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6개 단체, '통 6년제' 추진 손 잡았다
- 박동준
- 2010-06-30 1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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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약대·협회 등 총망라…교과부 장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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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제약산업, 약대 등 약업계 6계 단체가 마침내 2+4년제를 대신한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29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회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에 따르면 최근 폐쇄형 6년제 추진과 관련해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병원약사회, 제약협회, 신약개발조합, 한국약대정년퇴임교수회 등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일제히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약학회를 제외한 5개 단체는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정식 공문을 통해 이미 약교협에 전달한 상황이다.
약학회의 경우 내부 논의가 다소 지연돼 우선 구두로 폐쇄형 6년제 추진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황이며 조만간 약교협에 정식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약사회 박기배 부회장은 "약사회는 약대 6년제 전환 논의 당시에도 폐쇄형 6년제를 원했다는 점에서 추진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다만, 해당 공문에 추가 증원은 절대 용납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담았다"고 강조했다.
약학회 김영중 회장도 "팜월드포럼을 통해 약대 6년제 학제 개편 등에 대한 의견을 좀 더 수렴하기로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했다"면서도 "약학회도 폐쇄형 6년제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병원약사회 송보완 회장 역시 지난 21일 약학회 주최로 열린 '팜월드포럼'에 참석해 폐쇄형 6년제 지지 의사를 담은 공문을 약교협에 전달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약업계를 총망라하는 6개 단체들이 일제히 폐쇄형 6년제 추진에 지지 의사를 밝히고 나서면서 폐쇄형 6년제 전환을 위한 교과부의 검토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교협 김대경 회장은 업계 단체들의 폐쇄형 6년제 추진 의사가 확인된 만큼 약학회의 입장이 전달되는데로 이들 단체들의 공문을 첨부해 교과부 안병만 장관에게 폐쇄형 6년제 추진을 정식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건의와 함게 약교협은 폐쇄형 6년제 추진을 공론화 하기 위한 관련 심포지엄 등의 후속 작업에 대한 고민도 시작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범약계의 폐쇄형 6년제 추진 의사가 하나로 모아진 만큼 교과부 차원의 학제 개편 추진을 안병만 장관에게 정식으로 요구할 것"이라며 "폐쇄형 6년제 추진이 건의되면 교과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검토작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폐쇄형 6년제 추진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심포지엄 등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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