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12월 13일…최 "역전 발판" vs 김 "당선권 근접"
- 강신국
- 2018-12-03 0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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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장 선거 D-10...오늘 투표용지 발송
- 내일부터 유권자 기표 시작...후보자 약국방문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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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가 약국, 거주지로 등기 배송되면 4일부터 본격적인 후보자 기표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후보들도 막판 총력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특히 경고를 2회까지 받아도 별 문제가 없는 선거규정 때문에 불법, 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있어 선관위를 긴장시키고 있다.
먼저 최광훈 캠프는 김 후보의 약정원 형사재판 리스크를 물고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지표 이탈을 막고 부동층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공약이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 캠프는 네거티브가 아닌 후보자 검증으로 봐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와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자체 판세분석을 보면 최 캠프는 강세 지역인 경기, 인천을 발판으로 서울, 충청권, 호남권에서 세를 확장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불모지와 같았던 영남권에서도 막판 바람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중대 동문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최 캠프 관계자는 "초반 열세를 딛고 많이 따라 붙었다"며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김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도한 네거티브 선거에 대한 반감과 반중대 정서, 지방에서의 낮은 인지도는 최 후보의 걸림돌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캠프는 선거 승리에 쐐기를 박기 위해 '반중대 프레임'을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조찬휘 집행부의 실정과 학교 표기를 하지 않으면서 까지 '반중대 프레임'을 깨려고 했던 최 후보를 집중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캠프 자체 판세 분석으로 보면 서울, 영남, 강원 호남, 충청 등 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캠프 관계자는 "8500표가 달려 있는 영남권의 압승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7700명의 유권자가 있는 서울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캠프도 매약노, 약정원 리스크와 같은 상대 후보의 집중 공략이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위협요소다.
선거판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에는 변수 있다.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약 1만1000명의 비개국 표심이다. 개국 유권자에 비해 투표율이 낮기는 하지만 40~50%만 투표에 참여해도 5000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에 두 후보는 산업약사회 설립 찬성, 병원약사 관련 개별 공약, 약제부 방문 유세 등을 통해 비개국 회원들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그러나 9745명의 온라인 투표 신청자가 11일부터 투표를 하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온라인 투표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9시부터 발송되는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는 개표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일까지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진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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