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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반기 기업공개-FDA 임상 과제 '가시화'

  • 가인호
  • 2015-08-28 12:14:53
  • 바이로메드-티슈진 Inc-메지온-지트리비앤티 글로벌 3상

하반기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와 신약개발 과제 FDA 임상 3상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은 글로벌 판권 이전 기대감에 올해 말 국내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8일 관련업계와 동부증권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임상 3상과제와 기업공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FDA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이미 받은 기업은 바이로메드, 신라젠, 티슈진 Inc(코오롱 자회사), 지트리비앤티, 메지온 등이다.

메지온의 폰탄치료제는 FDA 3상 승인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트리비앤티는 과영양성각막염 치료 신약이 지난 25일 미국 3상 승인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이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과 함께 미국 티슈진 Inc의 글로벌 판권 이전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증권가는 이와관련 국내 기업들이 직접 임상3상 승인을 받아 자체적으로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한 경우가 없기 때문에 기업 가치 상승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는 의견이다.

이와함께 기술이전을 위해 해외 임상 2상을 시작하는 기업은 인트론바이오와 제넥신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인트론바이오의 경우 ‘박테리오파지’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슈퍼항생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넥신의 유전자치료백신의 경우 해외 임상 2a진행과 기술이전에 따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시밀러는 일본 후생성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상장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은 다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월부터는 바이오벤처 상장이 대거 예정돼 있다.

동부증권은 큐리언트(신약개발), 아이진(신약개발), 에이티젠(NK활성진단), 올리패스(신약개발), 신라젠(신약개발), 엔솔테크(신약개발) 등 기술성 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바이오 벤처들의 대규모 IPO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신약개발 회사들로서 이미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완료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추진 중인 기업들로서 국내 바이오벤처들의 신약개발 역량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부증권은 이처럼 제약-바이오 분야에 다양한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과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 헬스케어 산업의 밸류에이션 논란 등의 이슈로 인해 주가는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조정 후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의 반등은 종목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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