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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홍보·광고 분야 입지강화…임원승진 줄이어

  • 가인호
  • 2014-04-15 06:14:54
  • 국제 음영국·부광 채승훈·씨제이 김기호씨 등 승진

제약 홍보담당자 임원승진이 이어지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기호 CJ실장, 음영국 국제약품 상무, 채승훈 부광약품 이사)
제약업계 홍보·광고 분야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홍보담당자들의 임원승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홍보맨'들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홍보, 광고 분야에 대한 인식변화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과거에는 홍보맨들이 '구조조정 1순위'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대관이나 홍보 분야 업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회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홍보, 대관분야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JW홀딩스 박구서 사장과 녹십자 정수현 부사장의 회사 내 영향력은 제약 홍보담당자들의 입지 강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령제약도 홍보와 광고를 총괄하고 있는 김성원 상무가 계열사인 킴즈컴 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약사 홍보담당자 승진 현황
올해도 홍보담당자 10여명에 대한 승진이 이어지며 홍보분야에 대한 제약사들의 인식변화를 그대로 대변했다.

임원승진의 경우 국제약품 음영국 이사가 이사 진급 후 3년만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부광약품은 채승훈 부장이 이사 승진의 기쁨을 누리며 임원 홍보담당자 대열에 합류했다.

회사 독립법인 출범이 이뤄진 CJ헬스케어는 약가업무와 홍보를 관장하는 김기호 부장이 실장으로 승진했다.

CJ의 경우 팀 조직이 실 조직으로 개편되면서 김기호 실장(직급승진)은 상무급 상당의 임원대우를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JW홀딩스도 조직이 실 조직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서동욱 부장이 홍보실장으로, 유형중 차장이 부장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한독 이주현 이사의 경우 임원승진 2년만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밖에 명문제약 김진호 부장,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 동국제약 맹용호 차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욱 과장 등도 올해 승진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업계는 홍보와 광고 전담부서가 없는 중견제약사들도 홍보-광고 부서를 가동해 대외활동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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