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위탁제조판매업 허가…국내공장 철수 일환
- 이탁순
- 2022-01-27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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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셋이알 등 3품목 한독이 생산…제조품목 취하 단계
- 한국에 제조처 있는 다국적사 얀센백신, 한국오츠카 2곳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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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지난 26일자로 한국얀센의 '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을 허가했다. 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은 국내 생산시설은 없지만, 수탁 제조업체를 통해 제조품목을 허가받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현재까지 11개사가 받았다. 국내사 가운데는 지엘팜텍, 코아팜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건강약품, 우성제약,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허가를 받았고, 다국적제약사 중에는 한국오가논, 한국애보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코리아, 한국얀센이 획득했다.
한국얀센의 의약품위탁제조판매업 획득은 향남공장 철수와 연결돼 있다. 한국얀센은 작년을 끝으로 향남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앞으로 인수절차가 완료되면 이 공장은 환인제약이 사용하게 된다.
한국얀센은 향남공장 중단에 따른 품목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한국얀센의 제조 허가품목은 9개. 이 가운데 수출용 품목이 3개, 한독이 위탁제조하는 품목이 3개이다.
직접 제조하는 내수판매 품목은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타이레놀정160mg 등 3개로 이들 역시 정리 작업이 진행중이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경우 현재 식약처에 허가취하를 신청했다.
나머지 한국얀센이 허가받은 80개품목은 모두 수입 완제품이다. 전문의약품 진통제인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의 경우 한독으로 기술이전해 위탁생산되고 있는만큼 얀센은 공장을 철수하더라도 '위탁제조판매업' 허가가 필요했다.
얀센은 이번 위탁제조판매업 획득으로 제조공장의 탈한국이 완료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국내 의약품 생산시설이 있는 다국적제약사는 한국오츠카제약(향남공장)과 얀센백신(송도공장) 2곳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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