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의료지원 성황…군청 "고맙다"
- 이혜경
- 2010-12-05 2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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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부터 서울·인천 지역 의료진 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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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청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부터 인천시의사회 소속 의료봉사단체를 시작으로 서울·인천 지역 의료진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시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협회 등 의료 단체 소속 의료진 뿐 아니라 가천길병원, 제인한방병원, 굿피플, 순복음전문의료연합회 등 다양한 의료진이 방문했다.
이 같은 의료진들의 지원으로 인해 지난 3일 인스파월드 내에서 진료 봉사를 하기로 한 경희의료원의 경우 오는 6일로 연기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경희의료원은 당초 3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3주 간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신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4개 전문 진료과와 한방병원 침구과, 재활의학과 등이 의료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군청의 요청으로 3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의료지원이 연기됐다"며 "이번주 화요일 봉사를 시작으로 포격으로 인한 공황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비롯해 집단생활로 인한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의 의료지원 연기와 관련해 옹진군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이후 많은 의료진들이 도움을 주겠다는 연락을 해온다"며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비대위를 통해 봉사가 중복되지 않도록 일정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갖고 도와주고 있다"며 "포격 이후 피신 생활에 지친 연평도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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