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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밀반입 요오드제품, 인터넷 불법 판매 성행

  • 최봉영
  • 2011-03-21 12:15:15
  • 요약
  • 일부 사이트 100병 이상 대량 구입도 가능

방사능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오드 제품에 대한 불법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일리팜이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카페나 블로그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불법 수입하는 요오드정제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요오드정제를 대량으로 불법 수입하고 있으며, 이를 공동 구매를 통하거나 대량 구매를 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모 사이트에서는 요오드정제 1병당 1만5000원에서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00병 이상 대량 판매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요오드정제 불법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미국 등지에서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하더라도 국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불법 판매가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 배송돼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불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요오드의 경우 1일 섭취 상한선은 약 3mg이며, 방사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mg 이상의 요오드를 복용해야 한다.

요오드정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 요오드 중독증, 피부발진, 침샘부종, 염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또 한국의 경우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의 피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요오드정제에 대한 오남용을 막기 위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요오드정제에 대한 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위험이 높아지면서 미국 등지에서 방사능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국가 등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구입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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