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보고+인과성 평가…모두 약사 역할"
- 김지은
- 2020-08-12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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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경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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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약국, 약사의 하나의 역할이자 책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약사회가 회원 밀착형 의약품 안전관리의 중심에 서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 최은경 센터장(55·이대 약대)은 최근 올해 처음으로 부작용 보고에 참여한 회원 약국들을 일일이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센터가 출범한 이후 지역 내 부작용 보고를 진행한 약국들에 우편으로 현판을 전달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동력이 떨어진 약국가의 상황을 반영, 약사들을 직접 만나 참여를 독려하고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을 결정한 것이다.
인천시약사회가 지난 2017년 출범한 의약품식품안전센터는 올해로 3년째 지역 약사들을 중심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취임한 최 센터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8개 지역구에서 각 센터장들이 활동 중에 있다.
초대 센터장이었던 가천대 약대 지은희 교수가 센터의 전반적인 틀을 만들었다면, 이번 최 센터장은 개국 약사이자 부평구약사회장으로 활동 중인 경력을 살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센터를 운영해 가고 있다.
최 센터장은 부작용 보고가 약사의 중요한 역할이자 책무이지만, 개국 약사들의 현실상 쉽지 않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독려하면서도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지역 기반 약물감시와 더불어 회원 가까이에서 지원이 가능하단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 여러 상황으로 예년에 비해 참여가 저조했어요. 그래서 각 구 센터장, 분회장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그간 참여가 없었던 분회는 더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어요. 지부 차원에서 특별회비를 센터 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는 만큼,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소소하지만 다양한 지원을 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요.”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는 현재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 건기식의 부작용도 보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약국에서 약사의 처방 검수에 의해 일어나는 처방 오류, 처방 수정이나 변경 등도 보고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단순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넘어 센터 차원에서 인과성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로 평가자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에 있다.
“약국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약사의 처방검수를 통한 처방 변경, 수정 등도 환자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도 보고에 포함해 데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더불어 단순 부작용 보고를 넘어 인과성 평가도 자체적으로 진행해보자는 생각에서 다음달 중으로 교육을 준비 중입니다. 약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약의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더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거잖아요.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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