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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바이오 상징 안타까워"…"변수가 생겼나?"

  • 영상뉴스팀
  • 2013-04-19 06:48:59
  • 제약회사 CEO가 본 '셀트리온 사태'...걱정·의외 반응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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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발언에 대한 제약CEO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쇼킹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 A다국적 제약사 CEO]

"안타까운 일이죠. (공매도에 대한)개선이 관철되고 안되고를 떠나…. (서정진 회장도)힘들었을 테고…. 하여튼 쇼킹한 일인 것 같아요."

[인터뷰 : B다국적 제약사 CEO]

"아주 뜻밖이죠."

[인터뷰 : C제약사 CEO]

"제약기업들이 R&D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지속 되는 게 바람직한데, 그게 안타까운 거죠."

셀트리온 사태가 싹을 틔우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에 충격파를 주지 않길 바라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D제약사 CEO]

"(외국)밖에서도 한국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 관심 가진 바도 많고, 의외로 관련 분야의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꼭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대해 물어 보거든요. 상징처럼 여겨지는 부분이라 걱정이 되죠."

그동안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제기된 이른바 '의혹'에 방점을 찍은 CEO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 E제약사 CEO]

"어쨌든 던진다는 것은 뭔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전망이 밝으면 그렇지 않을 텐데, 전망이 밝은 것과는 반대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문을 두 번 읽어 봤거든요. 목표대로 변수 없이 흘러간다고 그러면 그럴 텐데, 거기에 뭐가 고장 난 것 아닌가…. 그 고장이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는데…."

그렇다면 '서 회장의 지분 매각 입장 고수'와 '경영 복귀'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요?

이에 대한 제약업계 CEO들의 판단은 대비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 A다국적 제약사 CEO]

"당연히 경영을 해왔던 사람이…. 지금까지 굉장히 키웠잖아요. 상장가치로 거의 1조 7000억원인가 그렇게 얘기하던데…. 이슈가 공매도 이슈던데….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죠, 뭐."

[인터뷰 : D제약사 CEO]

"만약에 과정 상 잘못된다하더라도 매끄럽게 넘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상징적인 존재라서 그게 꺾이면 진짜 타격을 받거든요."

[인터뷰 : F제약사 CEO]

"팔수 있는 정도의 회사가 되면 파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뭐 요는 그래서 어느 경우든 내실이 튼튼하면 서정진 회장 본인이 직접 하셔도 좋고, 팔아도 좋고."

소액투자자 일명 개미 투자자 보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주장한 CEO의 의견도 주목됐습니다.

[인터뷰 : C제약사 CEO]

"벤처지만 그 회사를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 개미들에게 피해가 안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내실만 튼튼하다면 하등의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말한 한 CEO의 답변이 이번 셀트리온 사태를 관망하는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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