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 유통액 108조...도매·약국 중심 생태계 뚜렷
- 정흥준 기자
- 2026-06-26 13:11: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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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7.5조원 늘어...최근 3년 증가 추세
- 도매상 공급 비중 55.5% 차지...제조사·수입사 순
- 요양기관 공급 43.7조 중 약국 26.7조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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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완제의약품 유통금액이 작년 108조원으로 전년 대비 7.5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매상의 공급 비중이 과반을 넘겼고, 요양기관이 공급 받은 금액 중에는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1%를 차지했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과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8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7.4%(7.5조 원) 증가했다.
최근 의약품 유통액은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23년 약 94.7조원이었던 유통액은 2024년 약 100.5조원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108조원까지 증가했다.

전체 유통액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유통단계의 공급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공급주체 별로는 도매상이 공급한 금액은 59.9조 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55.5%를 차지했다. 제조사는 34.5조 원(31.9%), 수입사는 13.6조 원(12.6%)순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금액은 28조 5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6%(9000억원) 증가했다. 수입금액은 9조 40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조 1532억원)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이 공급 받은 금액은 4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7.9%(3.2조 원) 증가했다. 그 중 급여의약품이 35조원으로 80.2%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6.7조 원으로 61.1%를 차지했고, 종합병원급 10조원(22.8%), 의원급 4.1조원(9.4%), 병원급 2.3조원(5.3%)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집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www.kosis.kr)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국내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관심과 활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이 의약품 유통시장의 흐름과 세부 현황을 이해를 돕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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