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그룹,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 대거 포진
- 이석준
- 2023-01-04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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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 이용준 HR실장 영입…길준일 미래전략실장은 2020년 합류
- GC녹십자도 3년 새 부문장·본부장·실장·유닛장에 10명 이상 외부 인사
- 허은철, 허용준, 허진성 등 오너 3세 경영에 맞춘 움직임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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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그룹 주요 보직이 외부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 지주사 GC(녹십자홀딩스), 핵심 사업회사 GC녹십자는 최근 3년 새 얼굴을 다수 영입하고 있다.
GC는 최근 신규 임원으로 이용준(49) HR실장을 영입했다. 이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조직인사 MBA 과정을 마친 인사 분야 전문가다. LG상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바이스트로닉스(Bystronic) 등에서 HR 관련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앞으로 GC 인사 업무를 총괄한다.
길준일 전략기획부문 미래전략실장(48)도 2020년 8월 GC에 합류했다. 길 실장은 마크로젠· 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업무를,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도 역임했다. 현재 GC 투자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승호 부문장(62, 생산/사내이사), 정재욱 본부장(59, R&D), 조정래 실장(55, 관리), 김용운 실장(47, 관리), 신수경 본부장(52, R&D), 배백식 실장(46, 관리), 김지헌 본부장(47, R&D), 허문 본부장(49, 영업), 윤영준 유닛장(51, 영업), 이한주 유닛장(55, R&D) 등이 모두 2020년 이후 외부서 영입됐다. 남궁현 부문장(55, 마케팅/사내이사)도 2018년에 GC녹십자에 합류했다.
GC녹십자는 대표이사→부문장→본부장(또는 실장)→유닛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를 감안하면 주요 보직이 새 얼굴로 가득 찬 셈이다.
GC녹십자 그룹의 외부인사 영입은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그룹은 고 허영섭 선대 회장 차남(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51)과 삼남(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 49)이, 허일섭 GC 회장 장남(허진성 GC 실장, 40)이 오너 3세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GC는 2017년 3월부터 허일섭, 허용준 체제, GC녹십자는 2016년 3월부터 허은철 단독대표 체제다. GC 최대주주 허일섭 회장이 그룹을 아우르고 있지만 점차 3세 경영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시장 관계자는 "녹십자그룹이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외부 영입을 통해 젊은 피를 영입하고 있다. 주요 보직 임원 재직 기간이 짧다는 것은 외부든, 내부든 신규 선임이 많았다는 뜻인데 이는 3세 나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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