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학금으로 약사 꿈 이뤄...나도 후배 도와야죠"
- 김민건
- 2020-05-11 18:33:0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조은이 약사(전남대병원 약제부)
- 약사로 받은 첫 월급, 후배 위해 기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어릴 때부터 약사가 되기 위한 꿈을 착실히 쫓은 조 약사는 덕성여대 2학년 재학 중 전남약대로 편입했다. 조 약사는 "대학교 진학 전부터 약사가 되고 싶었다"며 "평소 약대나 약사에 특별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2년 동안 대학교를 다니고 있던 터였고 약대 편입으로 4년간 학업을 이어가야 했기에 적지 않은 약대 등록금은 부담이 됐다. 이때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은 약사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줬다. 조 약사는 "학교를 다니며 받은 장학금 100만원이 많은 도움이 돼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에 있는 어려운 후배나 여러 사람들에게 (장학금이)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이를 통해 고향의 소중함도 배웠다. 조 약사는 "강진군 밖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강진 출신이기에 도움을 받는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러면서 고향에 애정을 가지게 됐다"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후배들도 사회초년생이 돼 고향의 고마움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또한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약사로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조 약사는 "병원에서 일하며 오고 가는 환자를 보면 어려운 일로 힘들다고 불평할 게 아니라 환자를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이 마음을 잊어갈 때 내가 어떻게 약사가 됐는지를 떠올리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지역장학금 받았던 조은이 약사, 첫 월급 후배에게
2020-05-07 10:03:5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