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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박기배·좌석훈 공조…타깃은 조찬휘 회장 '입'

  • 강신국
  • 2015-10-27 06:14:56
  • "최광훈 후보 사무실 개소식 조 회장 축사는 선거규정 위반"

사진 왼쪽부터 김대업, 박기배, 좌석훈 예비후보(가나다 순)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박기배, 좌석훈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조찬휘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예비후보들은 지난 23일 열린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한 조찬휘 회장 발언을 문제삼았다.

조 회장의 발언이 '본회 및 지부의 회장, 선거관리위원, 상근임원 및 직원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선거관리규정 5조'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예비후보들은 27일 성명을 내어 "최광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조찬휘 회장의 발언은 귀를 의심할 정도"라며 "후보자 모두가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분위기를 정착시켜야할 때 대한약사회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조직선거를 조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조 회장은 "지부 선거는 젊은 회원들이 비판을 하지만 조직선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세 번의 선거 경험을 되돌아보면 조직력이 가동되고 한참 지나야 우열이 가려진다"고 말했고 최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예비후보들은 "이는 대한약사회장이 정책선거에 대한 후보자들의 열망을 짓밟고 조직선거를 조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대한약사회장이 아니라 특정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과 같은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예비후보들은 "조찬휘 회장의 직분을 망각한 발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위법·불법 선거의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발언에 대한 조 회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예비후보들은 "공정하고 정당한 약사회 선거를 위해 조 회장 발언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대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한다"며 "만약 중앙선관위의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향후 발생할 선거관리규정 위반은 조 회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들은 "현직 대한약사회장이 선거규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작금의 사태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며 "약사사회의 미래가 좌우될 약사회 선거에서 공정하며 규칙을 지키기 위해 후보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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