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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통합 시대 약사 역할 공고히"...전국여약사대회 개막

  • 김지은 기자
  • 2026-03-21 15:12:03
  • 서울 마곡에 전국 약사 1천여명 운집…4년만 전국 단위 행사로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인 다수 참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약사법 개정 힘 보태겠다" 약속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약사회 임원, 여약사 1000여명이 서울에 모였다.

오늘(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제41차 전국여약사대회’가 개막했다. 

‘국민건강을 위한 약속, 약료에서 돌봄까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 이후 4년만에 열린 전국 단위 행사이다. 서울에서 열린 건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16개 시도지부장과 여약사회장이 회기를 들고 입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회에서 이은경 대회장(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대회사에서 “국민의 보건의료, 복지에 대한 요구는 더 커지고 의료‧돌봄의 현장은 더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는 국민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보건의료 전문가”라며 “복약지도와 안전한 약물사용, 만성질환 관리, 취약계층 건강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까지 약사 역할은 처방조제와 약물 중재를 넘어 삶을 지키는 돌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자리는 약사직능이 국민을 위해 해나가야 할 계획을 함께 세우는 자리”라며 “전국 여약사들의 경험이 공유되고 이를 통해 약료와 돌봄통합이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현장에서 축적된 지혜가 모일 때 약사 역할은 더 분명해지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약사회는 약사에 의한 돌봄약료가 지역주민의 필수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약사 역할이 제도 안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힘쓰겠다”며 “돌봄약료 운영모델과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약사 전문성이 돌봄통합 체계 안에서 실질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온 여약사들의 경험과 실천이 모일 때 돌봄통합 시대 약사 직능 역할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이은경 여약사회장, 권영희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대회 개최지인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도 환영사에서 “오늘의 결집 힘이, 국회와 지방정부의 정책 현장에서 약사 직능의 목소리로 울려퍼지길 기대한다”면서 “약료에서 돌봄까지 이 약속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새겨진다. 여약사들의 헌신이 있기에 신뢰받는 약사가 있고, 신뢰받는 약사가 있기에 건강한 대한민국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개최지인 서울의 오세훈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약사법 개정을 위해 힘쓰겠다는 약속을 해 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시가 그 어떤 시도보다 시민 건강을 챙기는 정책을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약사와 공공야간약국, 소녀돌봄 등 약사와 합을 맞출 일이 많았다"며 "통합돌봄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정부, 지자체, 약사들과 호흡 맞출 일이 더 많아질 것 같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내빈으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는 "약사인 안내에게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 창고형약국 해결하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제 임기 중 해결할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오늘 참석하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사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도 만은 도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남인순, 진성준, 한준호, 서영석, 한민수, 이훈기, 박지혜, 김윤,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 김병민 서울 부시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협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대한약사회 원희목 명예회장, 장복심 여약사지도위원, 서정숙 전 국회의원, 최광훈 총회의장, 최미영 총회부의장, 최두주, 문경희, 박근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여약사대상 수상자들. 

[제41차 여약사대회 수상자 명단]

▲제51회 여약사대상: 박해란(전북), 조영희(서울), 김경희(대구), 윤정혜(전남), 강은실(제주)  

▲국회보건복지위원장표창: 김향식(대한약사회), 신은종(대한약사회), 황양순(강원도약) 

▲표창패: 박정원(대한약사회), 양근해(대한약사회), 윤혜정(대한약사회), 서은아(서울), 황유남(서울), 최명희(서울), 김광숙(부산), 왕홍운(부산), 박기라(대구), 이지나(대구), 선양정(인천), 박현정(대전), 박순녀(울산), 황선희(경기), 최연화(경기), 김현림(경기), 신경순(강원), 정혜진(충북), 송은주(충남), 차명진(전남), 박수아(제주)

▲직원 표창: 권자영, 정재환, 이충환, 문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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