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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불안감에 황사까지…마스크 매출 '꿈틀'

  • 이현주
  • 2011-03-16 12:17:22
  • 요약
  • 의약외품업체 재고확보 분주…약국, 주문량 늘려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사태에 봄철 황사까지 겹치면서 마스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6일 도매업계 및 의약품 온라인몰에 따르면 팜스넷에서는 14일~15일 양일간 마스크 종류 매출이 평소 5~6배까지 늘어났다.

이달들어 꽃샘추위 등 날씨변화에 따라 마스크 주문이 2월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이틀새 5배 이상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옥션의 마스크 매출은 전달보다 24% 증가했고 손세정제 주문량은 15% 늘었다.

유팜몰과 오프라인 도매업체들은 마스크 등 재고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유팜몰 관계자는 "외품 업체들이 마스크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재고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요오드 관련 제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임원은 "일반 마스크보다는 자외선 차단, 황사 등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약국들이 많다"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 L약사는 "마스크를 찾는 손님이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 '특수'라고 느낄정도는 아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주문량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일산 K약사는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마스크를 많이 구입하고 있다"며 "황사에 꽃샘추위까지 겹쳐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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