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국장 직무대행에 바이오 전문가 임명
- 안경진
- 2019-03-14 1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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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출신 노먼 샤플리스 NCI 소장...바이오기업 2곳 창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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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노먼 샤플리스(Norman Sharpless)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소장이 FDA 국장 대행으로 임명됐다.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하원에너지상업건강분과위원회 청문회에서 FDA 국장 후임자를 발표했다.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국장이 4월 초 사임 의사를 밝힌지 일주일 여만에 후임자가 정해졌다.
샤플리스 소장은 의사 출신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라인버거 종합암센터 센터장직을 역임하다 2017년 10월부터 NCI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샤플리스 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전반과 약물개발 과정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과거 항암제 개발업체인 G1테라퓨틱스와 혈액검사 개발업체 헬스스팬 다이아그노틱스(HealthSpan Diagnostics), 2곳의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다.
NCI 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FDA와 합동종양학태스크포스(IOTF) 펠로우십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아암 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하는 증 적극 협력한 바 있다.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기준을 확대해 연구개발(R&D) 진행속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그 밖에 IBM왓슨을 비롯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치료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샤플리스 소장은 고틀리브 국장의 고강도 담배규제 정책에 대해서도 열렬한 지지의사를 표해 왔다. 이에 다수 외신들은 담배규제 등 FDA가 기존에 추진하던 정책들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다만 직무대행으로 임명받았다는 점에서 FDA를 언제까지 이끌지는 미지수다. 고틀리브 국장이 공식임명을 추천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지만,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렵다.
샤플리스 소장은 "FDA의 공중보건 임무 수행에 참여하고, 그간 미국 정부와 보건당국이 추진하던 과제들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틀리브 국장은 "샤플리스 소장은 FDA의 동료로서 공중보건 분야에 헌신해 왔다. 재직기간 중 긴밀한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했다"며 "FDA 임무를 적극 공유한 인물로서 직원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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