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 COPD 3제 '트림보우흡입제' 급여 재도전
- 이탁순
- 2023-04-28 15:31: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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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약평위서 조건부 판정...업체 불수용 한 듯
- 먼저 등재된 GSK '트렐리지엘립타'가 급여 향방에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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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지난해 10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조건부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급여소식은 들리지 않았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최근 심평원에 트림보우 급여를 신청했다.
트림보우흡입제는 베클로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 포르모테롤 푸마르산염수화물(미분화), 글리코피로니움 브롬화물이 결합된 3제 COPD 흡입제이다.
중증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 성인환자의 유지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 코오롱제약은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시로부터 이 약의 판권을 획득해 지난 2019년 9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작년 10월 열린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조건부 급여 판정도 받았다. 당시 약평위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수용하면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제약사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자료를 재정비해 다시 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림보우는 초미세입자로 입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소기도까지 도달해 폐 전체의 염증 치료 및 빠른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어 기존 제품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실제로 중증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3건의 임상에서 악화 위험을 기존 치료제인 지속성 항콜린제 단일제 대비 20%1, 2제 복합제인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지속성 기관지확장제 대비 23%2 , 2중 복합 기관지확장제 대비 15%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작년 약평위 심의된 약제 중 트림보우만 현재 비급여 상태다. 트림보우 급여 기준은 먼저 등재된 GSK의 3제 복합제 '트렐리지엘립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트렐리지엘립타는 한통에 4만5602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등재돼 있다.
한편, 코오롱제약은 COPD 2제 복합제인 포스터(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로 관련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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