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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전담약사 제도화 모색"…병원약사회, 국회서 머리 맞댄다

  • 김지은 기자
  • 2026-08-18 14:53:03
  • 요약
  • 25일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정책토론회…남인순·서영석·김윤 공동 주최
  • 병원의학회와 의·약 협력 모델 논의…환자안전·치료성과 향상 제도 개선 모색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입원환자의 안전한 약물치료와 다학제팀의료 강화를 위해 병동전담약사의 역할과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6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김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와 대한병원의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주제는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필수의료를 지키는 협력의 힘!-환자안전과 치료성과 향상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방향'이다.

정부와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원환자의 안전한 약물치료와 다학제팀의료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는 중증 입원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학제팀의료를 기반으로 한 약물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입원과 퇴원 등 치료이행기 과정에서 이뤄지는 약력 파악과 처방 검토, 약물 조정은 환자안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약사의 입원환자 약물관리서비스가 환자안전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이어져 왔다. 병원약사회 역시 병동전담약사의 활성화를 위해 병동전담약사 표준업무 모델을 발간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병원약사회가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한병원의학회와 함께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약사가 참여하는 다학제팀의료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 1부 개회식에서는 공동 주최자인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서영석·김윤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과 신동호 대한병원의학회장의 인사말이 진행된다.

이어 황보영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는 주제발표에서는 이정환 대한병원의학회 대외협력이사(인하대학교병원 입원의학과)가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필수의료를 지키는 협력의 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민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료파트장은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에서 병동전담약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학제 약물관리서비스의 제도화 필요성과 표준화 모델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한승준 대한병원의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추영수 대한간호협회 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선임 간호부장), 윤정이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제팀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장, 서한기 연합뉴스 기자, 양명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의료계와 약계, 간호계, 환자단체, 언론, 정부 등 각계의 관점에서 다학제팀의료 활성화와 병동전담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특정 직역의 과제를 넘어 다학제팀의료와 필수의료 협력이라는 공익적 관점에서 입원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와 약사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협력 모델이 정책적으로 뒷받침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호 대한병원의학회장은 "복잡해지는 입원환자 진료 현장에서 입원의학전문의를 중심으로 진료지원간호사와 병동전담약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팀의료야말로 필수의료를 지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의·약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환자안전과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는 법적·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의원회관 현장 행사와 함께 한국병원약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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