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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회 "선택의원제 추진시 의원 전면 파업"

  • 이혜경
  • 2010-12-27 12:11:34
  • 요약
  •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책 '개탄'…"내달 4일까지 보겠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와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이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으로 내놓은 '선택의원제'에 대해 개원가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7일 입장 발표를 통해 "선택의원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가 선택의원제의 구체적인 방법을 감추고 있지만 결국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하는 전담의제, 주치의제를 명칭만 바꿨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이던 복지부의 결과물이 '선택의원제'라는 것에 적잖이 실망한 모습이다.

협의회는 "복지부의 기만에 우롱당하지 않기 위해 건강보험 거부, 유형별 수가협상 거부, 당연지정제 거부, 의약분업 거부, 시도의사회무 거부, 총 파업 등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송후빈(충남도의사회장) 간사는 "일차의료 붕괴의 근본적 원인을 도외시 하는 복지부의 태도에 맞설 계획"이라며 "16개 시도회장은 분골쇄신할 각오로 의료계 소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간사는 "1월 4일 예정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시도회장, 각 개원의협의회장, 의협 상임이사와의 간담회 이후 파업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간사는 "복지부 간담회 이후 최후의 수단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날 복지부가 또 다시 선택의원제를 운운하거나 일차의료활성화에 대한 아무런 결과물을 내놓지 않을 경우 의료계 반발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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