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6.3 지방선거 기획단 구성…정치권과 접점 확대
- 김지은 기자
- 2026-03-17 12:09: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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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희 회장·고영일 지부장협의회장 총괄단장
- 이번 주말 여약사대회 앞두고 정당 대표·유관기관장 참석 여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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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의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섰다. 전국 단위 행사와 별도 기획단 구성을 통해 약사 정책 반영과 약사 출신 후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3월 3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지방선거 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약사회원 및 회원 가족 출마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구성됐다.
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 분회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 총괄 단장은 권영희 대한약사회장과 고영일 지부장협의회장이 맡으며, 공동단장은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이 담당한다. 부단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대외협력본부장이 맡고, 지역위원장은 전국 222개 분회장이 참여한다.
기획단은 ▲약사 정책 지지 출마자 후원 ▲약사 회원 및 회원 가족 출마자 지원 ▲약사 정책 제안서 마련 및 활용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사회는 지방선거 준비와 함께 국회, 정치권과의 교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가 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국여약사대회는 약 4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약사회는 행사를 앞두고 국회와 정치권, 유관기관 인사들을 대거 초청한 상태다.
약사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면면과 규모가 약사회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과 관심도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외빈 초청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 정책을 정치권에 적극 제안하고 회원들의 정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직적인 대응을 통해 약사 직능의 정책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 출신으로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도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 기준 부산 구청장 선거에는 황정, 김승주, 정명희 약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기초의원 선거에는 최윤석, 양명환, 김종삼 약사 등이 출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은경 약사도 인천시의원에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약사 출신 후보나 약사 가족 후보자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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