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식 전량 매도…11배 수익
- 이석준
- 2018-07-05 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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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만944주, 1103억원에 처분…취득원가 대비 12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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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를 100억원 미만(취득원가 91억3852만원)으로 사서 1100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배가 넘는 금액이다. 양도 후 남은 주식수는 10주로 사실상 전량 매도다.
이연제약의 바이로메드 주식 처분 움직임은 1분기에 최초 포착됐다. 이연제약은 1분기 보유 중인 바이로메드 지분 60만6954주 중 4만6000주 매도했다.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지분을 매도한 것은 2007년 7월 31일 최초취득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이연제약의 주식 처분은 1분기 처분 주식을 제외한 바이로메드 보유 주식 전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연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시점이다. (800억원을 들인)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 보유 투자 주식을 현금화해 투자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지분 매각과 바이로메드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계약'은 별개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 이연제약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권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현재 특허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등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VM202-DPN은 올 2월9일 기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투여 환자수가 목표의 7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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