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시장 국내사-'약진', 다국적-'부진'
- 이탁순
- 2012-09-03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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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약 삼총사 '약가인하' 타격…하이트린·트루패스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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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루날디가 10% 이상 매출이 감소했고, 카투라XL과 자트랄XL은 국내 제약사에게 역전당했다.
3일 IMS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에서 하이트린(일양약품)과 트루패스(JW중외제약)가 하루날디에 이어 깜짝 2·3위를 차지했다.
하이트린과 트루패스의 선전은 지난 4월 일괄 약가인하로 하루날디와 카두라XL, 자트랄XL이 30% 이상 약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이트린은 20% 정도로 다른 경쟁사보다 약가인하 폭이 적어 매출순위 4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지난 2009년 발매 이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트루패스는 다른 제품들이 약가인하 영향을 받는 동안 홀로 매출성장에 성공하며 하이트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하이트린과 트루패스의 매출 차이는 약 500만원 정도여서 하반기 2위 자리를 놓고 두 약품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새로 진입한 플리바스(동아제약)는 아직 선발 약품보다는 매출이 저조하지만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며 4위 그룹을 압박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총 진료비가 2006년 555억원에서 2010년 930억원으로 5년동안 67%가 증가했다.
이처럼 시장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제품들의 특허만료와 약가인하, 신제품 도입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시알리스가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도 시장 진입에 불을 켜고 있어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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