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中 유전체분석기업과 45억 규모 공급계약
- 안경진
- 2021-07-02 14: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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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업체와 체결한 최대 규모 계약...작년 매출의 87% 계약금 확보
- 전 세계 2위 중국 NGS 시장진출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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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셀레믹스의 중국 대리점인 포큘라와 셀레믹스, 칭커의 3자간 계약 형태로 이뤄졌다. 중국 현지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원활하게 운영하려는 취지다. 셀레믹스가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기술인 '비티식'을 현지에서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약과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중국 대리점을 통해 칭커에 공급하게 된다.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 소재 기술 기업이다. 2020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티식'은 셀레믹스가 자체 개발한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Barcode-Tagged Sequencing)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식으로 분석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 염기서열분석과 달리 분석하고자 하는 DNA 샘플의 형태나 길이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는다.
셀레믹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2017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 이래 단일 계약 기준 가장 큰 액수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확보한 계약금 45억원은 셀레믹스의 작년 누계 매출액 52억원의 87%에 해당한다. 특히 전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NGS 시장에서 단일 공급계약을 이끌어 낸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셀레믹스가 중국 유전체분석시장 진출 파트너로 손잡은 칭커는 2004년 설립된 유전자합성 및 분석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북경, 상해, 광주 등 중국 내 19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연간 1500만건에 달하는 분석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칭커의 마스진 동 사장은 "셀레믹스의 새로운 시퀀싱 기술인 비티식을 통해 DNA 합성 서비스와 시퀀싱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셀레믹스와 함께 다양한 응용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셀레믹스의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 중국 NGS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14억 인구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NGS시장에서 회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입지를 확실히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셀레믹스는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 UAE,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신규 대리점 선정을 완료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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