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마퇴본부 화해 무드로 전환…갈등 봉합 수순
- 김지은
- 2022-06-09 1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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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어제 회의서 마퇴본부에 8개 개선안 제시…지부들 “긍정 검토”
- 보조금 사태 해결 기미..."이른 시일 내 이사장 선임" 공감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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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과 관계자들과 마퇴본부 관계자, 지부장협의회는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 불거진 4개 지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문제와 더불어 마퇴본부, 지부들의 조직 개편, 운영 방안 등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에서 마퇴본부와 지부 본부장들은 당장 4개 지부의 보조금을 3분기부터 중단할 시 이들 지부의 사업 시행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처 측은 국고보조금 지급 여부에 앞서 마퇴본부와 지부들에 조직 개편, 후원금 사용의 투명성 등 내용을 담은 8개 개선 조건을 제시했다.
개선안에는 앞서 식약처가 마퇴본부와 지부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퇴본부와 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식약처가 제시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개선 방안을 담은 공문을 식약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부장협의회 관계자는 “3분기부터 4개 지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이 통보돼 있어 당장 이번 달에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해 일정이 빠듯하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상당 부분 협의가 잘 이뤄진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계획을 제출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단 눈앞에 닥쳤던 식약처의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방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마퇴본부 새 이사장 선임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재인 마퇴본부 이사장은 지난달 말로 임기가 마무리됐으며, 현재 식약처와 본부 간 갈등 등으로 이사회가 소집되지 않아 새 이사장 선임도 제때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날 회의 자리에서도 식약처, 마퇴본부와 지부장협의회 모두 이른 시일 내 신임 이사장을 선임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퇴본부 지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약사 출신 몇몇 인물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번 상황이 벌어지면서 관련 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상황이었다”면서 “우선 급한 불은 끈 만큼 향후 고질적인 마퇴본부, 지부, 식약처의 갈등과 문제들을 해결할 만한 리더십 있는 차기 이사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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