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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고대안암, 병협 서명운동 적극 동참

  • 이혜경
  • 2011-07-20 10:24:38
  • 요약
  • 서울 지역 이어 제주도병원도 이번주에 개시식 예정

외래환자 원내조제 등 선택분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병협의 전국민 서명운동에 서울지역 대형병원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상계백병원에 이어 19일 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이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를 가졌다.

성상철 병협 회장은 "기형적인 의약분업에 의한 국민들의 불편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며 "그동안 병원계는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정부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의약분업제도 평가에 대한 정부 대책이 없기 때문에 병원계가 전국민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 병협의 입장이다.

이에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왜곡된 의약분업제도가 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 병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돕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같은 날 고대안암병원에서 열린 서명운동 행사에서 손창성 의료원장은 "국민불편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객관적인 평가 등 정부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며 "진정한 환자복지를 위해 각 병원장님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의약분업제도 개선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상철 회장과 전국 투어를 함께 하고 있는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다 돌고 있다"며 "서명운동이 의료제도를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진행한 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의 경우 로비 정면에 서명운동 데스크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이 안내를 진행했다.

병협은 오는 21일 제주도병원회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대목동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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