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매출 영업익·순익 뭐하나 기댈게 없다
- 어윤호
- 2012-08-16 0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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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48곳 중 37곳 이익 감소...매출도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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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약가인하의 여파가 상반기 제약업계 실적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16일 데일리팜이 48개 상장 제약사들의 제도 시행 직전, 직후인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당 제약사들은 매출만 소폭 상승했을 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면에서 무시할수 없는 타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회사는 2011년 상반기 대비 2% 상승한 5조469억9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2%, 34.4%씩 감소했다.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곳은 25곳에 불과했으며 이중 10% 이상 성장을 이룬 곳은 5개사가 전부였다.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더 심각하다. 48개사 중 37개 회사들의 영업익과 순익이 모두 감소했으며 이중 삼진제약, 환인제약, 진양제약은 영업익이, 삼성제약은 순익이 감소했다. 실적 타격은 상위사도 예외가 없었다. 상위 10개사중 9곳이 영업익, 당기순익이 감소했으며 이중 3곳은 매출까지 하락했다.
특히 LG생명과학은 영업익과 순익 모두 적자로 전환됐으며 JW중외제약은 순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대웅제약과 일동제약도 영업익과 순익 모두 전년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다만 혈액제제, 백신 등 약가인하 적용을 받지 않는 품목이 주를 이루는 녹십자만이 영업익과 순익이 각각 18.2%, 17%씩 상승했다.

이중 보령제약, 동화약품, 신풍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대원제약, 경동제약, 이연제약, 종근당바이오 등 8개사는 매출까지 하락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영진약품, 근화제약은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는 저년대비 20% 가량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익과 순익도 적자를 지속해 가장 경영난이 심각했다. 현대약품과 명문제약도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반면 중소제약사중 일부는 악화된 영업환경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주목된다.
태평양제약, 휴온스, 대한약품, 동성제약, 삼아제약, 신일제약 등 6개 제약사들은 영업익과 당기순익 모두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휴온스의 경우 무려 매출 20%, 영업익 207%, 당기순익 105%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였다. 비급여 웰빙의약품, 의료기기, 도입 개량신약 , 고기능성 화장품 등 매출 품목을 다양화에 성공한 것이 선전의 동력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한약품 역시 매출 16.2%, 영업익 120%, 당기순익, 219%씩 성장했으며 신일제약도 매출 23.3%, 영업익 109%, 순익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업계는 이같은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부터 시행된 약가인하에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단속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우려했던 것보다 타격이 더 크다"며 "정부가 제도시행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숙지하고 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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