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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처방 시장 다시 주춤…국내 상위 10곳 중 9곳 감소

  • 가인호
  • 2014-05-19 06:14:57
  • 한미-대웅-종근당 선두다툼, 일동제약만 유일하게 성장

최근 몇 개월간 흐름이 좋았던 제약사 처방실적이 다시 주춤했다.

처방액 기준으로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국내기업 중 9곳의 처방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전체 처방액도 줄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동제약은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실적이 소폭 증가하며 관심을 모았다.

반면 11~20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중견 제약사 중에서는 대원제약, 경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등 5개 제약사 처방실적이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대원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등은 처방약 시장에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4월 국내 상위 10위권 기업 처방실적(단위=억, 제휴 도입품목 미반영)
데일리팜이 18일 4월 한달간 원외처방 조제액을 분석(유비스트)한 결과 총 처방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7791억원을 기록했다.

처방액은 최근 4개월간 연속 성장곡선을 그렸다는 점에서 잠시 정체를 빚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1분기 높은 수요를 보였던 고지혈증 치료제 등 만성 질환 치료제의 조제액이 잠시 주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국내사들의 4월 조제액은 551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가운데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4월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2033억원을 기록했다.

다국적사의 4월 조제액은 22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0.6% 소폭 성장했다.

상위 20위권 기업 4월 처방실적 그래프(신한금융투자
국내 상위 10대 기업(제휴 도입품목 미 반영)중 리딩기업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2억원 차이로 선두권 경쟁을 전개했다.

한미약품은 314억원의 처방조제액을 올려 5.8% 감소했지만, 대웅제약은 312억원대 월 처방으로 무려 13.7%감소했다.

이어 종근당(276억) 동아 ST(247억) CJ헬스케어(176억) 유한양행(158억)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10대 업체 중에서는 일동제약(1.8% 증가)을 제외하면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다.

동아ST(-1.6%)는 10대 제약사 중 처방 실적 감소폭이 가장 낮았다.

중견 그룹중에서는 대원제약이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하며 상위 20위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제약(7.1% 성장) 등도 상대적으로 실적 상승폭이 컸다.

한편 약효군 별 실적을 살펴본결과 DPP-4 계열 치료제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당뇨병 치료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6.7%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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