이 더 작고 두께가 더 얇으며 인설이 적은 편이다. 만성적인 피부질환과 같은 신체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서와 심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
허가근거가 된 3상임상 결과에 따르면, 중증 만성 판상 건선이 있는 4~18세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휴미라와 메토트렉세이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했을 때 휴미라 0.8mg/kg을 격주로 투여한 군에서 건선 부위 중증도를 나타내는 PASI75 반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57.9% vs. 32.4%).
16주째에 PGA(연구자 종합 평가) 결과 휴미라 투여군은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 대비 약 20% 이상 많은 수가 피부 병변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0/1), 우수한 반응을 나타냈다(60.5% vs. 40.5%). 안전성 프로파일은 두 군간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한림의대 김광중 교수(피부과)는 "휴미라의 보험급여 적용으로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소아 건선 환자 치료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미라는 14년 전 처음 승인을 받은 이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4개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돼 왔다. 국내에선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
관련기사
-
'휴미라', 옥의 티였던 주사 통증 문제 해결한다
2017-06-22 12:14:52
-
코센틱스·킨텔레스주 급여기준 신설...내달 1일부터
2017-07-27 15:19:32
-
건선 신약 코센틱스, 휴미라와 직접비교 진검 승부
2017-06-30 06:14:5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