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연제약 공동개발 NG101, 중용량군 주사 90% 감소
- 이석준 기자
- 2026-07-20 08:00: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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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RS서 임상 1/2a 중용량군 44주 결과 발표…저용량 이어 효과 재확인
- 글로벌 경쟁사보다 낮은 투여 용량에도 유효성·안전성 확인
- 10월 AAO 고용량군 결과 발표 예정…임상 2b·기술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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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 치료제 'NG101'이 중용량군에서도 항-VEGF 추가 주사 횟수를 90%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저용량군에 이어 중용량군에서도 같은 수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시젠은 NG101의 임상 1/2a 중용량군(코호트2) 44주 결과를 미국망막전문의학회(ASRS)에서 발표했다. 이연제약은 엘리시젠 최대주주다.
미국망막전문의학회(ASRS)는 전 세계 망막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망막 전문 학회다.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는 NG101 임상시험 대표 기관 중 하나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피터 커티스(Peter Kertes) 교수가 맡았다. 그는 토론토대 안과학 및 시각과학부 교수로 망막·황반·유리체 질환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NG101 임상 1/2a는 저용량군(코호트1) 6명, 중용량군(코호트2) 6명, 고용량군(코호트3) 8명으로 설계됐다. 엘리시젠은 지난 5월 저용량군 52주 결과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용량군 44주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NG101은 투여 후 추가 항-VEGF 주사 횟수를 투여 전보다 90% 줄였다. 44주 추적관찰 기간을 기준으로 한 결과로, 회사는 추적관찰 기간이 늘어나도 추가 항-VEGF 투여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경우 전체 기간 기준 주사 감소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용량군에서도 같은 수준의 주사 감소 효과가 확인된 데 이어 중용량군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서 용량을 달리한 두 코호트에서 일관된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단회 투여만으로 반복적인 항-VEGF 주사 부담을 줄일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NG101은 글로벌 경쟁 유전자 치료제보다 낮은 투여 용량으로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저용량군은 경쟁 치료제의 약 0.8~3.3% 수준, 중용량군도 약 2.3~10% 수준의 용량으로 평가됐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용량이 증가할수록 이상반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용량이 증가할수록 이상반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NG101은 경쟁 치료제보다 낮은 투여 용량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
중용량군에서는 저용량군보다 시력 개선과 망막 구조 관련 지표가 더 개선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약물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용량제한독성(DLT)은 보고되지 않았다.
엘리시젠은 오는 10월 미국안과학회(AAO)에서 고용량군(코호트3) 24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NG101은 2020년 체결된 공동개발 계약을 기반으로 이연제약과 엘리시젠이 함께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이연제약은 NG101의 글로벌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며, 상업화 시 충주 GMP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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