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AZ백신 83.5만회분 내일 도착…이탈리아 생산
- 이탁순
- 2021-05-12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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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공중보건법에 따라 긴급사용승인…상반기 총 1300만명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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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백스 공급물량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수입 AZ백신은 국내 허가가 없는만큼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도입된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5만 회분이 내일(13일) 19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14일부터 6월 초까지 공급되는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723만 회분과 이번에 공급되는 83.5만 회분을 더하면 총 806.5만 회분으로, 5~6월 화이자 백신 500만 회분을 더하면, 상반기 1300만 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에 더해, 상반기 도입이 예정된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총 210.2만 회분 중 잔여 물량 83.5만 회분은 6월 중 공급 예정이다.

이 중 일부는 5월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5월 27일부터 시작되는 60~74세 어르신('47~'61년생),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 823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의 1차 예방접종에 활용된다.
정부는 이번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범정부 백신도입TF는 코백스 퍼실리티 및 각 부처와 협의, 외교부를 통한 재외공관의 협조 등을 통해 도입 일정을 구체화했으며, 질병관리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이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특별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탈리아 Catalent사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국내외에서 사용 중인 백신임을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 위원회' 심의를 거쳐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이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특별법'에 따라 긴급사용을 승인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국내 긴급한 공급이 필요한 경우 수입업자가 해외 백신 등을 수입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기존 '약사법'에 따른 특례 수입과 동일하다.
정부는 이후 통관 절차 및 운송 등도 신속하게 진행해 해당 백신이 원활하게 예방접종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은 "앞으로도 코백스 퍼실리티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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