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창업주 4인 모두 떠났다 '경영 재편'
- 이석준
- 2021-12-27 06: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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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4% 쥔 조호연 회장 퇴직 '특별관계 해소'
-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 중심 경영진 물갈이
- 5%대 동구바이오제약과 협력 관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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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창업주 4인이 모두 떠났다. 남아있던 조호연 회장이 퇴직을 결정하면서다.
이로써 씨티씨바이오는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 중심으로 경영이 재편됐다. 이 대표는 최근 3개월새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사내이사, 대표이사 자리를 모두 꿰찼다.

이에 조호연 회장 외 1인의 지분율은 8.26%(195만481주)서 4.40%(104만2주)로 3.86%p 낮아졌다.
조호연 회장 퇴직으로 씨티씨바이오 4인 창업주는 모두 회사를 떠났다.
조호연 회장과 동행하던 성기홍 전 대표는 10월말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또 조 회장과 성 전 대표는 최근 임시총회에서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창업주 4인 중 회사에 남아 경영을 이끌었던 2인마저 손을 떼게 된 셈이다.
이민구 대표 체제 완성
이로써 이민구 대표는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장악 퍼즐을 사실상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9월 최대주주 등극, 10월 경영참여 선언, 12월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등극 등 3박자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기존 경영진도 물갈이 됐다. 조호연 회장과 성기홍 대표가 떠나고 이민구 대표 측근으로 이사진이 구성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임총에서 사내이사에 이민구 대표, 박현묵(전 동아원 그룹 상무), 사외이사에 이금호(현 법무법인 법승 대표변호사)와 변준석(에이치엘비파워 사외이사)를 새로 배치했다.
업계는 퇴직한 조호연 회장이 가진 4%대 씨티씨바이오 지분도 조만간 이민구 대표 등에게 넘어올 것으로 관측한다.
올 9월 조 회장은 이민구 대표에게 30만주를 넘긴 사례가 있다. 이민구 대표 측근은 현재 12%대 지분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증권가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 기존 경영진이 물갈이 되면서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했다. 향후 기존 씨티씨바이오와 다르게 어떤 사업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측근은 씨티씨바이오 지분 5% 정도를 쥐고 있다. 한때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적대적 M&A설이 돌았지만 현재는 이민구 더브릿지·씨티씨바이오 대표와 우호적인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비뇨기과 사업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 CDFR0812-15/50mg) 800명 규모 국내 3상 환자 모집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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