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약사 스트레스 지수 조사해보니…23% '고위험군'
- 강혜경
- 2024-09-25 16:05: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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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약사회, 자체 설문조사 실시
- "스트레스, 수면부족, 고객과의 갈등 등 영향"
- "고령 고객 증가, 친절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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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스트레스 수준 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3%는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고령 고객 증가와 친절을 강요하고 평가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힘들다는 게 응답자들의 얘기였는데, 약사회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중재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약사회는 "회원들이 약국 운영시 겪는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 건강 실천 행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신호가 확인됐다"며 "특히 고객 응대의 과부화와 갈등 요인의 경우 응답자의 46%가 주영역에 속했다"고 밝혔다.
감정 노동 수준 평가에 이은 신체와 심리적 스트레스 상태의 경우 74.3%가 중간 정도의 잠재적 스트레스군에 포함됐고 22.9%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했다. 97.2%가 잠재적 위험군 혹은 고위험군에 포함된 것.
이는 스트레스와 수면시간 부족, 고객과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소모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주관적 건강 상태에서는 양호가 32.1%로 나타났으며 나쁨, 매우나쁨은 9.2%로 조사됐다.
구약사회는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은 근무 약사의 경우 개국 약사보다 감정 노동 수위가 높았다는 점"이라며 "직장 내 감정 노동 완화와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풀이했다.
이어 "회원들의 마음과 몸을 돌보기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설문을 통해 확인됐으며 회원의 마음 건강 증진과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약사회 역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종일 회장은 "교육을 통한 감정 노동 완화 훈련과 스트레스 해소,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실천 같은 개인 차원의 노력과 약사 커뮤니티 활성화, 회원간 격려와 지지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감정 노동과 건강행태에 대한 인식개선 등 대외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업무 수가 반영, 감정노동자보호법 적용 영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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