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케다 인수 의약품 이전 완료...年 처방액 679억
- 지용준
- 2022-01-26 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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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다케다 인수 1년만에 국내 주요품목 허가권 확보
- 지난해 약 700억원 규모 제품 매출 셀트리온제약 실적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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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시나액트12.5/30mg의 허가권이 다케다제약에서 셀트리온제약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셀트리온이 인수한 다케다제약 의약품의 허가권 변경이 모두 완료됐다. 셀트리온이 다케다 일부 의약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권리를 인수한지 1년여만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12월 다케다로부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품목들의 아·태지역 권리를 2억7830만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다. 해외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국내에선 셀트리온제약이 이들 품목에 대해 허가권을 갖고 판매를 담당키로 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품목을 위주로 순차적으로 권리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DPP-4억제제 계열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시리즈'와 TZD계열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시리즈',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 등이 주요 양도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일반의약품인 감기약 '화이투벤'과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도 허가권 인수 절차를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네시나메트 전용량과 네시나액트25/15mg·25/30mg, 엑토스메트, 알보칠 등을 제외하고 모든 허가권을 확보했다. 이후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품목들에 대해 권리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허가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당뇨병 치료제 '베이슨'과 고혈압 치료제 '마디핀'은 이번 권리 이전 작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품목은 다케다가 개발하고 국내 허가와 생산 모두 HK이노엔이 맡고있다.
양도 받은 주요 품목들의 매출은 전부 셀트리온제약의 실적으로 반영된다. 지난해 실적 반영분은 약 700억원 규모로 분석된다.

일반의약품인 화이투벤과 알보칠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일반의약품 시장이 축소돼 전년보다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주요 품목들의 허가권 이전 작업이 최근 완료됐다"며 "올해부턴 본격적인 처방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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