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추무진 회장 회동…어떤 이야기 오갔나
- 이혜경
- 2015-10-26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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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 대화 재개 기대감..."복지부와 의료계 힘 합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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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9일 보건의약단체 6개 단체장 상견례를 가진데 이어, 2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의 한식당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면담을 가졌다. 단독으로 보건의약단체장을 만난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장관은 "복지부와 의협의 대화가 오랫동안 단절된 것으로 안다"며 "빨리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복지부와 의료계는 제2차 의정협의를 통해 38개 과제의 이행을 약속하고도 대화의 단절로 지지부진한 논의를 보여왔다.
정 장관은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자꾸 만나서 대화를 해야지, 대화가 단절되면 오해가 생긴다"며 "오해가 생기면 일이 꼬이고, 결국 어떤 형태로 풀어갈 지 자주 뵙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산적한 의료현안 가운데, 단기 및 중·장기적 과제를 선정하고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게 정 장관의 생각이다.
정 장관은 "우리들은 국민의 건강이라는 한가지 목표가 있다"며 "요청 사안 100%를 모두 들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선에서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및 수가결정구조 개선을 비롯한 여러가지 현안들에 대해 복지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으리라 본다"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좋은 비법과 방향을 서로 머리를 맞대서 대화해보자"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정 장관이 의료계와 대화를 계속 한다고 한 부분은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의료 현안에 대한 문제가 하나씩 풀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진엽 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창준 보험정책과장과 추무진 의협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김주현 기획이사, 서인석 보험이사, 조현호 의무이사, 유화진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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