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약계, 폐쇄형 약대 6년제 전환에 사활 건다
- 박동준
- 2010-05-31 12: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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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약업계, 교과부장관 건의 추진…학제변경 가능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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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2+4년제를 대신할 폐쇄형 6년제 추진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하기 위한 범약계 차원의 의견 조율이 시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회장 김대경, 이하 약교협)에 따르면 지난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전국 약대의 폐쇄형 6년제 추진 의사를 모은데 이어 약업계 단체를 상대로 학제변경 지지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약대정년퇴임교수회 등 약업계 단체를 총망라해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의지를 모으겠다는 것이 약교협의 설명이다.
특히 약교협은 폐쇄형 6년제 지지 의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정식 공문을 통해 학제 변경에 대한 의사를 표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며 이를 취합해 교과부 안병만 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약개발연구조합 등 일부 단체들은 이미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약교협의 뜻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황이다.
약사회의 경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절차 상의 문제만 없다면 약사회 역시 폐쇄형 6년제 추진에 대한 대정부 건의에 이견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에도 약사회는 폐쇄형 6년제가 시행될 경우 약대에 추가적인 정원 확보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폐쇄형 6년제를 약대 정원 추가 증원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 가운데 하나로 제시해 왔다.
이 같은 범약계의 폐쇄형 6년제 추진 건의가 현실화될 경우 2+4년제 시행에 따른 이공계 학생들의 이탈 등과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교과부도 약대 학제변경의 검토 비중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교협 관계자는 "약업계 단체의 폐쇄형 6년제 추진 지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단체들의 의견이 모아지는데로 의견서를 첨부해 교과부 안병만 장관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대 6년제 논의 당시부터 약대들은 폐쇄형 6년제를 염원했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던 것"이라며 "범약계의 의견이 모아진단면 폐쇄형 6년제 실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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