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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약 스트라테라, 1차치료제 입성…의사들 '환영'

  • 어윤호
  • 2013-08-14 06:34:54
  • 요약
  • 복지부 급여기준 개정 예고...9월부터 급여 확대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
릴리의 ADHD치료제 ' 스트라테라(아토목세틴)'이 9월부터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된다.

복지부는 주의력 결핍 과다활동장애(ADHD)의 해외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견이 없는 경우 내달 1일부터 변경된 기준이 적용된다.

기존에 ADHD의 1차치료제는 얀센의 뇌신경활성화제인 '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뿐이었다. 따라서 이제까지 급여 여건상 가장 널리 쓰여 왔다.

다만 향정의약품인 만큼 항상 오남용 논란에 휘말려 왔다.

반면 스트라테라는 현존하는 유일한 비정신자극제로 주의력을 관장하고 충동 등을 통제하는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단 학업능력 개선 효과는 전문의들 간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

의료계는 당연히 환영이다. ADHD 1차 치료에 대한 옵션 추가는 고무적이라는 입장이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관계자는 "스트라테라는 안전성 면에서, 콘서타는 효능 면에서 의미를 두고 있는 약"이라며 "두 약의 약효 지속시간(스트라테라 24시간, 콘서타 12시간) 차이도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른 처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약제를 1차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좀 더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앞서 연초에도 ADHD치료제의 급여 연령 기준을 '6~18세'에서 '18세 이상 성인'까지로 확대, 보장성을 강화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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