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상생하는 모습 보여야
- 박철민
- 2009-09-16 12:31: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이 정책설명회는 제약협회와 KRPIA가 공동 주최해 관심을 모았다. 양 협회는 최근 복지부 약가유통 TF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제약업계의 힘이 하나로 모아질 것에 기대가 높았다.
이번 자율협약을 만들어낸 것도 양 협회가 제 목소리만 고집하지 않고 서로 양보했기 때문에 합의된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설명회에서는 KRPIA가 공생 대신 각자도생을 택한 모습을 보였다.
리베이트 약가 연동제에 대한 관심은 적은 반면 다국적 제약사 측의 당면 과제인 자사주최 해외 제품설명회를 허용해달라는 주장만이 반복된 것이다.
질문들이 제품설명회로 집중되자 행사를 함께 진행한 국내 제약업계도 불쾌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급기야는 "이용당했다" 또는 "함께 갈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말이 국내사 참가자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다. KRPIA가 국내 제약사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모습이다.
공동 주최를 선택했다면 협력하는 것도 동의했다는 뜻이다. 제 욕심만 챙긴다면 다음번에 누구도 선뜻 손을 잡기 어려울 것이다.
자사주최 해외 제품설명회에 대한 요구가 거세다면 별도의 단독 토론회, 또는 제약협회와 협의해 규약을 개정하는 것이 적합한 절차이다.
이번 제품설명회에서 특히 "자사주최 해외 제품설명회만 원하는 대로 허용되면 TF의 약가제도와 관련해 KRPIA는 제약협회와 협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한 참가자의 지적이 날카롭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7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8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9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10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