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의약품 CMO사업 작년 매출 9320억…3년 연속 적자
- 천승현 기자
- 2026-03-19 11: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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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성·바이오의약품 공급 증가로 3년 만에 매출 신기록
- 생산능력 최적화로 전년비 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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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그룹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매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1조원에 근접했다.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수주가 늘었다. 1년 만에 반등했다.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고정 비용 지출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SK에 따르면 SK팜테코의 지난해 매출은 932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SK팜테코는 지난 2022년 매출 917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 8060억원으로 12.1%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했다. 당시 대형제약사의 코로나 의약품 수주가 감소하면서 CDMO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SK팜테코는 2024년 8500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5.5% 늘었고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3년 만에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0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SK팜테코는 SK그룹의 의약품 위탁생산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SK팜테코는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AMPAC), 이포스케시, CBM 등 5개 법인을 통합 운영한다. 미국, 유럽 등 현지에 생산기지를 직접 구축해 CMO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합성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SK파메코는 작년 4분기 매출이 2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6% 확대됐다. 항암제, 당뇨치료제 등 핵심 합성의약품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SK는 그룹 차원에서 SK팜테코를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CMO 사업이 급성장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인천 송도 공장에서 해외 거래처가 발주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과는 달리 SK팜테코는 미국, 유럽 등 현지에 생산기지를 직접 구축해 CMO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화 전략이다.
국내 생산기지를 담당하는 SK바이오텍은 2015년 4월 SK바이오팜의 원료의약품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2016년 SK가 SK바이오텍을 100%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는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2016년 3월 400억원, 2017년 11월 1725억원을 투자했다. SK바이오텍은 자체기술로 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SK팜테코는 지난 2017년부터 총 5곳의 해외 거점을 확보했다.
SK바이오텍아일랜드는 지난 2017년 6월 SK바이오텍이 1700억원에 인수한 BMS아일랜드 공장이 전신이다. SK는 2019년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앰팩의 지분 100%를 사들이며 미국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앰팩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주 등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SK그룹은 SK바이오텍아일랜드와 앰팩을 인수하는데 약 1조원을 투자했다.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앰팩 등 3개 법인은 합성의약품을 생산한다.
SK팜테코는 2021년 3월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업체 이포스케시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의약품에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SK팜테코는 지난해 9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SK팜테코는 2022년 1월 미국 내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에 3억5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랐다. 지난 2024년 9월 콜 옵션 권리를 행사하면서 CBM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SK팜테코는 지난해 15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9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해외 생산기지 설비 증설에 따른 비용 지출로 적자가 불가피했다. 지난해에는 생산능력 최적화와 고정비 부담 완화 노력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630억원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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