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최악 면해"…매출 6%성장·이익 20%대 감소
- 가인호
- 2012-09-28 06:4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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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5곳, 품목조정 등 통해 하반기 영업이익 낙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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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 40%대 감소를 겪었던 상위제약사들이 신제품 영업과 원가절감, 품목조정 등에 주력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상위 제약사들은 도입품목 확대와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해 매출 부문에서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성장할 것이 유력하다.
데일리팜이 증권가와 업계자료를 통해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제약 5곳의 올해 실적을 추정한 결과 수익성 부문에서는 고전했지만 외형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제약 5곳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6%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 감소율도 23%대로 줄어들 것이 유력하다.

매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평가받는다. 한미는 2분기부터 처방약 실적 회복과 수출액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올해 두자리수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유한양행과 녹십자도 매출부문에서 9%~10%대 성장이 예상되며 동아제약도 소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일괄인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대웅제약은 매출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동아제약은 대표 품목 박카스 성장세에 '모티리톤' 등 마진이 좋은 신제품 실적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아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폭이 무려 46%에 달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낙폭이 60%대에 달했던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와 판관비 축소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40%대 감소가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상위사 중 영업이익 낙폭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한미약품과 녹십자는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약가인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녹십자는 계절독감백신 등 주력품목 호조가 이어지면서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위제약사들은 올해 판관비를 약 5%대로 줄이고, 품목 구조조정 등에 본격 나서면서 내년부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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