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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듀비에 3억, 네시나 2억…시장안착 '절반의 성공'

  • 이탁순
  • 2014-04-16 12:24:55
  • 출시초기 경쟁약물과 격차 커...높은 성장률로 기대치 높여

올해 새롭게 출시된 당뇨신약들이 기존 치료제들의 아성을 뛰어넘기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시 초기 월 처방 3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는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글리타존 계열의 당뇨신약 듀비에(종근당), 새로운 DPP-4 치료제 네시나(다케다·제일)의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각각 3억원과 2억원으로 나타났다.

듀비에와 같은 글리타존 계열 약물인 액토스(릴리)가 12억원이고, DPP-4 치료제 자누비아, 트라젠타, 가브스가 각각 92억원, 73억원, 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두 약물의 초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듀비에와 네시나의 3월 원외처방조제액(유비스트 기준)은 각각 3억1199만원, 2억8211만원으로 조사됐다.

주요 당뇨병치료제 최근 원외처방조제액(억원, %, 유비스트)
이같은 실적은 경쟁약물은 물론이고, 글리멜(동아ST·8억)이나 그리메피드(한미약품·6억) 등 제네릭약물보다도 뒤쳐진 기록이다.

다만 출시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듀비에는 2월 처방액이 1억2000만원대였지만, 3월에는 3억원대를 돌파했다. 네시나는 1월 7900만원으로 시작해 2월 1억4200만원, 3월 2억8211만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제약업계는 이들 약물이 병원 랜딩이 가속화되면 처방실적도 점차 상위그룹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3월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455억원 규모로, 전원 대비 10.1%,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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